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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12

일하면서도 열심히 염불한 보살 이야기 정란지 보살은 불심 깊은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어린 시절부터 염불 수행에 관한 가피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란 사람이었다. 그러나 현실 생활은 그리 녹록치 않아서 시장통 옷수선하는 가게에서 옷수선을 하면서 손주들 학비를 조달해야만 했다. 보살은 불법을 배우는데 특히 경건하고 그 성의가 정말로 정성스러웠던 사람이다. 처음에는 경전 독송을 주로 하더니 스님께서 작년부터는 오직 부처님의 명호를 부를 것을 권하며 염불을 하시면 백이면 백사람 모두 극락왕생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던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늘 바쁜 보살은 몹시 기뻐하며 연달아 “염불법문이 너무 좋아요! 그렇다면 나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워 했다. 이후부터 보살은 옷을 재단하여 수선하면서도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고, 옷을 만들면서도 ‘나무아.. 2024. 2. 6.
어머니가 좋아 하시는 꿈을 꾸다! 며칠 전 아주 아름다운 관세음보살님 탱화를 친구가 선물로 주어서 기뻐했다. 나는 집에 돌아오는 즉시 조용한 내방 벽에 정성껏 붙여 모셔두고 기도하는 탁자로 불단을 만들고 기도를 하게 되었다. 그날 밤 꿈속에서 내가 날아 다니는 꿈을 꾸다가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주 예쁜 옷을 입으시고 이제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신다고 하시며 아주 좋아 하시는 꿈을 꾸었다. 어머니께서 집안밖에 아주 많은 하얀 속옷들을 깨끗하게 빨아서 널어놓은 모습과 마당에는 갓 태어난 아기들이 셀 수 없이 많았는데 모두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이 보였다. 2024. 2. 6.
천 번 만 번 계속 염불하라! 저는 제 나름 정성껏 염불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염불하며 꿈속에서도 염불하게 하소서 하고 간절하게 발원하고 잠속으로 들어 갑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는 과거의 업장이 두터운지 꿈속에서 염불하는 꿈을 한 번도 못 꾸었습니다. 제 나름 참 열심히 하고 틀림없이 믿고 아주 큰 환희심으로 즐겁게 염불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염불을 정말로 정성껏 하여 업장이 소멸되면 꿈속에서도 염불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주 상서로운 많은 좋은 꿈을 꾸게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주로 염불을 할 때 남따라 절에 와서 몇 번 부처님을 부르다가 절밖을 나서면 잊어버리고 해서는 부처님의 그러한 가피력을 얻기 어렵다. 염불이란 틈나는대로 생각나는 대로 자꾸 해야만 된다. 동지 섣달 긴긴밤에 천번을 염불하고 만번을 염하고 하늘이 밝은지 어두운지.. 2024. 2. 6.
관세음보살 염불로 가위눌림에서 해방되다! 서로 즐거운 대화를 하다가 내가 불교를 믿는다는 말을 듣고는 줄곧 나에게 무언가를 물어보고 싶어 했다. 그는 잠을 잘 때 자주 가위에 눌린다 고 했고, 항상 어떤 무거운 물건에 눌려서 밧줄에 묶여 있는 것처럼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고, 소리를 낼 수도 없고 사지를 이동할 수 없었으며, 두렵고 무기력해져 한참을 발버둥 쳐야 한다고 참으로 힘들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했다. 나는 그에게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얻는 공덕애 대하여 보문품을 간략하게 말했고,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관세음보살 명호를 정성껏 108번씩 부르고,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염불을 하게 된다면 틀림없이 좋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잊고 지냈는데, 어느 날 그가 우리 집에 달려왔는데 너무나 기쁜 모습이었다. .. 2024.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