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사는 한 젊은 부부가 사랑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결혼 3년 만에 아내가 원인
모를 병에 걸리고 만다.
병원이라는 병원은 다 찾아다녔지만 병명조차
알 수 없었고, 아내는 점점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죽어갔다.
아내는 겨우 서른. 그런데도 매일 밤, 온갖 귀신이
보인다며 밥조차 먹지 못했다.
어느 날, 아내는 힘겹게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우리 집안은 이상해요.
할아버지도, 부모님도, 오빠도 모두 서른을
넘기지 못했어요.
이제 제 차례인가 봐요…매일 밤 가위에 눌려
숨도 못 쉬고 귀신들이 나를 덮쳐요…
어릴 때 들었어요.
우리 조상이 공동묘지를 함부로 파헤쳤다고…
그 원한 때문에 집안 대대로 귀신이 따라다니는
것 같아요.
제가 죽더라도…제 영혼이라도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남편은 절망 속에서도 마지막 희망을 붙잡는다.
“그래도 우리가 다니는 절이 있으니… 거기 가보자.”
그는 서울의 한 절을 찾아가 스님에게 모든 사정을
털어놓았다.
스님은 조용히 말했다.
“아내를 살리려 하지 말고, 아내를 괴롭히는 귀신을
먼저 구제하십시오.
삼칠일, 21일 동안 지장경을 읽고 ‘지장보살’을
끊임없이 부르며 하루 천 번 절을 해보십시오.”
남편은 모든 일을 내려놓고 목숨을 걸고 기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21일이 지나던 날— 혼수상태였던 아내가
깊은 숨을 내쉬며 눈을 떴다.
“여보… 이제 살 것 같아요…”
얼굴에는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아내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꿈을 꿨어요… 한 노승이 하늘에서 빛나는 줄을
내려주셨어요.
그걸 잡으라고 하자 온갖 귀신들이 그 줄을 붙잡고
올라갔어요.
그중 한 귀신이 저에게 말했어요… ‘나는 네 조상
때부터 맺힌 원한이다.
하지만 네 남편의 지극한 기도로 지장보살의 도움을
받아 이제 떠난다. 이제 행복하게 살아라…’”
그날 이후, 아내의 병은 기적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그녀는 무려 9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며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든 믿지 않든, 한 사람의
간절한 마음과 정성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
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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