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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정말로 믿는다는 것은?

by 법천선생 2025. 9. 2.

한 남자가 교통사고로 차에서 튕겨나와 

절벽 근처의 나뭇가지에 간신히 매달려 

있었습니다.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직전, 흙이 무너지며 위기감이 고조되었습니다. 

 

다급히 그는 하느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느님, 제발 구해주세요!  
당신의 이름을 온 세상에 전파하겠습니다.  


전도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고, 모든 이가 

당신을 믿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적을 증언하며 평생 당신의 종으로 

살겠습니다."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어려울 때면 다들 그렇게 말하지."  

남자는 절규하듯 답했습니다.  
"아니요, 저는 진심으로 믿습니다!  
구해 주신다면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겁니다!"  

하느님은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좋다. 나무에서 손을 놓아라. 

내가 구해줄 것이다."  

남자는 얼어붙은 듯 물었습니다.  
"정말로… 손을 놓으라고요?

 제가 미쳤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그의 믿음의 한계였습니다. 

위기에서의 맹세는 강렬했지만, 진정한 

신뢰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 깨달음의 메시지 ===
이 이야기는 종종 수행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질문과 닮았습니다.  

*"저는 부처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해야 하죠?"*  

믿음은 위기에서의 기도나 미래에 

대한 약속을 넘어, 현재의 행동으로 

증명될 때 완성됩니다. 

 

절벽에서 손을 놓는 것처럼, 두렵지만 

스승의 가르침에 온전히 몸을 맡기는 

것이 진정한 수행의 시작입니다.  

> "믿음은 맹세가 아니라,  
>  두려움을 내려놓는 용기입니다."  

이 글이 동료 수행자들과의 대화를

 위한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