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안경을 쓰렵니다.

눈 앞에 미움보다는 차라리 사랑이라는 안경을 쓰고 싶습니다. 그러면 세상의 모든 것이 사랑으로 보일테니까요. 똑 같은 평상적인 애국가라할지라도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에서 애국가를 들었다면 괜시리 눈물이 펑펑 쏟아질 것입니다. 또한 타향의 고초를 느끼는 중이라면 더욱 더 그러할 것입니다. 누군가 말하길 이 세상과 천국은 그 상황이 거의 모두가 반대라고 하다군요. 즉 이 세상에서 청소부는 돈도 조금 받고 몸이 괴롭고 남들의 갈채를 받지 못하지만 천국에서는 대통령보다도 공덕이 높으며, 부자보다는 가난한 사람이 더욱 공덕이 많으며, 고기 먹는 사람보다는 채식하는 사람이 훨씬 더 공덕이 많을 것입니다. 생각의 습관은 매우 중요하여 음식에 소금을 넣으면 그 맛이 짜지듯, 오늘 지금 당장 사랑으로 만들어진 안경을 쓰고는 사랑과 함께 인생을 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