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세상사 고통에 신음하고 있나이다.
나는 지금이라도 얼른, 당장, 육신의 문밖으로
뛰쳐 나가 저 우주와 한몸이 되고 싶나이다.
저는 늘 힘이 부족함을 많이 느끼나이다.
당신의 전능하신 힘이 매우 필요한 실정입니다.
엎드려 간절하게 기구하기는 당신의 힘으로만 살며,
당신 하라는 데로 하는 당신의 도구가 되어 살고 싶나이다.
육신 속으로 바람이 휭휭 지나가고 좋으니,
당신의 품안에서 당신과 함께 숨쉬면서
우주의 폐가 되고 싶나이다.
저의 간절한 기도를 지나치지 마시고
꼭 들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밥을 먹게 먹고 가끔은 단식도 하며
늘 당신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사랑의 열병에 걸린 연인처럼
당신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당신은 전능하신 분으로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하셨나이다.
당신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 어찌
잠인들 곱게 잘 수 있겠나이까?
당신을 상상하며 당신과 함께 숨쉬며
당신의 모습으로 잠이 들겠나이다.
이제 여생을 당신을 위한 일만 하면서
살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오직 당신의 영광만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진실한 도구가 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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