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남을 위해 기도했더니, 내가 삼매에 들다!

by 법천선생 2025. 8. 25.

나는 염불한지 무려 10년 이상 되었지만,

언제든지 염불에 집중이 잘되지 않고 늘

세상사 번잡한 망상에 빠져 헤메이면서,

 

어느새 망상의 세계에 들어가 허우적 거리는

나를 발견한다.

 

왜 이리 잠은 쏟아지는지, 늘 혼침속에

시간만 보내고 몸이 따라주지 읺아 몸부림

치는 사람이 나였다.

 

그런 내가 오랫만에 중앙명상센터에 가서

명상을 하게 되자, 명상 중에 문득 스치는

지혜가 솟아나, 한번 역발상으로 나는 도무지

명상에 집중이 잘 안되니, 다른 사람들이라도 

잘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나는 잘되지도 않는 명상시간일 뿐이니, 

내가 안되니, 남이라도 잘되도록 기도나

한번해보자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명상홀에서 함께 명상하는 동료들 한사람씩을

정성껏 떠올리면서, '저분이 집중이 잘되게

해주셔서 부디 생전에 해탈을 하도록 도와주십시오'

하고 기도를 정성을 다하여 하기로 한 것이다.

 

총 3일 동안 있었던 기간 중에서 이렇게 하루

동안은 나름대로 남을 위한 기도를 열심히 

하게 되자, 어느 순간엔가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마음이 화평해지며 행복감에 젖어 들게 되었다. 

 

웬지 모르게 명상시간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내가 나만을 위하여 명상하려고 했을 때에는 

몸부림을 치게 되고, 지루하고, 계속 번뇌만

들끊더니, 나를 잊고 남을 위한 기도를 하니,

내 자신의 마음에 기쁨과 고요의 빛이 깃들게

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