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퇴전보살((不退轉菩薩)의 특징을 서술하시오.
1. 서 론 ( 序 論 )
불퇴전보살(不退轉菩薩)이란 한 번 도달한 수행의 경지로부터 뒤로 물러나거나 수행을 중지하는 일이 절대로 없는 안정된 보살이며, 불퇴전(不退轉)이란 불·법·보살 등에 대하여 있다고 듣거나 없다고 들어도 불법(佛法) 중에서 퇴전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불퇴전보살(不退轉菩薩)이란 지혜를 얻고자 일으킨 마음이 더 이상 줄어듦이 없이 견고하며 확고한 보살이란 의미이다. 이 보살은 반야나 공의 가르침을 들어도 놀라거나 물러서는 일이 없는 지혜와 선정의 힘을 갖춘 보살이다.
2. 불퇴전보살(不退轉菩薩)의 특징
그 때 수보리는 부처님께 물었다.
“세존이시여, 불도(佛道)의 수행에서 물러나지 않는 보살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들은 어떻게 해서 저 사람은 벌써 물러나지 않는 보살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까.”
범부(凡夫)의 경지나, 성문(聲問). 독각(獨覺). 혹은 부처의 경지나, 모두가 바로 여(如)의 경지이다. 이러한 여(如)는 모두가 부서지지 않고 나누어지지 않으며, 불이(不二)이다. 그 보살은 여에 들어감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모든 법(法)의 상(相)에 들어간다.
즉 여(如)의 안에 있으면서 여(如)를 분별하지 않고, 여(如)는 바로 여(如)라는 존재 양상에 들어감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모든 법(法)의 상(相)에 들어간다. 그는 이 여(如)를 초월하여 다시 다른 법(法)을 설하는 것을 들어도 의심하지 않고 미혹되지 않고 시비(是非)를 말하지 않으며, 모든 법(法)은 모두 여에 들어간다고 본다.
이 보살이 무엇인가를 설 할 때에는 절대로 무익한 말을 하지 않고, 말하는 것에는 반드시 이익이 있다. 타인의 선악의 행위의 유무(有無)를 보고 차별을 세우는 일이 없다.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불도의 수행에서 물러나지 않는 보살임을 아는 것이다. 수보리야, 불퇴전(不退轉)의
보살은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丑生)이라는 세 가지 나쁜 경계(境界)에 절대로 떨어지는 일이 없다. 천계(天界)나 인간계(人間界)에 태어나도 절대로 여성의 몸을 갖지 않는다.
또한 불퇴전보살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1 ) 십선업 실천
그리고 수보리야, 그 보살은
(1) 살생을 하지 않고
(2) 도둑질을 하지 않고
(3) 음행(淫行)을 하지 않고
(4) 거짓말을 하지 않고
(5) 상대에 따라 말을 달리 하지 않고
(6) 나쁜 말로 욕하지 않고
(7) 말을 꾸미지 않고
(8) 탐(貪)하지 않고
(9) 미워하지 않고
(10 )인과(因果)의 도리를 부인하지 않는다는 십선업도(十善業道)를 항상 스
스로 실천하며 다른 사람을 가르쳐서 실천하게 한다.
(2)수행하며 중생을 안락하게 하는 특성
그리고 수보리야, 불퇴전보살은 법을 체득하여 그것을 사람들에게 설 할 때 마다 이렇게 생각한다. 즉“내가 이 법을 체득하여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하는 것은 모든 중생의 이익을 위하고 안락(安樂)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 보살은 또 항상 청결하게 위의(威儀)가 갖추어져 빈틈이 없다. 신체는 항상 안락하고 질병이 없다. 마음도 청정하고 몸도 청정하다. 그는 반야바라밀을 얻어 세속적인 기예(技藝)등의 행위도 있는 그 대로의 모든 법의 상(相)에 합치시킨다. 일상생활을 꾸리고 산업으로 하는 것도 반야바라밀과 상응(相應)하지 않는 것이 없다. 이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불도 수행에서 물러서지 않는 보살임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수보리야, 불퇴전의 보살이 선정(禪定)의 제1단계에서 나아가 제4단계에까지 이를 때에는 그 마음을 차츰 고르게 되고 안정되지만, 그는 그와 같이 깊은 삼매(三昧)에 들어가서도 항상 욕계(欲界), 즉 번뇌가 치열한 이 현실의 미혹한 세계에로 마음을 돌리며 절대로 그 곳을 떠나 무색계(無色界), 즉 선정의 영역의 정적 속에 태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 3 ) 일상생활상의 특성
그리고 수보리야, 그 보살이 재가(在家)의 생활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감관적(感官的)인 욕망의 대상에서 그릇됨을 보고 그것을 마음에 받아들이지 않는다. 탐욕스런 생각을 갖지 않고, 법에 어긋나는 생활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비록 자기의 생명을 잃어버리는 일이 있더라도 남을 침해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보살이 세속의 사회에 있는 것은 중생을 안락하게 하기 위해서 하기 때문이다. 재가생활(在家生活)에 있으면서도 이와 같이 커다란 공덕을 이를 수가 있다. 왜냐하면 그는 반야바라밀의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보리야, 그 보살에게는 집금강신(執金剛神)이 항상 따라 다니며 지키고 있어서 요괴(妖怪)등이 접근을 할 수 없다.
또 수보리야 불퇴전의 보살은 주법(呪法)이나 약물을 써서 여성을 끌어당기는 일을 스스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시키는 일도 없다. 그는 행위를 청정하게 하는데 힘쓰고, 길흉을 점치거나 인상(人相)을 보아서 태어나는 아이의 남녀를 판별하는 일들을 일체 하지 않는다.
세간의 여러 가지 일, 즉 정치, 전쟁, 도둑질, 마을의 일, 코끼리나 말, 의복이나 음식이나 침구 등, 꽃과 향과 여성에 관한 일 등에 관한 한담(閑談)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반야바라밀에 대해서만 말하기를 좋아하고, 항상 모든 것을 아는 지혜를 동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항상 모든 것을 아는 지혜를 동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항상 다른 곳의 청정한 부처의 나라에 태어나 거기에서 뜻대로 부처님들께 공양하기를 원하고 있다. 수보리야, 그 보살은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의 삼계(三界) 가운데서 대개는 색계나 욕계에서 죽고 다음 생에서는 국토 중앙에 태어난다.
기예(技藝)에 뛰어나며, 흔히 베다등 경서(經書)를 이해한다. 주법(呪法)이나
점상술(占相術)의 모든 것도 잘 안다. 혹은 변경의 지방에 태어나는 일도 있지만 그럴 때에는 반드시 유력한 지방 국가에 태어난다. 이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물러나지 않는 보살임을 아는 것이다.
3. 결 론 (結 論)
불퇴전보살에게는 “나는 불도수행에 있어서 이미 물러나지 않는 경지에 있는가,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미혹되는 일이 없다. 그에게는 이와 같은 의심이 없고 스스로 불퇴전의 경지에 도달 해 있다는 것을 알아서 절대로 그것을 의심하는 일이 없다. 또 수보리야, 그 보살은 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는 않는다. 그는 정법(正法)을 위해서 힘쓰며 게을리 하지 않는 기력을 갖추고 있다.
불퇴전보살은 여래에게 법을 들을 때에도 마음에 의혹이 없고 성문(聲問)에게서 법을 들을 때에도 마음에 의혹 없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법에 대하여 무생법인(無生法忍)이라는 뛰어난 공(空)의 지혜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불퇴전보살은 이와 같이 커다란 공덕을 낳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 그런 사람이야 말로 불퇴전의 보살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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