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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초상집에 10번만 가면 聖人이 된다?

by 법천선생 2012. 4. 29.

멀정하게 살아있던 사람이 어이없게도 사망을 하게 되면

우리는 심한 좌절감을 느끼면서 애도의 기간을 보내게 된다.

 

 인간이란 것이 무엇이고 인생의 사명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생생하게 살아있던 사람이 허무하게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게 됨을 느끼게 될 때,

우리는 슬픔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궁리하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인생이란 무엇이냐고....

 

나는 사랑하는 딸을 교통사고로 보내면서

전에 늘 그를 차에 태워 유치원교사가 되게 하려고

멀리 충주까지 카풀을 하려고 다니던 곳까지

데려다 주곤 하였다.

 

수행자는 조금의 견견지명을 있었는지 가끔

딸아이가 동작이 느리고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고는

늘 차에서 내릴 때 늦게 내리는 것을 걱정하며 한소리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 내가 이미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되어져

했던 행동이었던 것이다.

 

그가 죽던 날, 테니스를 치려고 근처학교로 차를 몰고가는데

나도 모르게 핸들이 집으로 꺽여져 집으로 행하고 있었다.

 

시집 간 첫째 딸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둘째가 심장이 멎었단다. 

그리고 기독병원에 실려 갔단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말,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이었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 법일 것이다.

전생의 은원 해결, 모든 이론은 분명하지만 슬픔은 아픔이었다.

 거울을 보니 거의 일년동안이나 내 얼굴이 반쪽이 되었었다.

 

아내가 집에 홀로 있지 못하겠다고 하여 집에 들어갈 때에는

서로 연락하여 함께 들어갔다.

 

요즘은 아예 이사를 갔다.

죽음이 반드시 슬픔만을 가져다 주지만은 않는다.

죽은 자는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곤 한다.

인생의 의미를 깨우쳐 주고 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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