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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8

깨달음의 전수, 재미 있는 이야기 크게 깨달은 대혜종고 선사의 문하에는 깨달은 제자들, 용상 대덕들이 많았다. 대혜종고 선사의 문하에 ‘도겸’이라는 스님이 있었다. 그는 대혜종고 선사 밑에서 아주 오랫동안 열심히 수행을 했지만, 함께 수행한 친구들은 모두 다 깨달았다는 인가를 받았지만, 자신은 깨닫지 못하여 늘 마음이 비참하고 낙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승이신 선사께서 먼 곳으로 친구에게 건네줄 편지 심부름을 다녀오라 는 분부를 받게 되었다. 마침 친한 도반이었던 ‘종원’스님이 그를 위하여 길동무가 돼주길 자청하므로 기쁜 마음으로 함께 이야기하며 심부름 길을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게 되었다. 어느 날 도겸 스님은 종원 스님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여보게 나는 아무리 정진을 하여도 진척이 없네, 자네는 먼저 깨달았으니, 나를 좀 도와.. 2024. 2. 18.
생전해탈의 성공 요소는 열정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생김새나 체격이 모두 다 다르더라도, 모두들 공통된 오드라지는 특별한 특성은 남들보다 '열정이 철철 넘쳐 흐른다'는 것이다. 기술이나 체력보다도 더욱 더 중요한 것이 그것을 하고야 말겠다고 하는 펄펄 넘치는 의욕이 많다는 것이다. 정말 좋아하고, 바라고, 재미있게, 실행 하는 정신이 바로 열정이니, 열정을 세게 가질 것을 권하게 된다. 그저 명상을 가장 좋아하는 열정, 그것이 바로 나를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임을 알고, 동료 수행자들과 자주 만나 환담을 하고, 명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명상의욕을 고취하고 성취동기를 왕성하게 각성시킬 일이다. 2024. 2. 18.
명상 의욕을 활활 타오르도록 하자! 1. 명상은 즐거운 일이다. 지금 당장 이자리에서 모든 것을 잊고 그냥 곧바로 내면의 신성을 바라보라는 것, 명상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도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것으로 만들어 본다. 명상하려고 하지 말고 명상하고 싶은 생각 때문에 잠이 오지 않도록 만들어 보라는 것이다. 2. 죽은 다음을 상상해 본다. 내가 명상하지 않고 헛되이 보낸 허무한 오늘은 어제 중환자실에서 그렇게 죽기를 싫어하던 어떤 가련한 사람이 그토록 애타게 하루라도 더 살아 남기를 처절하게 갈망하던 내일의 바로 그 아주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마라. 3. 시공초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왜냐하면, 진리에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4. 명상하기를 미루지 말라 오늘, 지금 당장 이.. 2024. 2. 18.
자비로운 불심 회복 이야기 내 어릴 때 절친인 정성진이는 사범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인연인지 밤에 퇴학을 당한 청소년을 선도하다가 그가 집어 던진 벽돌에 맞아 어깨뼈가 크게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아주 복잡한 수술을 여러 번 거쳐서 그해 봄 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무려 6개월 동안이나 병상에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꼼짝 못 하고 누워 수술부위를 긴 시간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는 원래 불심이 깊고 염불을 계속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오랜 병고 끝에 움직이지 못하고 대소변을 받아 내야 하는 처지이다 보니, 그에게 벽돌을 던진 그 청년에 대한 분노심을 점점 더 쌓여 갔다. 그러던 어느 싱그러운 봄기운이 돌던 날 아침에, 그의 병실 청소를 하던 아줌마가 바닥에 걸레질을 하면서 무엇이 .. 202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