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한번에 삼매에 쑥 들어가려면
'심멸즉영'이라고 하여 마음이 없어져야
가능한 것으로 실제로는 단 한가지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어떤 방법이든지 마음이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도록
꼼짝하지 못하게 한곳에다 붙잡아 매두는 것입니다.
그래야 내면의 성령이 활동하여 우주의식과
공조하여 천국과 소통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은 정말 매우 시끄럽고 말썽많은 골치 아픈 존재입니다.
정글속의 피그미족처럼 원숭이를 잡을 때,
구멍이 적은 항아리에다 땅콩을 담아 놓고
가만히 숨어서 기다리다가 그것을 집기 위하여
원숭이가 항아리 속으로 손을 집어 넣은 순간,
소리를 지르면서 뛰쳐나오게 되면 원숭이는
손에 잔뜩 집은 땅콩을 놓지 못하고
사람에게 붙잡힌다고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마음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명상의 한 단면이고 내면의 대단한 진체가 활동하게 하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될 수 있답니다.
저는 나름대로 어떤 노스님에게 배운 방법인데
위에 있는 컵속에다 잡생각을 모두 집어 넣는
방법을 쓰고 있는데 마음을 꼭 잡아두는데 있어
저에게는 매우 효과가 큰 방법이랍니다.
꼭 따라하라고 권할 생각은 없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답니다.
하나의 마음을 모으는 집중방법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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