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염불을 해야 하겠다고 굳게
각오하고 하는 불자는 온 마음을 다하여
결코 최선을 다해 끊임없이 이어지게
지극한 정성으로 꾸준히 염불해야 한다.
염불을 할때에는 발운견일(拔雲見日)
이라고 하여 업장을 소멸해 빛을 보는 것이다.
전생으로부터의 수많은 나쁜 기억과
내가 저지른 죄업을 깨끗이 씻어 내도록
부처님의 힘과 내 힘이 서로 염불로 협력해
그 나쁜 기억을 삭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면 어느 순간, 부지불식간에 마치 구름이
걷히고 해양이 찬란하게 비추듯 지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염불은 불심과 불광을 생각하며 부르는 것이니,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 부처님께서 온전하게
귀의하는 헌신적인 마음으로 부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수행일 수밖에없는 것이다.
내 마음속에도 자성불이 엄연하게 존재하고
마음 밖인 극락세계에도 부처님이 계시니,
그것은 마치 양귀비를 당나라 왕 현종이었던
이세민에게 빼앗긴 남편이 그녀가 사는 궁궐
옆에 집을 얻어서 살고 있음을 우연히 알게 된다.
그러자, 양귀비가 늘 소옥이라는 하녀를 자주
큰소리로 많이 불렀는데, 그녀가 소옥이를
자주 부른 것은 하녀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자기 남편에게 자기 목소리만이라도
들려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갓난아이가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면 그냥
울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열심히 부처님 명호를
부르다가, 나중에는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서로
깊이 사랑하는 모자의 깊은 정을 나누지 않는가?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라서
우리의 소소한 일까지도 소상히 다 알고 계시니,
내가 원하는 것만을 구하지 말고, 오로지 염하는
부처님만을 관(觀)하면서 부처님의 명호를
성심으로 불러야 그것이 바로 진짜 염불인 것이고,
오직 나의 지혜를 가리고 있는 업장의 검은
구름을 깨끗이 청소하는 업장소멸이 가장 중요한
일이니, 업장이 소멸되면 모든 일들이 다 술술
풀리게 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됨이 확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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