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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평생을 살아오면서 발견한 가장 좋았던 순간

by 법천선생 2012. 7. 20.

필자가 평생을 상아오면서 가장 즐겁고

감동되는 순간을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너무나 생생하고 분명한 일이었다.

대학교 1학년 때 어릴 때 친구였던 사람이

스님이 되어 내가 살던 동네에 나타났는데,

 

그는 당시 최고의 고승으로 추대받고 있었던

경봉스님의 시봉(비서와 같은 역할)을 들던 사람이었다.

 

그가 통도사 극락선원에서 용맹정진하던

이야기를 밤새도록 들려 주면서 선가구감, 고승법어집 등

여러권의 참선 관련 책을 빌려 주었는데,

 

필자는 그 책을 읽고는 놀라운 진리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감슴 떨리는 감동의 큰 초발심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 감동은 너무나 놀라운 것이어서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큰 자극을 받으며,

 

뼛속과 털끝까지 쭈뼛해질 정도로

크나큰 자극의 아주 섬찍한 느낌을 받았다.

 

밥 먹는 것이 아무 맛을 느끼지 못할 정도여서

밥알이 흡사 모래를 씹는 것만 같았으며,

잠을 자면서도 잠들 수 없는 놀라운 감동의 연속이었다.

 

고승법어집에 나오는 한자들이 배우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알아 지고 이해가 되면서

너무나 놀라운 감동으로 책을 읽게 된 것이었다.

 

처음 접하게 된 진리의 말씀은 정말 폐부를 찌르는

너무나 놀라운 감동의 경험이었으며 너무나 큰

환희심에 젖은 연속되는 행복의 체험이었다.

 

지금 그순간들을 다시 생가해보니 그때의 생생했던

그 순간들이 다시금 생각나면서 그때와 똑같은

행복호르몬이 다시 분비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감동, 환희, 진리를 알게 된 순간의 큰 감동

그것이 바로 옛선인들이 강조했던 초발심의

환희심이었던 것이었다.

 

부디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