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다 바쳐
당신을 사랑합니다.
시선을 드는 순간
난 당신의 그림자를 느끼고
그냥 맛이 갔습니다.
당신의 품을 그리워하는 것은
소박한 모든 우리 고향사람들의
소원입니다.
당신의 공덕이 얼마나 되는지는
관심없습니다.
내가 측량하는 의식밖의 일이니까요.
그러나 오늘 문득 당신에게
모든 것을 다 드리고
그냥 거짓의 옷을 모두 벗어 버리고
진실의 알몸으로 살고 싶음을 느꼈나이다.
내가 부르는 당신의 이름은
끊임없이 우주를 휘돌아
당신의 중심 속으로 끝없이 치달아
언젠가는 목적지를 향하리라
굳게 믿습니다.
잠 못드는 이 밤도
당신 모두 거두어 주소서!
당신의 거룩한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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