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곧 부처 (是心是佛)’라고 하는 말씀은
〈관무량수경〉과 〈반주삼매경〉에서 나오며,
이러한 말씀이 선종에 영향을 미쳐서 선종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은
‘마음이 부처를 지었을 때 마음이 부처’
라는 것이다.
만약 마음이 부처를 만들지 못한다면,
그는 그대로 중생임을 명심해야 한다.
“부처님을 형상으로 관할 것”을 설하면서,
관념염불로서 “무량억겁 동안의 생사의
죄를 소멸하고 현재의 몸으로 염불삼매(
念佛三昧)를 성취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염불삼매에 들게되면, 견불을
하게 되며, 견불은 견성과 같은 경지인
깨달음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제9관인 진신관(眞身觀)에서는
“불신을 관하면, 불심을 본다”고 한다.
부처님의 모습을 보는 것은 바로 부처님의
마음을 보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불심(佛心)이란 무엇인가?
“부처님의 마음이란 큰 자비이므로
무연자비(無緣慈悲)로서 모든 중생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불신을 보는 자는 불심을 보게되며,
불심이란 무연자비로서 구현된다고 한다.
따라서 깨달은 자의 인격은 무연자비로서
표현되고 있음을 설하고 있다.
우리가 깨달은 자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설하고 있다.
즉 깨달은 자는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임을 밝히고 있다.
불교신문 2065호/ 9월21일자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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