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40년을 화 속에서 살았습니다.”
70대 후반, 생의 끝을 앞둔 한 할머니의 고백입니다.
“40년 전, 전남편과 이혼했어요.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그를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 주변 사람들…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를 비난했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저는 남자를 믿지 않게 되었어요.
누군가를 만나도
3주 이상 관계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제 안에 있는 분노가
모든 관계를 망가뜨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병에 걸렸고
몇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분노를…그대로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까?’”
“사랑하지 않고 살아온 삶이
너무 슬펐습니다.
행복하게 살지는 못했어도…
적어도 평화롭게 죽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화를 나쁜 감정이라고 배웁니다.
그래서 숨기고, 참다가…결국 폭발합니다.
하지만 화는…표현해야 사라지는
감정이었습니다.”
“‘난 지금 화가 나.’그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 40년을 잃었습니다.”
“지금, 당신 마음속에도
오래된 분노가 있나요?
앉아있는 바로 앞에 아주 예쁜 그릇을
하나 놓고 모든 분노심을 그곳에 집어
담으면서 집중해보세요.
어느 순간인가 그 분노심들이 모두
쓰잘떼기 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늦기 전에… 내려놓으세요.
그래야 마지막이… 평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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