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람의 육신이 영혼의 외출복인 줄 알았겠는가?
손바닥 가운데에 노궁혈이 옛사람 강력한 장풍을
발사하는 에너지 출입구인줄을 일찌기 알았겠는가?
그의 기세는 거창하고 기혈은 창대하고 강력하도다.
저쪽세계에 닿은 영혼은 우주와 공조하여
최상의 순간으로 치닫는다.
그 순간 주위는 온통 빛으로 충만하나니 오히려
내 머릿속 마음은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일 뿐이다.
멍청해질수록 백회구멍과 태양혈은 우주의 빛을
더욱 강력한 형상으로 가세하여 증폭작용을 일으키는도다.
머리 양옆과 위로 거꾸로 자라는 나무뿌리는
우주를 연결하고 그쪽을 향하여 휘황찬란한 갖가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영롱한 빛을 발하는구나!
이 나뭇잎은 밑으로 마냥 자라고, 뿌리는 하늘 위로
한없이 자라는 신묘한 도리를 그대는 알겠는가?
우주의 어머니는 우리를 훈련장에 보내 놓고
항상 아쉬워하건만 세상 장난감에 정신 팔린
우리가 어머니의 감사한 은총을 보지 못한다.
그래도 자식을 너무나 사랑하는 어머니는
전혀 내색하지 않으시고 나무라지 않는구나 !
아기는 응차 자라서 든든한 어른이 될테이니
크게 노심초사하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하신다.
주인은 수시로 집을 비우지만 정신은 멀쩡하더라,
멀리 가고 못가는 것은 빛을 얼마나 많이 모았는가라지만
빛과 소리는 한집안이라 그 속성이 비슷하구나!
때때로 개구리처럼 숨쉬고, 거북이처럼 숨쉬나니,
모두가 머릿속 빈공간인 간뇌에서 상황에 맞춰
수시로 분비하는 신묘한 호르몬의 화학작용일 뿐이더라 !
그대는 빛과 소리의 충만한 가운데 일어나는 천둥과
우주가 무너지는 소리를 듣는다면 죽음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 죽음 뒤에 바로 그대가 그토록 원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음을 알고 크게 기뻐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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