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산 유점사에 계시던 한 스님이
길을 가다 한 노보살을 만납니다.
돌담 밑에 쪼그리고 앉아,
눈에는 초점도 없고
그저 죽을 날만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스님이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보살님, 어찌 이러고 계십니까?”
노보살은 힘없이 말합니다.
“자식도 떠나고… 아무 낙이 없어
그저 빨리 죽는 게 소원이오.”
스님이 묻습니다.
“그 소원, 이루고 싶지 않으십니까?”
노보살이 허탈하게 웃습니다.
“내가 뭘 할 수 있겠소…”
그때 스님이 말합니다.
“염불을 해보세요.”
그리고 쉬운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플 때마다, 힘들 때마다
그저 이렇게 외우세요.”
“나무아미타불…”어깨가 아프면
“어깨보살 나무아미타불”
허리가 아프면“허리보살 나무아미타불”
노보살은 그날부터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계속해서 염불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기운이 돌아오고,
끊겼던 자식 소식도 들려오고,
삶에 다시 희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어느 날.
자신의 생일, 시월 초이렛날.
목욕재계를 마친 보살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 이제 간다네…”
“나무아미타불…
극락에서 다시 만나세…”
그리고는
정말 잠들듯이
조용히 숨을 거둡니다.
그 순간,
방 안에는 향기가 가득 퍼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늘 어렵게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으로 부르는 한마디가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가볍게라도 한번 외워보세요.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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