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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고통은 신의 충고이다

by 법천선생 2006. 7. 25.
                 

칭하이 무상사 / 1996. 3. 27. 콜롬비아 선 (원문 중국어)


생사의 일이 우리 자신이나 친척,

친구와 관련된 일이 될 때

그 때 이 세상이 참으로 무상하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이 세상은 정말 믿을 것이 못됩니다.

그게 다른 사람의 일이라면

그렇게 마음 깊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겁니다.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지도 모릅니다.

"상심하지 마! 이 세상은 무상한 거라구.

인간은 항상 나고 죽는 거야."

우리는 그들을 위로하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일이 되거나

우리의 친척, 친구에게 닥치면

우리는 전혀 다르게 느낍니다.

 

우리 스스로가 이 세상의 유한함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때로 하느님이

소위 충격요법으로 이런저런 재난을 주시어

우리를 깨우치는가 봅니다.

 

그때서야 우리는 마음깊이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은 실로 영원한 곳이 아닙니다.

 

전쟁, 재난, 슬픈 상황들이 입에는 쓰지만

우리가 여기에 왜 있는지를 깨닫게 하는

효과적인 약으로 작용합니다.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을 빨리 하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버리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친척,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었을 때야 비로소 우리는 놀라고,

우리에게도 바로 내일 그런 일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실감하게 됩니다.

 

그때서야 우리는 서둘러 영적 수행을 추구하고

가능한한 빨리 내면의 자아를

인식해야 한다고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