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의 주력 산업은 휴대전화·자동차·반도체·TV·화학·조선·중공업·철강 등이다.
이 분야에서는 한국이 관련 업종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우리 기업이 만든 기술이 곧 세계 표준이 된다는 뜻이다.
초혁신 기술도 수두룩하다. 먼저 향후 휴대전화 부문에서
주목되고 있는 기술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를 꼽을 수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접거나 구부리고 말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이를 채용하면 기존과 전혀 다른 차원의 휴대전화를 만들 수 있다.
한국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구현될 때 필수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에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OLED를 채용하면 기존의 액정표시장치(LCD) TV를 대체하는 OLED TV를 만들 수 있다.
OLED TV는 LCD TV보다 전력 소비량이 적고 두께와 무게 또한 3분의 1 수준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또 LCD TV보다 100만 배 이상의 빠른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다.
OLED TV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첨단의 기술과 3조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현재 이 같은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춘 정보기술(IT) 기업은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뿐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생산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반도체 업계가 '저전력 기능'에 집중함에 따라 이미 20나노급 D램을 양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 분야의 톱 클래스로 발돋움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연료전지차의 개발이 화두다. 연료전지차는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직접 생산해 움직이는 자동차다.
이미 1999년부터 연료전지차를 준비해 온 현대자동차는 2015년 이후 본격 상용화를 추진해
연간 1만 대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료전지차의 전 단계로 불리는 전기자동차 역시 자동차 업계의 새 먹을거리임과 동시에
화학 업계의 성장 동력이다. 전기차에는 동력원으로 충전지, 즉 2차전지가 반드시 채용돼야 한다.
현재 2차전지는 스마트폰 등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PC 등의 디바이스에 실용화되며
우리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 앞으로는 신재료나 전지 설계 개발로 더 큰 에너지 밀도를 가진
전지를 실현하게 됨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대중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대형 축전지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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