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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12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한번 더 참아 보세요 이웃에 사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 반 친구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다섯 살 동생은 할머니 집에 가게 되었고, 반 친구는 외갓집으로 가게 되어 서로 떨어져 살게 됐다고 방학 전에 시골 학교로 친구가 전학을 간다고 합니다. - 아이는 엄마 아빠는 절대절대 이혼 하지 말라고 몇 번이고 당부 하더랍니다 그리고 친구가 불쌍하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더랍니다 - 엄마 마음도 아빠 마음도 한 마음 우리는 절대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2024. 2. 1.
남을 배려 하는 마음 근심, 걱정은 다 퍼내고 퍼내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채워나가리라. 그것이 천상에 덕을 쌓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살아가는 목표로 삼으리라. 천상으로 갈 때는 모든 것 다 버리고 가는 것, 어디 수의에 주머니가 있는 것 보았더냐. 병원에 와서 보니 이목구비만이라도 똑바른 것만 해도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이다. 문득 내 생애에 행복하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는 헬렌켈러의 말을 상기시키며 인생을 그렇게 살아가리. 이것이 곧 一切唯心造다. 그러니 사는 동안 무엇이던 간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다. 남을 사랑하고 배려하리라. 이것만이 우리가 가져 갈 값진 것이기 때문이다. 2024. 2. 1.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 이야기 이솝우화에 보면 여우가 두루미를 식사초대를 했는데 자신이 먹기 좋은 쟁반에 맛있는 음식을 담아왔습니다. 그러나 입이 뾰쪽한 두루미에게는 쟁반에 있는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두루미가 여우를 식사초대 했는데 주둥이가 긴 병에 음식을 담아와서 여우는 먹을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초대였습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를 못 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맙니다. 명상을 수행하는 것도 비슷하지 앓을까요? 자신만 잘되겠다고 하는 명상이 과연 그 효과자 제대로 나타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회향이 필요한 법이지 않을까요? 2024. 2. 1.
늙은 아들도 어머니에겐 어린 자식입니다. 한 요양병원에서 서예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서예가 뇌졸중과 치매를 앓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요양병원에는 뇌졸중이 심하신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본인의 이름과 몇 개의 단어를 겨우 쓰시는 정도입니다. 어느 날, 수업이 마쳐갈 즈음에 할아버지 에게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보이시는 할머님은 바로 할아버지의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를 본 할아버지의 얼굴에 환하게 웃음이 번졌습니다. "어무이, 어무이요"를 말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꼭 아이와 같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더듬더듬 어머니의 얼굴을 만지고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자랑하려는 듯 서예 실력을 뽐냈습니다. 느릿한 손으로 겨우 붓을 새 먹에 담그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붓글씨를 본 어머.. 2024.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