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꽤나 가난하였으며 공부도 잘 못하는 아이였다.
그러나 부친은 그가 자라 큰 인물이 되라고 없는 돈에
이웃 도시로 유학을 보냈다.
성적이 좋지 않아 어려운 처지의 부모가
자기를 위하여 고생하시는 모습이 못내 안쓰러워
성적을 고쳐서 1등을 한것처럼 하여 보내드렸다.
그 편지를 받아 보신 부모님들은 시골마을에 경사가 났다고
온 동네사람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벌였다고 한다.
나중에 그러한 말을 전해들은 그는 죄송한 마음이
물밀듯 올라와 공부을 안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죽을 힘을 다하여 공부를 하였고 나중에는
정말로 1등을 하는 학생이 되었다.
그런데 도저히 자백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아
부모님게 그러한 사실을 다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께서 웃으시면서 "아들아! 내가 다 알고 있었느니라,
그래도 너의 장래가 그렇게 되라고 동네 잔치를 한 것뿐이다.
잘되었다. 진짜로 그런 성적을 거두었지 않느냐"
하고 말씀을 하셔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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