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시간이 없을 때,
가장 좋은 운동으로 청소를 꼽고 싶다.
다른 사람들이 기분 좋아지고
본인의 마음도 정결해지며
더불어 운동도 되고, 정립정돈이 습관이 되나니
이것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밖에서 마당비를 들고 넓은 마당을 쓸고 나면
이마에 땀이 맺히면서 꽤나 많은 운동량을 선사한다.
생각해보면 중학교 테니스 감독으로 테니스 스타
이형택을 훈련시키던 생각이 난다.
'선체력 후기술'의 개념을 역발상하여
'선기술 후 체력'을 해야 큰 선수,
나는 세계 1위를 하는 선수가 되기를 꿈꾸었지만,
이 선수들의 실력을 세계적 수준까지 올리기에는
정말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시킨 유일한 체력훈련,
가장 좋은 체력 훈련이 무엇일까하고
고심하다 발견한 것이 바로 빗자루질이다.
단 시간을 정해 놓고 빨리 하는 빗자루질이었다.
테니스 코트를 개인적으로 구역을 정하여
단번에 쓰는 방법이었다.
꽤 좋은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전혀 그러한 선생의 노력은
다 잊은 듯 싶다.
단지 자신들을 고생 시킨 괴롭고 어려웠던 점은
생각나기는 하는가보다.
나는 내 제자를 잘 가르쳤다고 하여
훌륭한 선생님이었다고 기억되는게
별로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단지 직업이 교사이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으면 그만이다.
선배로부터 누가 내 제자이다라고 자랑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들었는데 듣는 나는
그것이 듣기에 너무 싫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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