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양계장 옆을 지나와 보았는가?
이토록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이라면
당연히 무엇인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닭 키우는 것이 그들의 직업이고 그것으로 돈을 벌다보니
그들은 매너리즘에 빠져 잘 모를 것이다.
수많은 닭들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닭장에 가두어 놓고
약으로 사료로 강제로 닭들을 기르는
비인간적인 태도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내 몸의 살을 누군가가 떼어 멋는다고 하면
당장 원수로 생각하겠지만 말 못하는 그들을
그리도 심하게 다룬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
인과를 따지기 전에 인간적으로 보아도
더운 날 양계장에서 닭들에게 행하는
사람의 행위는 못할 짓인것 만 같다.
나는 15년째 채식을 하고 있지만 전혀
아무런 건강상, 체력상, 미용상의 문제가 없다.
우리는 켄터키 치킨 속에 예쁘게 포장된
닭들의 비극을 잘 모른다.
부디 채식을 하여 동물들에게 죄도 안 저지르고,
건강도 찾고, 미용도 찾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란다.
다른 동물을 죽이거나, 괴롭히거나, 먹거나 하면
그에 따르는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우주 질서를 꼭 알았으면 좋겠다.
이러한 이야기는 모든 성인들이 다른 나라,
다른 장소, 다른 언어로 한결같이 이야기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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