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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지혜로운 사람

by 법천선생 2007. 6. 30.

 옛날 이스라엘 어느 마을에 큰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부자는 어느 날 외국으로 여행을 가게 되어,

갖고 있던 돈을 종들에게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4명의 종들에게

첫째 사람에게는 이스라엘 화폐로 10탈랜트를,

둘째 사람에게는 5탈랜트,

셋째 사람에게는 2탈랜트, 그리고

넷째 사람에게는 1탈랜트를 맡기면서
 "내가 여행에서 돌아오면 돌려 받을 테니 잘 보관하라 " 고

당부를 한 후 여행을 떠났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주인이 여행에서 돌아와

네 사람을 불러 맡긴 돈을 되돌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먼저 10탈랜트를 받은 첫째 사람이

20탈랜트를 주인에게 되돌려 주었습니다.

 

돈을 받으며 의아해 하는 주인에게,

" 주인님께서 저를 믿고 이렇게 큰돈을 맡기셨는데

제가 어떻게 이 돈을 그냥 놔둘 수 있겠습니까?

주인님께서 저를 잘 아시다시피 저는 상거래에 자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궁리하다가 무역업을 하여

이렇게 이익을 남겨 가져왔습니다. "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은 "지혜롭고 충성된 종아,

오늘 내가 너와 함께 잔치를 벌이리라." 라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5탈랜트를 받은 두 번째 사람도 신규 업종으로 창업을 하여

벌은 이익을 합쳐 10탈랜트를, 그리고 2탈랜트를 받은 세 번째 사람

역시 시장에서 장사를 하여 남긴 이익을 합쳐

4탈랜트를 주인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칭찬과 함께

잔치에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탈랜트를 받은 네 번째 사람은

" 주인이 맡긴 돈을 내가 잘못하면 큰일이다.

주신 돈을 잘 보관하였다가 주인님께 되돌려 드리면 칭찬을 받겠지. "

라고 생각하여 돈을 비닐에 싸서 땅에 묻어 두었다가

주인이 온 후 1탈랜트를 되돌려 주었습니다.


 이 종을 주인은 어떻게 대하였을까요?
 예. 여러분이 답한 것처럼 이 사람은 어리석고

게으른 종이란 핀잔과 함께 주인집에서 �겨 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