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감는다는 것, 즉 외부 정보를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은 상당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우리가 눈으로 무언가를 본다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수십억 개의 뉴런이 서로 협력해 만들어
내는, 매우 복잡한 ‘마음의 작용’이다.
생존에 필요한 소리를 듣기 위해 사용하는
청각신경에는 약 3만 개의 신경세포가
관여한다.
반면, 사물을 보기 위해 사용하는 시각
신경에는 약 100만 개에 달하는 신경세포가
묶여 있다.
그만큼 시각은 뇌에 큰 부담이 되는 감각이다.
뇌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특정
부위를 따로 할당해 두었는데, 그곳이
바로 머리 뒤쪽의 후두엽이다.
시각 영상이 뇌에 도착하면, 후두엽 안에
있는 6개의 서로 다른 영역에서 마치
병렬식 컴퓨터처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분석한 뒤 다른 뇌 영역으로 전달한다.
또한 안구 뒤에는 수많은 근육이 있어
카메라처럼 초점을 조절한다.
이렇게 수집된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약 100만 개의 신경세포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우리가 ‘본다’는 것은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각 정보를 최종적으로
조절하고 전달하는 중앙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간뇌에 위치한 시상이다.
시상은 뇌 속의 빈 공간처럼 보이지만,
감각 정보의 흐름을 조율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니 눈을 감고 명상한다는 것은
대단한 영적 에너지를 절감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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