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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 대한 나의 사랑

by 법천선생 2006. 3. 7.

님에게 모든 정성을 바치겠나이다.

그러나 내 님은 어떤 웃음도

나에게 보낸 적이 없어요.

 

아마 그건 내 마음의 습관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나도 남을 최선을 다하여 사랑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남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것이

무의미하고 언제 써야 하는지 쓸 곳을 잘 모르겠으니까요.

 

님은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부디 이마음을 다 걷어가 주세요.

 

괴롭습니다. 이 세상에 거주하는 것이 ...

극락이란 극히 낙만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지 못할 바에는

오히려 내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더 빠르겠어요.

 

님이시어!

답을 찾았나이다.

 

세상에 맞추어 내 자신을 변화시켜

적응하며 즐거운 표정으로 살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