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은 뒤에라도 중생들의
고기를 먹는 자를 불자라고 하겠느냐?
너희들은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 고기를 먹는 사람이 비록 마음이 열려서
삼매를 얻은 듯하더라도 그는 모두 큰 나찰이다.
과보가 끝나면 반드시 생사고통의
바다에 빠지게 된다.
그를 부처의 제자라고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은 윤회를 통하여 서로 죽이고
서로 잡아 먹어서 서로 먹고
먹힘이 그치지 아니할 것이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삼계를 벗어날 수 있겠느냐?
그러므로 아난아!
만약 살생할 마음을 끊지 않고서
선정을 닦는자를 비유한다면,
스스로 자신의 귀를 막고 소리로 부르짖으면서
다른 사람이 듣지 않기를 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청정한 비구와 보살들이 길을 다닐 적에
산 풀도 밟지 않거든 더구나
손으로 뽑는 것이겠느냐?
어찌 크게 자비로운 자가
중생의 피와 고기를 취하여
배부르게 먹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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