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쥐는 도시 쥐를 집에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하는데 도시 쥐는 그 음식이 맛이
그닥 없다면서 최고의 음식과 도시 풍경을
보여주겠다고 다시 초대한다.
시골 쥐에게 거대한 건물과 수많은 자동차들,
전철은 마치 미개인이 서울에 와서 받을
문화충격 그 자체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분 좋은 놀라움도 잠시,
차들이 막 달려들자 죽을 고비를 몇번씩
넘기고 겨우 집에 들어간다.
역시 도시라 그런지 화려한 음식들이
엄청나게 널려있다.
그것을 먹으려고 둘은 달려들지만
어느새 거대한 사람이 쾅쾅 거리며
왔다 갔다 거리기 때문에 결국 먹지도 못한다.
시골 쥐는 한숨을 쉬며 '맛있는 음식이
많으면 뭐하나, 친구. 마음 놓고 먹지 못하는데.
난 그냥 집에 돌아가서 음식은 맛 없지만
편하게 먹는 게 좋겠다네.
자네 덕에 도시구경 잘 하고 가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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