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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어린이축구 잘하게 하는 법

by 법천선생 2009. 9. 24.

초등학교 때 전국우승을 하려면

기술은 아무 필요가 없으며 무조검 뜀만 빠르면 된다는

어떤 지도자의 말을 들은적이 있다. 

 이는 정말로 나무나 한심한 말이다.

 

다른 사람들이 '선체력 후기술'을 외칠 때

필자는 '선기술 후체력'을 강조했다.

 

1. 기본기가 완벽해야 한다.

축구를 잘하려면 우선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는 기술이 

완벽하게 갖추어져야 함을 당연하다.

 

그러므로 마땅히 탁구선수에게

계속 집중적으로 공을 던져주 듯

 

개인 기본기술 연습시간을 폭발적으로 늘여

개인이 약 500회 이상은 공을 컨트롤해야 하며

이때 체력훈련은 절대로 시켜서는 안된다.

 

2.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야 한다.

어린이에서 성인국가대표가 될 때까지의

과정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겅장과정에 따른

운동처방을 낱낱이 지도해줄 수 있는

열정적인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지도자이다.

모든 것이 그의 열정과 선수지도를 위한

끊임없는 창의적인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10년 이상 우리나라에서

테니스를 가장 잘치는 선수를

중학교때 3년 동안 직접 지도한 경험자로서

지도자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그리고 부모가 지도자를 믿고

존경하고 배려하는 풍토가 필요하다.

 

3. 창의적인 훈련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각기 다른 운동종목 중 가장 세밀한

기술을 요하는 종목이 무엇일 까요?

 

아마 탁구이거나 테니스, 골프, 아이스하키정도이다.

탁구의 경우, 한선수에게 집중적으로 공을

치도록 하는 개인 패턴연습 시간이 엄청나다.

 

축구선수에게도 개인지도가 필요하다.

정규훈련을 모두 마친 후나 아침새벽에

볼컨트럴 능력이나 타이렉트슛 연습과 같은

개인적인 기본 연습이 최소한 하루 500회 이상은

개인적 집중 훈련이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우리나라 어린 축구선수들의

취약점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그러므로 좁은 공간 안에서 여러 각도에서

날아오는 공을 트레핑하는 기술,

어떠한 각도에서 공이 날아오든 즉시

슛팅을 할 수 있는 능력, 여러 수비수를 헤치고

공격해 들어가는 창의적인 기술 등을

지금의 훈련시간보다 폭발적으로 늘여

수많은 연습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어린 선수나 지도자들에게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욕심을 부리게 해서는 안된다

축구 인생전체로 볼때 그것은 별 볼일없는 일이다.

 

또한 그러한 눈 앞의 작은 목표로는

절대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어렵다.

  

초등학교 때 전국우승을 하고 고교때

전국 4강도 못한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실 본인이 키운 제자가 테니스에서 10년이상이나

톱스타로 있게 한 요인을 꼽으라고 한다면

즉시 어릴 때 수많은 훈련을 한 결과라고 말하겠다.

 

그리고 그 뒤에는 말없이 그를 열정적으로 지도한

헌신적인 지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니 그것은 틀림없는 진실이다.

그러니 개인 집중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멘유의 호나우드나 웨인루니, 부라질의 호나우두 등의

선수들을 보면 그 체력이나 기술적인 면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우수하다는 것을 인식하시길 바란다.

 

어린 시절, 선수들이 이러한 기본 기술을 익히기에도

 체력적인 부담이 너무나 많다.

 

그런 판국에 성장과정에 맞는 훈련을 해야 함에도

정규훈련 후 또다시 체력훈련을 한다는 것은

우리의 어린선수들을 죽이는 무모한 일이다.

 

필자가 가장 신경써서 지도에 임했던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어린선수는 기본기술을 집중적으로 하기에도

엄청난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남들은 전혀 모르지만

체력훈련을 전혀 시키지 않았다.

 

그들이 성인이 된 후 계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서였다.

지금 그것이 사실이지 않는가,

그는 30살이 훨씬 더 지난 나이에도 펄펄난다

 

실질적인 체력훈련은 어린 선수가 성장하고 난 다음

중 3이나 고 1시기에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는다. 

 

체력전문가들은 '체력은 샘물과 같은 것이다'.

즉, 너무 많이 퍼쓰면 샘물이 말라버릴 것이고,

너무 적게 퍼내면 썩어버리고

적당히 퍼내야 좋은 샘물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