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염불을 오래 하면서 실제로 확실히
내나름대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남의 행실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내 자신의 마음과
행실을 부처님처럼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마음은 부처님처럼 살고자 하며 염불 하며
내가 하는 행실은 그렇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나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이고, 해로운 것이
무엇인지는 결국 내 마음이 가장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욕심과 별것도 아닌 자존심이
그러한 중요한 사실을 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한 깨우침 후 염불을 계속하다 보니
남의 허물보다 내 허물이 먼저 보였고,
남을 탓하기보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진실로 나를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그때서야 비로소 염불 수행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 가지 더 깨달았습니다.
나 자신에게 정직해지는 일은 그 누구도
나 자신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좋은 길을 가르쳐 주시지만,
그 길을 제대로 걷는 것은 오직 나 자신입니다.
오늘도 염불 하기 전에 먼저 내 마음을 솔직히
비추어 보십시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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