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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by 법천선생 2006. 3. 3.


찬송가에 ‘마귀들과 싸울지라’라는 말은
먼 곳에 있는 마귀를 물리치라는 뜻이 아닌 것같습니다.

 

자기의 마음 속에 있는 나쁜 마음 즉,
흑암의 세력을 물리치라는 뜻인 것이겠지요.

 

밖에 있는 적은 보이는 것이지만
안에 있는 마음의 적은 보이지 않는 적입니다.

 

그리고 냉정히 바라보면 잡기 쉬운 것 같기도 하고
탐욕에 사로잡히거나 감정적으로 몹시 흥분을 하면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져서
마음대로 요동치는 야생마와도 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바로 수행이라면
기도와 신성한 제사와 평화와 같은 것들이 행복일 것입니다.

 

행복은 결코 남이 가져다주지는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노력으로만이 얻는 것입니다.

 

얻는다기보다는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며
본래 우리의 마음의 성분이 그런 것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