무심의 정신통일은 맑음을 경주하며
기운을 증폭시킨다.
맑음이 온몸을 감싸면 좌정에 드는 순간
삼매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상,중.하단전에 기운이 충만하면
각 단전에서 난의 잎사귀형태를 띈 기(氣)가
분출되면서 마치 챠크라에 꽃이 피는
현상을 연출하게 된다.
시작점인 하단전은 기(氣)의 분출형태가
처음이라 약간 힘차게 돌출되는 7-8개의
분사모양이고, 중단전은 조금 자연스럽게
보다 맑은 다수의 그림이 그려지며,
상단전은 촘촘히 진행되는 난의 긴 잎들이
역으로 겹쳐져 꽃잎처럼 화려하게 보이게 된다.
이 무렵 에너지의 형태인 기(氣)가 소리와
빛으로 모습을 바꿔 자리잡게 된다.
소리는 귀로 듣고 빛은 눈으로 보이지만
하늘의 소리, 관음(觀音)은 들리는 듯 보인다.
이 소리는 귀에서 들리는 것이 아니고
초기단계는 백회혈 주변에서 들리는듯
나타나 업장소멸을 주도한다.
1차적인 업장소멸을 이룬 맑음은 심신의
맑음을 가속화하면서 마침내 마지막 단계의
2차적인 업장소멸을 주도하면서 이마중간의
인당혈에서 나타난다.
이 내면의 소리는 모든 생명의 밑바닥에서
진동하고 있으며 온 우주를 떠받치고 있는
우주 최초의 음인 옴(Ω)이 바로 이것이다.
하늘의 소리,관음(觀音)은 범음, 해조음,
승피세간음으로 나타내며 그 밀도가 고와지면
빛과 함께 온다.
아즈나 챠크라가 개혈되면 소리와 빛을
관하는 상단전 수련이 자리를 잡게 된다.
단전을 관(觀)하여도 인당혈의 관이 되고
인당혈을 관하여도 몸 전체가 관이 되는
상단전 수련은 관음수련과 함께 선정의
즐거움에서 본성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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