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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믿거나말거나, 환생의 놀라운 현실

by 법천선생 2025. 6. 2.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지 2년이 지났습니다. 

평소에 장인어른은 장모님의 건강과 치매로 

인해 걱정이 많으셨죠. 

 

그러던 중 작년 어느 날, 처가에 들렀는데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뛰어와서 나를 반겼습니다. 

 

그 순간, 직감적으로 이 강아지가 장인어른의

 환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모부터 모습까지 장인어른과 똑같았습니다.

장인어른은 항상 아내를 걱정하셨는데, 그 걱정이 

강아지로 다시 환생하여 장모님의 곁에서 

지켜주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장모님의 건강이 악화되어 큰 처남의 

집으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명상을 하던 중 그 개들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죠. 

처남에게 물어보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동네 개들이 묶여 있는 곳에서 벗어나 동네를 

휘젓고 다니다가, 그만 그 강아지를 물어 죽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업장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생에 이들 간에 어떤 원한이 있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이 일은 인과의 신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환생을 믿든 안 믿든, 인과는 정말 신비로운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드라마틱한 전환과 함께,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신비와 교훈이 담겨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