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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상상플러스

by 법천선생 2008. 6. 21.

새벽 5시.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다.

창문을 열어젖힌 나는 가부좌를 틀고 앉는다.

눈을 감으니 바로 테니스장이 바라다 보인다.

테니스장에서 상대방으로 만난 상대는

강원도에서 테니스를 가장 잘 치는

정용희, 황용석이고 내 파트너는 권영출이다.


경기하기 전, 인사를 하고 토스를 했다.

토스에서 이겨 서브권을 우리가 먼저 가졌다.


내가 먼저 서브를 넣기로 하였다.

전혀 만만치 않은 상대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자신감을 갖고 정석플레이를 통하여

최선의 집중을 해야 하며 평상시보다

훨씬 더 집중을 하고 경기하면 이길 수 있다.


서브를 넣고 발리를 들어갔다.

첫서브가 들어가자 황의용이가 자연스럽게 공을 넣게 왔다.

욕심 부리지 말고 첫발리를 백쪽으로 깊숙이 하였다.

다음 볼이 쉽게 올라와서 발리로 끊어버렸다.


첫게임을 그리 어렵지 않게 따고서

사이드체인지를 하고 황용석의 서브를 리시브한다.

서브 엔 발리를 하는 그의 발밑으로 볼을 깔아 친다.


그의 공격에 맞서 강력한 회심의 포핸드 드라이브를 날린다.

옆에 응원 나온 아내와 직장 동료들.......

나는 주먹을 불끈 쥐고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꿈에 그리던 이번 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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