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라 시대, 명망 높은 비구니 대명 스님은
청정한 수행과 높은 뜻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정토에 태어나기를 기원하며
법당에 들어가 예념하였습니다.
그녀의 염불은 언제나 정갈한 옷과 입에
머금은 침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모습은 문제후(수나라의 황제)의 눈에 띄었고,
그는 대명 스님을 매우 귀하게 여겨 주었습니다.
어느 날, 대명 스님은 자신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예감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 염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법당 안은 정갈한 옷과 침향의 향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녀는 조용히 입에 침향을 머금고 염불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염불은 마치 천상의 음악처럼 법당
안에 퍼져나갔습니다.
대중들은 그녀의 염불에 감동하며 그녀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홀연히 방 안에 가득 찬 침향의 향기가
대중들의 코를 찔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구름 같은 밝은 빛이 뭉게뭉게
서쪽으로 사라져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명 스님의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그녀의 몸은 더 이상 살아있지 않았지만,
그녀의 정신은 이미 정토로 향해 있었습니다.
대중들은 그녀의 왕생을 보고 놀라움과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문제후도 이 소식을 듣고 대명 스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그녀의 마지막 염불을 듣고, 그녀의
왕생을 목격한 대중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대명 스님이 남긴 가르침을 항상 기억하며,
그녀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의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수나라 시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며, 대명 스님의 높은 뜻과 청정한 수행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상기시켰습니다.
그녀의 왕생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정토에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대명 스님의 왕생 이야기는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미담으로 전해져,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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