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7.
사람에게 여러 가지 필요한 것이 있는 중에서 신언서판의 네 가지가 중요한
것으로 당나라에서 관리(官吏)를 뽑던 기준(基準)이었다고 한다.
신(身)이라면 신체(身體), 육신(肉身), 신분(身分), 신변(身邊) 등등 신체적(身
體的)의 여러 가지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비록 네 가지 중에 하나라 하지만
아무렇게나 생각 할 것이 아니라고 보여 지는 것이다. 건강(健康)해야 하고, 결
함(缺陷)이 없어야 하는 등 체모(體貌)가 반듯해야 할 것이다. 행동이 고상(高
尙)해야 할 것이다.
수신(修身)이라고 하면 육체적(肉體的)인 청결만이 아니고 더욱이 인격적인 교
양을 말하는 것이니 달인(達人), 또는 도인(道人)이 되기 위하여 학문(學問)과
수덕(修德)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소위 성형수술(成形手術)로
미인(美人)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런 외적(外的)인 것이 아니고 내면적(內面的)
으로 교양인(敎養人)이 되어야 통달(通達)한 도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언(言)으로는 사람은 그 말이 참다워야 하는 것이니,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 언어(言語)의 근본(根本)이라고 하고, 인(仁)의 핵심(核心)이 말(言)이요,
말이 인의 근본이라고 한다.“천냥 빚도 말 한마디로 갚는다.”다는 속담(俗談)도
물론이려니와 인격의 표현도 말로써 되는 것이니, 모든 일을 함에 말로써 시작
을 하고 말로써 마치게 되는 것이다.
고려 때 장군 서희(912-998)는 고려로 침입한 거란(契丹)의 장군 소손녕과 그
대군을 단독으로 그의 진영으로 들어가서 담판(談判)으로 물러가도록 한 유명
한 사실도 있다. 교언영색(巧言令色, 논어 1, 3) 하는 자 중에 어진 사람이 드
물다고 공자는 말했으니, 그것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착한 사람은 선(善)한 말을 하며, 악인은 말도 악하게 한다는 것이다. 사육신
(死六臣)의 영도자(領導者) 백촌(白村) 김 문기(金文起, 1399-1456) 공(公)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도 성통달 선언어(性通達善言語, 문종 원년 병
오조)라고 기록 되어 있으니 성품이 강직(剛直)하시면서도 탁 트이시고 능변
(能辯)으로 선한 말씀을 했다는 특기(特記)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서(書)로써는 주경야독(晝耕夜讀)이라 하여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경전
(經典)을 읽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옛사람들의 생활로 마음의 밭을 갈고,
하느님의 말씀(경전)에서 삶의 지혜(智慧)를 들었다는 것이다. 서예(書藝)로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지금도 하는 것이다.
생즉독(生則讀)이라고 하여 산다는 것은 책을 읽는 것이라고 하였다. 독서가
없는 인생은 꽃이 없는 화원(花園)과 같고, 물이 마른 샘과 같고, 빛이 없는
태양과 같다고 한다. 혹시 나도 이런 화원이 아닐까?
판(判)은 판단력(判斷力)이 있어야 한다. 사물(事物)을 보고, 들으면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들어서 바르게 판단(判斷) 할 줄을 알지 못하면 바로 살 수가 없
는 것이다. 올바른 기준이 없으면 올바른 판단이 설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역
시 거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만큼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니, 수기(修
己)하여 신언서판을 기르기에 노력 할 뿐인 것이다. 또 더 할 것은 없을까?
허심촌<http://cafe.daum.net/hsdorf> 김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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