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은 지난 20년간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해 온 대표적인 인사다.
그는 2001년 12월에 펴낸 ‘자기경영 노트’라는 책에서
“‘새벽형 인간’이 되자”고 강조한 바 있다.
공 소장은 최근 일본의 ‘일찍 일어나기 심신 의학연구소’ 소장인
사이쇼 히로시가 지은 ‘아침형 인간 성공기’(21세기북스)를 편역했다.
그는 이 책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기 위한 제언들을 소개했다.
공 소장은 “아침에 일어나면 업무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아침은 비지니스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떠오르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의 최대 장점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아침에 일어나는 게 더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소리치기 전에 잠시만 기다리라.
공 소장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스스로가 자기 생활을
‘컨트롤’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깜깜한 새벽에 따뜻한 이불을 떨치고 분연히 일어나는 데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어찌 보면 아침에 일어나기는 ‘자신과의 싸움’의 첫 단계라는 것.
공 소장은 국토개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원 등을 거쳐 자유기업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짧지 않은 실직 기간도 있었다. 그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고민할 때마다
‘새벽’은 내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었다”고 말했다.
공 소장이 ‘아침형 인간’이 된 것은 고려대 경제학과 2학년 때부터.
부친이 꾸리던 사업이 부도를 맞으면서 집안이 풍비박산났던 때였다.
그래서 그는 더욱 절박했다. 공 소장은 그러나 “형편은 어려운만큼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홀로서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 그는 학교 도서관에 가장 먼저 도착해 문을 열었고 장학금을 받아
미국 라이스대학으로 유학을 떠날 수 있었다.
그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일단 목표의식이 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목표는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공 소장은 “이제는 개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스스로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터닝포인트’가 꼭 필요하다”
-중략 -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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