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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성취동기법

by 법천선생 2011. 9. 13.

물은 언제나 100도가 되어야 끊는다.

이것을 ‘비등점’이라고 한다.

99도에서도 물은 절대로 끊지 않는다.

 

단지 뜨거운 증기가 발생하여

“물이 끓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정도의

생각만 들게 할 뿐인 것이다.

 

명상의 진보도 그러하기 때문에

설사 명상가가 높은 경지에 이르렀다해도

진보상황을 영안이 열리지 않을 경우

본인은 알기 어려운 법이다.

 

그러므로 많은 높은 성취에도 불구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참으로 아까운 경우가

생기도 한다.

 

포기하는 사람은 성취동기가 약해서이다.

처음에는 강한 의욕을 가지고,

꼭 “해야 된다”는 동기를 가지고 시작한 일도,

일을 하는 중간에 의지가 사그라져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경험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약한 자신의 의지를

탓하며 스스로 좌절을 경험한다.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 자신을 책망한다.

해야 하는 욕심과 하기 싫은 나태함이 만나

우리는 “나약한 자신”에게 졌다고 자책한다.

그러나 이건 잘못 입력된 하나의 망상일 뿐이다.

오직 성취동기가 지극히 강력하다면

그것이 당연히 극복되는 것이다.

 

아침에 피곤하여 일어나기는 매우 싫지만,

“오늘은 다른 나라로 수학여행을 가는

중요한 날”이라면 잠을 자고 새벽이 되면,

정신이 번쩍 들며, 당장 벌떡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취동기’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 몸 안의 이러한 성취하고자 하는

강력한 성취동기들을 어떻게 하면

깨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일까?

 

두 가지 참으로 쉽고도 좋은 방법이 있다.

“이 불안정한 세상에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나는 꼭 명상을 하여 해탈하여야 해”라든가

“깨닫지 못하고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라는 등

암시를 계속 반복적으로 하여 동기를 강하게

머리속에 심어 놓는 자기최면을 거는 듯한 방법,

 

뜨거운 물이나 난로를 손으로 만졌을 때

나도 모르게 “앗! 뜨거워”하고 소리를 지르듯,

"일찍 일어나야 된다."라는 당위성을 무의식에

반복하여 입력하여 심어 놓는 방법이 있다.

 

마찬가지로 무의식적으로 "~를 꼭 해야 한다"

라는 것이 심어지게 되면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이

당연하게 하게 된다. 그냥 눈을 뜨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자명종이 울리는 순간,

참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정신이 번쩍 들며 말똥말똥해지는 순간"처럼,

머리속에서 자동적으로 잠에서 깨어나도록

똑바로 앉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다.

 

“자명종 소리를 듣는 순간 즉시

꼭 명상해야만 하는 마음”을 순간적으로

엥커링하여 몸을 깨우는 것이 중요하다.

 

세반재로는 눈으로 보는 성취동기의 강화로서 

수행진보를 일깨우는 좋은 명언을 종이에 써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는다.

 

[출처] 명상하고 싶은 생각이 강렬하게 일어나게 하는 방법|작성자 이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