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담 스님께서 옛 인연이었던 대도성 보살님께

by 법천선생 2025. 11. 11.

청담 스님께서 옛 인연이었던 대도성 보살님께 

스님은 이렇게 묻습니다.
“그동안 염불 정진을 잘하여, 임종 때 어둡고

혼란한 귀신의 길에 끌려가지 않고 극락세계

아미타불의 회상으로 갈 자신이 서 있습니까?”

 

우리는 누구나 나이 들고 병들고, 마지막 숨을

내쉴 때가 다가옵니다.


몸은 마음대로 되지 않고, 정신도 흐려질 수

있습니다.


그때 의지할 것은 결국 우리가 평소에 닦아온

마음뿐입니다.


고통과 두려움에 흔들려 어둠 속으로 끌려가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단단히 세워야

한다는 가르침이지요.

 

스님은 말합니다.
“세상 걱정, 살림 걱정, 자식 걱정…
그 어떤 걱정도 결국 업만 두텁게 할 뿐,
보살님께 참으로 필요한 일은 염불 공부입니다.”

 

삶은 길게 느껴져도, 사실 해가 서산에 걸려

금방 넘어가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마지막은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그러니 헛된 상념에 끌려 다니지 말고
나를 살리고, 다음 생을 밝히는 공부에

마음을 두라는 말씀입니다.

 

스님은 이렇게 강조합니다.
“우리 모두 머지않아 죽고, 업을 따라 각자

흩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쓸데없는 망상을 버리고 염불에

부지런히 힘쓰십시오.”

 

만약 극락세계에 태어난다면, 이미 떠나간

인연도, 앞으로 만날 인연도 모두 다시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희망도 전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간절히 부탁합니다.
“자나 깨나 나무아미타불. 지극한 마음으로

염불하십시오. 이것이 가장 급한 일입니다.”

늙은 스님의 합장,


그리고 인연 있는 이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권염문입니다.

 

오늘 이 가르침이 우리 삶의 태도와 마음공부에

작은 등불이 되길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