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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11

자비심이 많았던 슈바이처 박사 이야기 슈바이처 박사는 많은 일화를 남겼는데 그 중에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그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아프리카를 떠나 파리까지 가서 거기서 다시 기차를 타고 덴마크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파리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신문기자들이 취재를 하려고 그가 탄 기차로 몰려 들었습니다. 슈바이처는 영국 황실로부터 백작 칭호를 받은 귀족입니다. 그래서 취재경쟁에 열중한 기자들이 한꺼번에 특등실로 우르르 몰려 들어가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보았으나,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기자들은 다시 일등칸으로 몰려가서 찾아보았으나, 거기에도 슈바이처 박사는 없었습니다. 기자들은 또 다시 이등칸으로 가 봤으나, 거기서도 슈바이처 박사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은 모두 허탈한 나머지 .. 2024. 2. 20.
기적은 내 마음속에서.... 우주선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네, 그 작동 설명서는 물론이고. 그 우주선은 연료도 필요 없고 연기도 나지 않는다네, 단지 몹시 즐거운 소리만 낸다네. 오, 열반이여! 깨달음의 순간 내 영혼에 빛을 발하누나. 하얀 빛이 찬란하고, 지혜의 불빛은 태양의 후광 속에서 번쩍인다. 영롱한 무지개 빛이 내면에서 흘러나오며 위대한 자아는 열반 속에서 그 영혼을 찾는구나. 사랑하는 우리의 어머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셔서 신비한 관음법문을 가르쳐 주시니. 2024. 2. 20.
행복하지 않다면, 수행을 잘못한 것이다? 몸으로 모범을 보여 직접 가르치는 것이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중요하다. 어느 시대에나 진·선·미의 본보기가 되어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어 모범이 된다면 그들이 자연히 주목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알았다. 처음에는 내가 종종 다른 도반들의 굉장한 영적인 체험을 부러워했다. 매일 장엄한 빛과 위대한 성인들을 비전으로 직접 보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도 내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내 노력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아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지를 깨달았다. 왜 단지 내가 좋은 체험을 하지 못했다고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었을까? 수행의 목적은 내면의 체험을 갖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행복하게 절대적으로 자유롭고.. 2024. 2. 20.
천국의 빛이 앞길을 비추게 하자! 한 번의 실족으로 암흑 속으로 들어가 억겁 동안 그만 악마의 덫에 걸려 버렸다. 이제 사고의 급전환으로 나는 하느님의 무량하고 영원한 사랑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하느님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마침내 내가 깨닫게 된 것이다. 위선적 초연함 속에 나를 감금시킨 것은 바로 나 자신의 에고, 바로 그였던 것이다. 하느님의 빛은 언제 어디서나 비춘다. 애고로 내 몸 주위에 보호막을 치면서 나를 편견으로 눈멀게 한 사람도 나 자신이었다. 나는 이제부터 우리 모두가 마음의 문을 열고 하느님을 얼싸안길 바라며 기도한다. 세상살이가 괴롭고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 모두들은 하늘의 소리로 위로하도록 하자. 우리가 왔던 원래의 본향으로 되돌아갈 때 바로 그 환한 천국의 빛이 앞길을 비추게 하라. 2024.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