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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지

by 법천선생 2006. 11. 19.

나의 경지는 낮습니다.

항상 마음이 사물에 집착하여

주변을 살피고 자못 분위기에 압도된답니다.

 

사실 수행자라면 항상 의식을 머리 속에 두고

법열에 희열을 느껴야 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머릿 속의 환희의 지점에 에너지를 많이 모아

성적 엑스터시보다 수만배는 더 황홀한

부드럽고 황황홀홀한 그러한 불사의한 경지를 느끼며

 

항상 성령에 충만하고 신과 내가 하나가 되는

신일합일의 경지가 되어야 한다고 이해하는 데

저는 그곳에 못미치네요.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5분 후 에 죽는 다는 각오로 순간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건만 번뇌만 일삼으며

하느님나라를 자주 잊습니다.

 

이제 다시 자리를 펴고 앉아 봅니다.

부디 내면의 스승의 눈빛에 들어

그 분에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