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하이 무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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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다 수행입니다. 우리가 모든 일을 잘 하는 것, 그것이 수행이자 명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신과 우주를 위해 헌신하는 길입니다. 그것은 또한 명상일 뿐만 아니라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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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신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 것은 양심이 편안해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현실로 발생해도 양심이 불안하지 않고 자신의 양심에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다 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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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행자들은 명성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며, 사람들이 우리를 존경하거나 얕보아도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 행동하며, 사람들과 가족과 국가에 이로운 일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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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주 잠깐 이 세상에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이 세상을 진보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먼저 진보시킴으로써 세상을 진보시킬 수 있습니다. 만일 개개인 모두가 자신을 진보시킨다면 세상도 자연히 진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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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수행자들은 명상을 할 때 오히려 편안합니다. 높은 세계로 갈 때 더 편안한 느낌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있으면 전혀 편안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높은 세계로 가길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듯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곳에 내려온 이유는 아마 마쳐야 할 책임이나 임무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때가 와서 우리 일이 끝나면 바로 고향으로 가고자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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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사람들은 이 시대, 이생에서 자신을 돕는 학습을 하고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고 이생의 업장을 부담하는데 온힘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고통을 받습니다. 우리는 항상 도망가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대로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에 다시 되돌아와야만 합니다. 그때는 더 어렵고 짐이 더 무거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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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잊어버리고 불평을 하며 더 이상 그것을 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고통을 받습니다. 우리는 죽고 싶어하고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돌아와서 그 일을 끝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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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는 이 세상에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일을 잘 해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인간으로 있을 때 신, 부처, 보살 또는 우리의 인과는 우리의 상황을 알맞게 조절해서 많은 책임을 지게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신의 의무를 감당해야 하지 피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 의무가 다하면 해야 할 일이 끝난 걸 알고 떠나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른바 책임감을 다시 가져서는 안될 뿐만 아니라 감정을 느끼고 또다른 인과를 맺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또다시 그런 일을 한다면 우리는 신이 우리를 높은 세계로 데려가지 않는다고 책망할 수 없습니다. 높은 세계로 올라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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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우리 동수들은 얼마동안 수행한 후에 더 이상 그들의 사업을 계속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부나 명예에 대한 욕구가 더 이상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사업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전처럼 더 이상 죽기살기로 사업을 하지 않지만 그전보다 더 이완된 태도로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는 우리가 잘하는 데 너무 집중해서 맹목적이고 현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긴장하고 바쁠수록, 그리고 투쟁하고 분투하는 데 예민해질수록 하는 일이 잘 안됩니다. 그렇죠? 어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것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단지 무심코 할 뿐입니다. 그러면 결과는 더욱 좋아집니다. 이 논리는 아주 간단해요. 우리가 정신적으로 이완되어 있고 명예나 이익에 대한 강렬한 투쟁정신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지혜와 총명함이 갑자기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완할수록 우리는 더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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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 또한 스승들처럼 여기 와서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로부터 기쁨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때론 그것을 싫어하면서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좋은 일은 싫어하고 그들에게 나쁜 일은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며 그들이 선택한 길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세상에서 하고 있는 모든 것, 혹은 이전에 했던 것은 천국으로 가는 길 도중에서 하는 부수적인 것입니다. 단지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하지만 여러분은 그것을 정말로 사랑해야만 합니다. 아마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것이 좋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을 판단할 자격이 있는 겁니까? 여러분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반드시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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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지 않는 것이 없고 못하는 것도 없습니다. 내가 헌신적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영혼과 몸은 내가 하는 일에 매우 헌신적입니다. 내가 무엇을 할 때마다 “나는 신에게 헌신한다. 나는 헌신 때문에 이것을 한다...” 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 자신의 본성처럼 자연적으로 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처럼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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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때는 생명력과 기쁨을 이 세상에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이미 어두운 이 세상을 흉내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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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필요에 의해서 우리는 일하고 헌신합니다. 그리고 일을 한 후에는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일을 하는 데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관음법문 홈페이지( http://www.godsdirectcontact.or.kr/) 에서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