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채식을 할까요?
채식하면 좋으니까요.
혼자 묻고 혼자 대답해봅니다.
채식하면 뭐가 좋을까요?
우선 자신에게 좋습니다.
나의 건강을 위해서, 나의 젊음을 위해서, 나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채식을 합니다.
제 경험만 이야기할게요.
채식의 장점에 대해서는 좋은 책들이 많으니
우선 그 책들 소개할게요.
스키니비치 - 채식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께(특히 젊은 여성분들!) 추천합니다. 가볍게, 재밌게 읽히고 매우 유익한 정보도 많아요.
잘 먹고 잘 사는 법 - 꽤 유용한 건강 정보 및 채식 정보가 담긴 책입니다.
이렇게 일단 두 책만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더 좋은 책이 많지만 차차 소개하지요~
직접 몸으로 느낀 채식의 이점!
1. 생리통이 사라짐
생리전증후군도 더불어 사라졌습니다.
유제품까지도 완전히 끊어야 100프로 PMS가 사라지더군요.
아무튼 생리 시작하기 1주일 전, 막 우울하고 가슴 아프고 하던 거 이제 모르고 삽니다. ^^
2. 피부가 맑아짐
채식하기 전 술과 육식으로 곱던 피부 다 망가졌더랬지요.
피부과에 한의원에 다 소용 없었고요. 돈만 깨졌습니다.
그런데 채식하면서 피부가 점점 맑아지더니 지금은 사람됐어요.
원래 피부 좋은 분들과 비교하면 밀리겠지만
아무튼 피부가 건강해졌습니다.
겨울철 허옇게 일어나던 다리 피부도 깨끗하고요.
가끔씩 있던 피부염 증상도 이제 없어요.
원래 피부 좋은 분들은 채식하면 빛이 날 겁니다.
3. 알러지 비염이 사라짐
환절기만 되면 콧물, 재채기로 엄청 고생했는데
이젠 환절기나 평소나 다를 바 없이 건강합니다.
알러지 약도 많이 먹었고, 비염이 올 때마다
결막염 증상도 같이 와서 토끼눈으로 고생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채식하니까 점점 좋아지더니
이젠 그런 거 거의 모르고 삽니다.
4. 생리양이 많이 줄고, 생리혈이 맑아짐
남성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생리기간이 전보다 훨씬 가뿐해졌습니다.
채식하면서 면생리대를 만들어서 쓰는데
모든 여성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얼마 전 여행하면서 몇 년만에 일반 생리대 썼다가
아파서 혼 났음. 피부가 싫어하더군요.
몸에 닿는 것은 자연스런 게 좋습니다.
면 생리대도 채식과 더불어 강력 추천할게요.
5. 감기 몸살과 멀어짐
일년에 한 두 번은 세게 앓았는데
지금은 감기가 잠깐 왔다가, 하루나 이틀만에 알아서
떠나주네요. 약도 안 먹고, 따뜻한 음식 먹으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알아서 도망갑니다.
채식하면서 치과 빼고는 병원에 간 적도 없는 듯!
사랑니 뽑으면서도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 하나도 안 먹고
멀쩡히 잘 버텼어요. 진통제 이런 것도 채식하니까 별 필요가 없었네요.
6. 손발톱이 건강해짐
확실히 채식하면서 손톱과 발톱이 튼튼해졌어요.
더 윤기도 나고, 탄력이 있어졌달까요?
7. 몸이 전반적으로 맑아짐
가끔 다른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세요.
맑아보이고 건강해보인다고요.
전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니, 그렇게 보이나봐요. ^^
지금 생각나는대로 채식을 하면서 느꼈던 장점들을 써봤는데
나중에 더 생각나면 추가할게요.
채식을 하면 몸이 맑아져서
무엇이 몸에 좋은지 절로 알게 된답니다.
담배냄새나 매연에 예민해지고
뭔가 좋지 않은 음식(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등)을
먹으면 바로 입이 텁텁해지면서 물이 많이 먹히고 그래요.
단지 건강의 이유만이 아니라
우리와 다를 바 없이 지구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원하는 동물을 위해서
채식을 하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채식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동물들에게도 더 관심이 가고 그렇게 되지요.
모피나 가죽으로 된 제품도 꺼려지게 되고요.
채식을 하면, 단순히 식생활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방식까지도 바뀌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채식이란 것도 누가 강요해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으로 하는 거고요.
습관적으로 먹는 음식이 어디서 왔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채식을 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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