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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보여지는 것과 보는 것의 극명한 차이

by 법천선생 2025. 5. 19.

23세에 혼자 되신 어머니의 유복녀로
태어난 딸이 있었다.

어머니의 희생적인 수고로 유학도 하고,
나중에는 저명한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고등학교 이후
절에 다니지 않았던 딸은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면으로
절에가서 예불에 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잠시 절을 둘러 보는데,
실망이 컸다.

보살들이 모여서 남자들 험담을 하고,
나이 많은 신도가 다가와서는 처음 본

자신에게 아들 대학 입학을 청탁하고,


회의실에서는
다투는 소리가 문 밖으로 새어 나왔다.

너무 화가 난 딸은 어머니의 손을 끌고
집으로 가자고 재촉했다.

그 때 조용하기만 하던
어머니가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평생 절에 다니면서
부처님만 봤는데,


너는 딱 하루 절에 와서는
참 많이도 봤구나."

이 말에 딸 교수는 무너졌다

생각없이 절에 다닌다고 생각했던

어머니가 아니었다.

어머니의 보는 수준과
자기의 보는 수준은
하늘과 땅보다 큰 것이었다.

누구든 자기의 수준만큼만
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