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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존엄

by 법천선생 2006. 7. 23.


입문전 그러니까 94년경 스승의 비디오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분께서 말씀하시는 모습을 본다면 눈치빠른 사람은

그 사람이 어느 정도의 등급인줄 분명히 알 것입니다.


고백하건데 나는 일년 동안이나 스승을 능량을

의심하고 또 의심해 왔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신의 진실을 알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흡사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주니 내 물건내놓으라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 당신께 아주 작으나마 헌신을 바칩니다.
법계에 가득하신 불보살들의 가피에 힘입어 당신의 제자로 받아들여진

이 특별한 축복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출항의 신호는 올렸으므로 닻을 올리고 조용한,

절대로 조용한 출항을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고 알아채지 못하도록

엄격히 나 자신을 단속하면서 나 홀로 침묵의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스승님! 당신께선 항상 제 머리위에 앉아 계십시오.
당신의 아름다운 영체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항상 집중을 바치겠나이다.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정도 경지까지 오르신 높은 불타이신

스승께선 항상 겸손하시어 중생들과 함께 호흡하시며

당신의 거룩하신 파장을 끌어내려 가끔 기침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집중하지 않을 때에도
잠들어 있는 사이에도
계속 활동하시는 스승님!


당신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의식의 한계와
글의 단편성 때문에
드리지 못하는 헌신을
다 받아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