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을 계속 하면서 나의 일상생활은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나는 내면의 체험을 거의 얻지 못했고,
2년 반에 한 번 정도만 체험을 통해서 축복을 받았다.
입문한 지 7년이 지난 후, 나는 선 행사에 참석했다.
어느 날 저녁에 잠을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내 지혜안에
아주 강렬한 빛이 비치는 걸 보았고, 잠시 후에
별이 반짝이는 하늘과 화려한 불꽃놀이와 눈부시게
빛나는 나무들과 찬란한 꽃들을 보았다.
이 광경은 경전에 나와 있는 것과 똑같이 차례대로
내 눈앞에 나타났다.
이 비전은 밤새 계속되었고, 나는 황홀경에 빠졌다.
나는 지난 7년 동안 내면의 체험이 없었던 걸
하룻밤 사이에 모두 보상받았다.
스승님은 항상 최고의 안배를 해주신다.
내가 경이로운 내면의 체험을 즐기도록 스승님이
허락하셨다면, 아마도 나는 삼매의 축복에 깊이
도취되어서 공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없었을 것이다.
비록 내면의 체험은 늦게 왔지만,
그것이 최고의 안배였다는 사실을 난 알고 있다. ☆
- 뉴스잡지 90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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