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조카가 곧 결혼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결혼식을 준비하는 일주일 내내
조카는 39.5도 이상의 고열을 앓았어요.
서양의학과 한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었고,
결혼식 날짜는 다가오는데 여전히 병이
낫지 않아 온 집안 큰 근심거리였습니다.
이미 청첩장도 다 돌렸고 연회도 예약해 둔
상태라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은 때였어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조카는 내게 전화를
해서 자기의 심각한 고민거리를 털어놓았습니다.
“고모, 일주일 내내 열이 나서 아주 심하게
앓았는데 열이 전혀 내리질 않고 있어요.
앓던 첫날 밤에 저는 어른 한 명과 아이 한 명이
마차를 타고 제 방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어요.
신기하게도 집 둘레에 높게 쳐져 있었던
높은 울타리도 그 마차를 세우지 못했어요.
그 마차가 울타리를 통과해 안으로 그냥 들어왔죠.
그 다음부터 매일 밤 꿈에 그들이 보였어요.
그들은 나를 외면한 채 침대에 매달려 있었지요.
이런 이상하고 무서운 꿈은 고모가 우리 집에
온 날만 빼고는 매일같이 계속되었어요.
오늘 밤에는 아버지(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난
내 남동생)가 꿈에 나타나서 관세음보살을 찾으라고 했어요.
저는 아버지가 집에 있는 관세음보살상을
원한다고 생각해서 찾아봤지만 없었죠.
아버지는 떠나기 전에 미소를 지으시며
‘너는 정말 어리석구나’라고 하셨어요.”
저는 조카에게 그 일은 전생의 인연에 의한 것
이라고 설명해 주고, 부처님의 탱화랑 염불
녹음테이프, 그리고 정토삼부경을 집에 두라고
했습니다.
치료법을 찾고 있던 그는 공손하게 그것들을
집으로 가져가서 부처님 탱화에 세 번 절을 했어요.
다음날 조카는 다시 내게 전화를 해서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밤 꿈에 관세음보살의 옷을 입으신 보살님이
빛나는 모습으로 나타나셨는데, 분명 그분은
관세음보살님이었다는 겁니다.
관세음보살님을 따라 용신호법도 왔는데, 그는
이전에 꿈에서 보았던 그 어른과 아이 옆에 서
있었어요.
그 어른은 젊은 여자로 변하더니 관세음보살님께
이렇게 항의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저와 이 아이를 잔인하게 죽였어요.”
그 뒤에 그들과 관세음보살이 서로 협의하는 듯
보이다가 잠시 후 모두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날 밤 이후로 조카는 더 이상 악몽을 꾸지 않았고,
결혼식 이틀 전에 열도 떨어졌습니다.
결혼식 날 조카는 정말 기가 막히게 말끔했어요.
전혀 앓은 기색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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