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선생에게 글씨를 잘쓰는 비결에 대하여 물었다.
그러자 추사는 말하길, 세상에는 글씨를 잘쓰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나처럼 가슴속에 만권의 책을 품고나서 넘쳐나오는
지혜로 글씨는 쓰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세상일에서도 성공을 하려면 하고자 하는 그 방면의 일만
잘한다고하여 모두가 예상하던대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만사만물을 포용할 수 있는 그릇이란 관용, 용서, 감사, 사랑,
예술성, 관찰력, 민감도, 감수성, 이해력 등등의 수많은
배경지식, 사전지식, 기초지식, 선천성 등을 포함하는 말이다.
내면과 외면의 스승의 파워는 늘 같은 활력으로 존재하지만,
자신의 의식역량 그릇에 따라 정신의 볼테이지에 따라
스승의 힘을 퍼담는 양은 서로 일정하지가 않은 법이다.
스승의 힘을 전수받는데에도 이해력을 포함한 수행자의
퍼담는 그릇의 양의 크기와 성질의 종류는 엄청난 작용을 하게 된다.
수행계에는 풍습을 잘못 이해하여 이상한 관행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직지인심, 교외별전, 이심전심, 불립문자와도 같은
멋진 뉘앙스의 수행자에게 멋진 문자의 해석방식일 수 있다.
물론 불성이나 진아, 내면의 스승은 당연히 우리처럼
사람의 말로는 의사소통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직지인심하고 교외별전이라고 꼬집었던 것이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이 성인들의 고매한 성귀를 공부하지 않고
어떻게 평상시 세속생활을 하면서 진리의 세계에다가
마음을 갖다 붙이고 살 수 있겠는가?
그러니 때로는 경전을 많이 살펴보고, 스승의 말씀 뒤의
텔레파시적 진의를 파악하고, 스스로 명상을 하면서
늘 만명이나 되는 청중 앞에서 강연하는 사람처럼
지고의 지혜를 동원하여 통찰력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도리는 노력하면 발전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만 지혜가 출중해지고 깨닫는 방법도
깔끔하게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바탕을 이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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