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중국에 '왕초'라는 실존인물이 살았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중국의 명의 중 '화타'는 외과 수술을 아주 잘했고,
'편작'은 추운 곳에 살아서인지 뜸을 뜨는 방법에 정통했다고 합니다.
'왕초라는 사람이 산 속을 걸어가다가 편작이 남긴
뜸뜨는 방법에 관한 책을 주웠다고 합니다.
그것은 단전 주위에 뜸을 떠서 단전 차크라를 여는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스승없이 수행하는 사람들의 위험성은 이곳에 있습니다. 즉
그가 계속적으로 뜸을 단전에 뜨자 단전차크라가 각성되어
그곳으로 음마가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되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성격이 흉폭하게 변하여
정력은 엄청나게 세며 힘은 장사이며 성격은 흉폭하게
변한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무리들을 끌어 모아 선적떼를 이끄는
그야말로 왕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수많은 부락을 습격하여 여자들을 겁탈하고
재물을 강탈하고 인명을 살상하는 등 많은 죄를 지어
관군 3000명을 동원해서야 겨우 그를 붙잡아 처형했다고 합니다.
죽은 후 그를 해부하여 조사했는데 다른 사람과 전혀 다름이 없었는데
무릎뼈를 깨뜨리자 그때 그의 나이가 75세였는데
그 정도나이에 있는 사람들 뼛속에는 골다공증과 같이 비어있었지만
그의 뼛속에는 황수가 가득 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연을 정통하게 안다면 단전이 위험한 수행이라는 것도
조금은 감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중국에는 종종 단전에서 말을 하는 음마가 몸에 붙어
나는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단전에서는 말을 하는
신기한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보면 수행이나 수련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