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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습관/공부와 명상

[스크랩] 미래는 우뇌자의 시대 - 우뇌과학 탐구

by 법천선생 2013. 6. 13.

 

지능과 창조의 직감력 개발
    지은이 : 시치다마코토,

    옮긴이 : 이환규외

 


변성의식이란 보통의식과는 다른, 전혀 다른 의식상태가 되었다고 느끼는 의식상태를 말한다. 예컨대,

참선을 한다든가, 명상을 한다든가 했을 때 들어가는  의식상태가 바로 변성의식이다. 
프로이트는 이같은 의식을 정상적인 의식으로 보지 않았고, 병리적인 마이너스  상태의 의식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변성의식을 올바르게 평가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시대가 발전하고, 뇌의 연구가 진전되면서 오늘날에는 변성의식을 정상적인 의식으로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그것은 첫째로, 좌뇌와 우뇌의 의식이 다르다는 것과 그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는 것,

둘째로는 뇌하수체에서 발견된 뇌내 마약물질(엔돌핀 또는 도파민이라고 불리는 코카인계의 뇌내

화학물질)의 활동과 의식의 변용과의 관계가 밝혀졌다는  것,

셋째로 바이오 피드백 장치를  사용하여 뇌파를 자유롭게 콘트롤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한 많은 우주 비행사들이  장시간 우주비행을 하는 사이에  의식의 변용을

체험하게 되자, 변성의식을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1972년 12월의 타임지는  '우주비행사의 재생'이라는 기사에서  많은 우주비행사들이 장시간의

우주비행중에 변성의식을 체험하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들은 지구로 귀환한 뒤에, 인생의 관점을

바꾸고, 생활방식을 바꾸는 변신을  보여줌으로써 화제를 불러 일으키게 되었던 것이다. 
예를들면, 미첼은 의식의 본질을 탐구하는 '순수이성 과학협회'를 설립하였고, 어우인은 남부 침례교

교회의 전도사가  되고, 슈와이카트는 초월명상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우주 비행사들은 20세기의 가장 발전된 정교한 테크놀리지를 제어할 수 있게끔 훈련된 과학자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로써 공상이나 몽상에 사로잡힌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인물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동양의 신비주의의 비법서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을 보거나, 영감을 체험

하였던 것이다. 그와같은 변성의식을 다루는 학문, 트랜스퍼스늘 심리학을 제창한 최초의 사람은 

마슬로다. 그는 인간성심리학을 제창하고, ASC를 적극적으로 평가하였다.


ASC에 의한 비언어적인 인식을 깊게 하는 한편, 인간의 마음에 관한 동서의 문헌을 백과전서적으로

섭렵하고 독자의 학설을  내세운 것이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의 이론가 윌버다. 
 윌버는 '의식의 스펙트럼'이라는 책을 써냈다.  인간 의식의 변전도식은, 그에 의하면 의식혼돈의 시대

에서 신화이야기의 시대를  거쳐 과학만능의 시대, 합리주의시대로  발전되고, 다시 현대는  사물을

전체적 시야에서 받아들이고자 하는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인간의 능력의 수수께끼는 변성의식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 예를  스포츠의 세계에서 찾아보기

로 한다.   모든 스포츠 분야에서 스포츠 선수들은 변성의식을 체험하고 있다. 가령 

모터레이스의 챔피온 안드레치의 말을 빌려보자.
  "모터레이스의 기쁨을 알 수 있는 것은 경주에 참가한 운전자뿐이다.  경주용차를 타고 경주를 할때

자동차와 함께  자신을 아슬아슬한 한계까지 몰아가서, 바퀴가  지표를 나는 듯 달리고, 자신의 운명을

자기의 양손으로 조종하고  있을 때, 경주자는 다른 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경주자는 대단히 위험한 고속 질주를  하고 있을 때 지각의 변용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의식은

변성의식 상태에 들어가 있게 된다.   이 때 경주자는 지각의 변용을 체험할  수 있다. 절정의 순간에

지각이 변용한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시간이 100배나 빨리 경과하거나 또는 한 순간이 대단히 길게 

느껴지든가 한다. 대개의 경우, 고속으로 달리고 있으면  시간이 천천히 진행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이 완만한 시간의 흐름을 경험하는 것이 스포츠 경기의 결과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자동차경주 선수인 스튜어트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레이스에 출전하면 모든 것이 눈이 핑핑  돌아 어지러워질 정도로 현기증만 일어난다.

기어를 변속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시간이 없는 것처럼 생각되고, 어느 코너도 앗차하는 순간에 가까워

진다. 자신과 대상과의 속도가 맞지 않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  경쟁하고 있는

요소, 즉  자동차와 경주로가 함께 동시성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이들 요소를 받아들여,

완전히  소화하고, 시야 전체가 완만하게 천천히 돌아 가도록 한다. (중간생략)그러면  마치 슬로우 모션

영화를 보고 있는것과같이 그 코너를 통과할 때 예측을 명확히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선수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의식상태를 체험하고 있다. 이 상태가  되면 못할것이 없다는

기분이 된다. 하고 있는 경기와의 일체감을 어렵지 않게 콘트롤 할 수 있었다는 체험을 맛볼 수가 있다.
꾸준히 지속되는 힘은 한곳에 마음이 팔려 멍한 느낌으로 발전시켜 변성의식으로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이 의식은 일종의 독특한 감각으로써, 자신은 완전히 이 세상의 바깥에 붕붕 떠 있는 듯한 황홀감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스포츠 선수들은 지각이 고양되어 높게 떠올라가는 순간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그들의 경험이 기억되

는 것은 통상적이  아닌 그들의 상태, 변성의식의  상태에 의한다. 이 이례적인 정신상태, 변성의식의

상태가 기의 질과 기억의 선명성을 결정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시간의 지각에 관한 변용은 뇌파의 몇가지 틀에 관련시킬 수 있다. 뇌파란, 뇌의 신경세포

에서 나오는 주기성이 약한 전류로서 4가지 종류가 있다. 보통상태의 뇌파를 베타파라고 부르고 있다.

느긋하게 느슨해져 있을 때는 알파파라고  불리어지는 뇌파가 나타난다.
이것은 EEG장치라고   하는 뇌파기록기를  사용하여 조사할 수 있다.   베타파는 14~30Hz의 빠른 파동

이고, 알파파는 8~13Hz, 그 아래에는 4~7Hz의 주파수 시타파가 있다.

시타파는 졸음파라고도 불리어지는데 사람이 잠에 빠져 있을 때 나타난다.  시타파는 앉아서 자거나

졸거나 할 때만이 아니라, 사람이 창조적인 활동을 하고 있을때도 나타난다. 시타파 아래는 0.5~3.5Hz

의 델타파가 있으며, 이것은 숙면하고 있을 때의 뇌파다.


그러면 뇌파와 시간의 지각의 관계인데, 뇌파의 리듬이 완만할수록 시간은  완만하게 진행된다.

알파파를 내고 있는 야구선수는  베타파를 내고 있는 다른 선수들이  느끼는 절반의 속도로 볼의 스피드

를 지각할 수 있다. 시타파를 내고 있는 선수는  회전하면서 가까히 굴러들어오는 공을 잘 눈여겨보고,

동작을 하기 위하여 다른  선수의 4배의 시간을 가질수가 있다고 한다.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의 타자

였던 오사다하루는 타석에 서서 마음을 진정하고 뇌파가 알파파상태에 있을때는, 공이 도중에서

정지하고 있는 것처럼 확실하게 커보였다고 말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강타자 뮤지얼은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자 마자 열심히 주의력을  집중하면, 투구가

어떻게 되어가는가를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축구황제 페레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어떤 순간에도, 직감적으로 필드의 다른 선수 전원의  위치를 알고, 하나 하나가 다음에 어떤 움직임을

할 것인가를 느낌으로 알 수 있게 된다."   뇌파가 스포츠 선수들에게 이와같은 것을 가능케 하고 있다.

즉 놀라울 정도의  능력의 비밀은 뇌파에 있다.  그리고 스포츠는 그 성질상, 선수들의 뇌파를 변성의식

의 상태로 인도하기 쉽다고 한다. 그래서 스포츠 경기의 세계에서, 놀라운 기록이 나오기 쉽다. 

스포츠에는 초감각적 지각의 요소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변성의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명상을 하면 좋지만, 스포츠 선수들은  명상을 하지 않고도

변성의식에 들어가기 쉽다. 마라톤 선수가 리드미컬하게 뛰고 있으면 자연히 정신이 집중이 되어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고 불리어지는 변성의식에 들어간다. 괴로운 달리기를 계속하고 있으면,

어느 때부터인가 갑자기 편안한 느낌을 갖게 되는데 그것을 세컨드 윈드라고 말하고,  러너스 하이는

그 뒤에 온다고 한다. 이 상태에 있을 때는, 뇌파가 알파파나 시타파로 되어있고,  이 때에 뇌 내에

스스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마약(뇌내 마약물질)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우뇌는 무의식적인 마음이다. 우뇌를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말은 '비언어적 마음'이다.

변성의식은 이 우뇌를 활성화 하면 잘 작동하게 된다. 인간의 재능이나 창조성의 메카니즘은 실은

좌뇌가 아니고 우뇌를 개발하는 데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뇌의 무게나 뇌의  주름수 등에 지능의 비밀

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여 왔다. 그러나 그처럼 단순한 것이 지능의 비밀은 아니었다.

우뇌의 비밀의 수수께끼를 탐색하는 것이야말로 지능과 창조의 개발에 커다란 촛불을 밝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우뇌교육은 지금까지의 좌뇌교육과는 사고방식, 기법, 원리가 전혀 다른 교육을 생각할 수 있다.

지금까지와  같이 지식을 가르침으로써 머리의 활동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뇌에 감추어진

잠재능력을 끄집어내거나 뇌에 직접 작용하는  트레이닝으로 우뇌를 개발하는 교육을 하면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머리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다. 이것은 왜 그럴까. 여기까지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좋고 나쁨의 비밀은 우뇌를  쓰고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브래크스리가 우뇌를 사용하는 것이 창조력 활성화의 결정적인 수단이 된다고 말한 것과 같이 머리가

좋은 사람은 창조성이 작동하는 우뇌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천재는 왜 천재인  것인가. 실은 천재들은 예외없이 그런줄도  모르고 우뇌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문헌들이 그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위인들의 전기류나 문득 숨김없이 속을 털어놓는 이야기 등을 잘 조사하여 보면, 그들의 생애에는

반드시 어떤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황홀상태'라든가 '대낮에 꿈을 꾼 기분' 라든가,

'무아의 경지' 라든가,'초정상감'등 여러가지로 표현되는 특수한 의식상태의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같은 상태가 변성의식 상태라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천재들은 모두

이처럼 ASC의 상태로 깊게 파고 들어가는 머리의 습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이다.


지금까지는 이 우뇌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변성의식으로  들어가는가 하는 우뇌를

활용하는 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뇌에 관한  연구가 진전되면서 동시에 그 방법이

점차 밝혀지기 시작했다. 우뇌를 활성화하는 방법만 알면, 모든 사람들은 지성과 창조성이 풍부한 인물

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되었던 사람조차도 우뇌를 사용하게

되면 모두 본래 감추어져  있던 잠재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언어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이었다. 언어를 도구로 하여 좌뇌에 지식을 철처히

가르치고, 지식의 배움으로써 머리가 잘 돌아가도록 만들어간다는  학습법에 의존하여 왔다. 
이같은 교육방법으로 효과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을 지금은 누구나 통감하고  있다.
지식을 외우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는  교육은 과거의 교육이다. 지금 매우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창조성은 우뇌의 기능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 비언어적인 마음이 쓰이는 우뇌의 힘을 이끌어 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그것은 우뇌의

이미지력을 활성화하면  된다는 것이다. 우뇌는  이미지뇌다. 언어에 의한  교육이 아니라 이미지에 의한

교육을 생각하는 것이 곧 우뇌교육이다. 우뇌교육의 원리와 기법은 지금까지 100년동안 이어진

좌뇌교육의 원리, 기법과 전혀 다르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어리둥절하겠지만, 익숙해지면  이것처럼

성과가 높은 학습법은 없다. 알고보면 반드시 깜짝놀라게 될 것이다.  

 

토막메모:<이미지뇌>언어뇌에 대하여, 노래를 부른다든가 음악을 감상하는 우뇌는 음악뇌라고도

불리워진다. 그러나 그림이나 공간 인식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지 뇌라고 정의 하였다.

 


     
사람들이 우뇌에 관하여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우뇌의 활동을 알게  된것은 스페리와

그의 문하생, 가자니가. 젤 레비의  세사람이 1960년대에 시작한 분할뇌의 실험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세사람은 분할뇌의 실험을 하면서 우뇌와 좌뇌의 양반구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생각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좌뇌는  언어로, 우뇌는 이미지로 생각한다는  발견이었다.
좌뇌는 언어적, 논리적 사고를 한다. 우뇌는 영상과 심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분할뇌란, 간질병 환자의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을 치료하기 위하여 각각 두쪽으로 나누어진

뇌를 말한다. 그런데 모든 포유동물의 신경배선은 좌우로 나누어 기능을 분담하고 있다.

각각의 뇌반구는 반대쪽의 몸통에만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의 시각, 촉각, 동작은  좌뇌가 분담하고

있으며, 우뇌는 몸통의 왼쪽을 분담하고 있다.


스페리 교수는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을  절단수술한 분할뇌 환자에게 오른쪽 눈과 왼쪽 눈 사이

에 칸막이를 쳐놓고 좌우의 시야를 분리하였다. 그런 다음에 양쪽 시야에 삼각형과 동그라미의 도형을

보이고 반응을 조사하다가,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이 왼쪽시야에 나체사진을 들여놓았다.
그랬더니 환자는 얼굴을 붉히면서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이때 스페리  교수는 "무엇을 보았습니까?

왜 웃었습니까?" 라고 환자에게 물었더니, 환자는 대답을 못하고 "선생님은 이상스러운 힘을 갖고 있습

니다" 라고 말했다. 왼쪽 시야에 들어온 나체 사진은 오른쪽 반구로 들어온다. 하지만 오른쪽 반구는 

이미지 뇌로서 말이 없으므로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두 개의 뇌가 있다. 그 때문에 두가지의 마음, 두가지의 의식이  있다. 이것은 간질병의 수술

에서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을 절단한  분할뇌 환자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수술을 받은 어떤 분할뇌 환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자기로서는 잡으려고 하지 않는 물건을  왼손이 제멋대로 잡아버리게 된다.  그래서 오른손으로

제멋대로 움직이는 왼손을 잡고 되돌려들이고 있다. 때로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왼손에 화가 나서

오른손으로 왼손을 찰싹 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될까. 일반적으로는 왼손은 우뇌가 지배하고 오른손은 좌뇌가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좌뇌의 활동이 강하여, 우뇌의 활동을 억제하고, 좌우의 뇌의 활동을 하나로 통제하고

있다. 좌뇌에는 논리적인 사고의 능력이 있어서 좌우의  활동을 통합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잘 맞아

떨어진다. 그러나 좌우의 뇌를 연결하고 있는 뇌량을  절단한 분할뇌 환자에게는 무의식적으로

제멋대로 움직이는 왼손(우뇌)과, 그것을 의식으로 억제하는 오른손(좌뇌)의 두가지  의식이 뇌가운데

동시에 존재해 버리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우뇌는 이미지를 보는 뇌다. 이것을 과학적으로 발견한 사람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뇌외과의 와일더

펜필드다. 펜필드는 간질환자의 수술을 하기 위하여 발작을 일으키는 위치를 찾으려고 간질환자의 우뇌

에 전기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랬더니 환자가  차례차례 이미지를 보고서 그것을 말하는 것을 듣고

놀라게 되었다. 환자가 말하였던 것은 "꿈이 시작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안에 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어머니이다." 환자는 확실한 의식을 갖고서 그대로 눈에 보이는 이미지에 관하여 말하고

있었다. 즉 펜필드는 우뇌가 꿈을 꾸고 이미지를 본다는 증거를  발견하였다.


보통, 우뇌는 이미지 뇌라고 말하고 있다. 이때의 이미지란 확실하게 영화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아니라,

어렴풋이 보이는 상상적 이미지를 가리키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렇지만 내가 여기서 말하는  우뇌의

이미지란 그처럼 어렴풋한  이미지가 아니라 사진처럼 확실하게, 또는 영화처럼 보이는 이미지라고

이해해 주기 바란다. 지금까지 그처럼 확실하게 보이는 강력한 이미지를 갖는  사람은 100명에 한사람

정도라고 해서, 이미지는 학문적인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이미지는 분트가 1879년에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처음으로  심리학 실험실을 설치했을 때, 당시의 심리학

테마였다. 그런데 행동주의가 크게 힘을 떨치면서  '이미지는 감각의 단순한 망령에 지나지 않고

기능적 의미가 전혀 없다' 고 해ㅔ서 연구의 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버리고 말았다.
인간의 의식이나 내적 표상과 같이 연구가 까다로운 것은 터부로 여기고, 자연과학과 마찬가지 방법

으로 내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행동주의심리학이 각광을 받게 외었던 것이다.


이미지가 심리학분야에서 본래의 자리를 되찾게 되었던 것은 거의10년 전, 뇌의 연구가 크게 진전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뇌의 어떤 작용으로 이미지를 볼 수  있는가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뇌의 중심을 이루는 뇌간에는 봉선핵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의 신경세포에는  뇌내의 여러 곳에

그 돌기를 뻗치고 있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때 세로토닌 이라는 호르몬이 신경의 흥분을

다음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신경 전달 물질로서, 끊임없이 뇌가운데 여러가지

방의 자물통을 차례로 잘 열어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을 때,

뇌는 변성의식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때에는 좌뇌와 우뇌의 놔파가 동조하여 헤미싱크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때 뇌내에 도파민이라고 불리워지는 코카인계의 뇌내 화학물질이나 세로토닌 등이 방출되어,

이들의 화학물질이 만들어내는 영상현상이 바로 이미지다.


이미지란 눈이나 귀, 피부등의 감각기를  통하여 들어온 자극이 전기의 신호가  되어 의식의 세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바꿔놓은 것이다. 자극이나 전기신호는 그대로는 이해할 수 없으므로 우뇌에서

이미지로 번역되고 있다. 헤미싱크 상태에서는 세로토닌이 뇌속의 모든 방문을  일제히 열어주게

되므로 뇌파가 모두 동조해 버린다. 이미지와 비슷한 것으로 분열병이나 알콜,  마약중독이 있다.

분열병은 뇌내화학물질인 도파민이 과다하게 방출되면 일어난다. 분열병에서는 격렬한 환시, 환청이

일어난다. 알콜이나 마약중독에서도 환시, 환청이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정상적인 의식이 보는 이미지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르다.  이것들은 뇌내 파손의

상태나 유사물질이 일으키는 통제할 수  없는 뇌내 현상으로서 전혀 다른 현상이다.
이때 신경 세포가 작용한 뒤 다시 흡수하는  활동을 하는 회복장치가 작동하지 않는다. 통제불능이어서

도파민이나 세로토닌과 닮아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맹독성의  약물작용이 뇌내나 몸속에 남아서

정신도 육체도 파괴시켜 간다. 정신질환이나 약물에 의한 환각은 이미지가 아니다. 이미지와 비슷한

유사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헤미싱크란, 1982년 미국의 몬로가 만들어낸 말로서, 뇌의  좌우 양쪽 반구를 동조시킨다는 뜻이다.
뇌파가 헤미싱크의 상태가 되면 사람은 변성의식이라는 알파의식의 상태에 들어간다.
이 변성의식 상태에 들어가면 초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미지가 보이게

되는 상태도 바로 이 변성의식에 들어가 있을때다. 사람의 뇌는 보통의 경우, 밖으로 부터 여러가지

자극을  받고 있으며, 그 자극에 따라 뇌의 각 부분이 여러가지의 뇌파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

이 경우 뇌의 각  부분에서 움직이고 있는 뇌파의 진동수가 모두 달라지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뇌가 각각의  부분에서 제각기 독자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물끄러미 촛불을 주시하게 되면, 시야에 관한 뇌파만이 작동을 하게되고,

마침내 그 뇌파가 뇌 전체에 널리 퍼져가게 된다. 뇌가 이처럼 한 곳의 뇌파로 쏠려 모두가 하나로 통일

을 이루게 되면 사람은 변성의식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사람은 산츠펠트 체험을 하면  모두가 이미지

를 보는 체험을 한다.  간츠펠트란, '균일한 곳' 이라는 독일말로, 간츠펠트 체험이란 눈이나 귀로부터

정보가 들어오지 않도록 감각을 차단하여 이미지를 보게 하는 것이다. 


 변성의식에 들어가는 것은 감각차단을 생각하면 된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감각을 차단하면

뇌파가 통일되어 쉽게 백일몽을 볼 수가 있다. 한번 그 체험을 하게 되면, 다음에는 쉽게 변성의식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간츠펠트 체험이란 기계로 눈과 귀로부터  들어오는 감각을 차단하여, 깊은 

리랙스를 얻게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1970년대에 '오나톤'이 뉴욕  브루크린의 마이모니디스

연구소에서 시작한 방법이다.


간츠펠트의 상태를 만들려면, 두쪽으로 나눈  탁구공을 양쪽 눈에 덮어 씌우고  붉은 빛을 쪼여준다.

귀에는 이어폰으로 백색잡음(높고 낮은  소리가 뒤섞인 소음)을 들려주면, 드디어 뇌파의 한 곳  집중

상태가 일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이 체험을 한사람들은 이미지를 보기 시작한다.
오나톤은 사람들에게 간츠펠트 체험을  함으로써 ESP능력을 아주  간단히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ESP란 Extra Sensory Perception 의  약자로 초감각 이라고 번역되고 있으나, 이것은

우뇌의 오감을 가리킨다. 뇌파가 한 곳으로 집중되는 상태가 되면 우뇌의 감각을 좌뇌의 의식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우주비행사들이 로켓을 타고 우주비행을 하여 무중력 체험을 하면, 마치  간츠펠트와 마찬가지의

감각차단상태에 놓이게 됨으로써 곧잘 신비 체험을 한다. 보통은 보이지 않는 이미지가 보이고,

강렬한 신비체험을 하게 되기 때문에 지구로 돌아오게 되면  신비주의자가 되기도 한다.
뇌파의 형태가 통일되면 의식의 통일, 의식의 단순화가  이루어진다. 이때 보통의 의식으로 느낄 수 없는

우뇌의 감각이 좌뇌의 통상감각으로 파악할 수가 있게 된다는 것이다.


토막메모:<신비체험>조용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던 해양영화  'Big Blue'에서 잠수의 깊이를 겨루는

주인공들이 깊은 바다에서 신비체험을 한다.

 


ESP를 우뇌의 5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나밖에 없지만,  ESP는 결코 초능력 같은 것이

아니다. ESP는 모든 사람의 우뇌에 보편적으로 작동하는  대뇌의 메커니즘이다. 이 능력을 흔히

우리가 쓰고 있는 좌뇌의 5감에 대하여, 오랜 옛날부터 내재적감각 따위라고 불러왔다.

예컨데 옛날의  YOGA를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다음과 같다.
"우리들 인간에게는 시각, 청각, 미각, 취각, 촉각등에  2가지의 감각이 마련되어 있다. 그 하나는

우리가 평소에 쓰고 있는 육체의 5감이다. 다른 하나는 특수한 매우 드문 사람밖에 발달시킬 수 없는

내재적인 5감이다. 만약 이 내재적인 5감을 수련으로 발휘시킬 수가 있다면, 사람은 초능력을 발휘할

수 가 있을 것이다."


ESP란 텔레파시, 투시력, 촉지력, 예지력을  통틀어 말하고 있으며, 이는 초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ESP를 초능력이라고 말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먼저 텔레파시는 말을 하지 않고도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서로 소통하는 현상을 말한다. 말에 의존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그런데  과학에서는 정보를 옮기는 미지의 에너지를 찾아볼 수 없다 그렇게 때문에 초능력적으로 보인

다는 것이다. 투시란 예컨대 트럼프 카드를 잘 뒤섞어 놓고, 그것을 보지 않고서 어떤  카드인가를

알아 맞춘다는 것이다. 이것도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초능력적이다.
예지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미리 알아낸다는 것이다. 이것도 현대물리학으로는 까닭을

알아 볼 수 없는 능력이다. 그들의 정보를 옮기는 에너지를 찾아낼 수 없고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초능력적으로 보여져 버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과학 에서는 그런  것을 전달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한다. 그 에너지란  기 즉, 파동이다.
 과학은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을 연구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과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초마이크로의 세계에 약하다.
그런데 최근의 소립자물리학자들은 최신의 설비로 막대한 연구비와 시간을 들여,  물질의 궁극적인

구성요소 '기본립자'는 소립자인 동시에  파동의 성질을 갖고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마이크로의 세계를 추구하여 맨끝에 다다른 것이 소립자의 파동이었다.  ESP를 전달하는 정보 에너지

는 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파동이었던 것이다. 텔레파시는 진동으로 전달하는 마음의 파동이다.

그리고 파동은 에너지다. 물질의 궁극은 파동으로서 모든 궁극적 요소는 파동이며, 모든 물체는 고유의

진동파를 보내고 있다. 사람의 뇌는 주변의 파동에 대하여 피아노의 건반처럼 공명하고 있다.
뇌의 기능(활동)은 실은 공명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경생리학자 칼 프리브럼은

'뇌는 주변의 파동에 대하여 피아노 건반처럼  공명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토막메모:<소립자> 모든 물체를 이루는 궁극적  소립자는 양자, 중성자등을 구성하는 쿼크, 업, 다운,

스트렌지, 참,  보텀, 톱의 6가지가 있으며  마지막 톱 쿼크는 1994년에 확인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지는 파동이다. 파동을 이미지로 번역한 것이라고 생가하면 된다. 우주의 궁극의 존재는 파동

이라는 이론이 제기되어, 유력한 우주의 설명원리로서 많은 과학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 이론을 '초끄나불이론'이라고 한다.  물질을 분자, 원자, 소립자(양자, 중성자. 전자)로 나누어 가면

양자의  차원으로서 벌써 알맹이라고 말할 수 없는 파동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파동은 에너지다.

물질은 핵반응, 핵융합을 함으로써 흔적도 없이 소멸된다.  이때 물질은 어디로 소멸되어 버렸을까.

그것은 원폭에서 볼 수 있듯이, 막대한 파동의 에너지가 되어 방출되고 있는 것이다.


거꾸로 물질은 파동에너지가 모여서 물질화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초끄나불이론"이란 우주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소립자 보다도, 쿼크보다도 더

작은 알맹이로서 이것을  "끄나불"이라고 부른다. 그 끄나불이 파동으로서 미세하게 진동하고 있으며

그 진동수의 차이에 따라서 여러가지의 입자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의식도 역시 파동이다. 사람이 의식을 어떤 물체에 합치면 양쪽의 파동에 의한  공명작용이 일어난다.

그리하여 에너지의 이동이 일어나고 그것이 우뇌에 의해서  처리되고 전두엽에 이미지를 만들어

내게 된다는 것이다. 파동에  따라 공진, 공명작용을 함으로써 이미지가 전달되어 간다. 흔히  이것을

텔레파시라고 부르는데, 텔리파시는 진동으로 전달되어가는 마음의 파동이다.


인간은 의식하는 뇌와 무의식뇌의 두가지 뇌를 갖고 있다. 무의식 뇌의 우뇌에 임차와 같이 그 파동에

공진, 공명하는 기능이 있으며, 이것이 우뇌의 기본 기능이다. 우주는 옛날에 데카르트가 생각한 것처럼

물질의 세계와 의식의 세계로 되어있다. 과학은 물질세계가 모두라고 생각하고 의식의 세계를 무시해

왔다. 하지만 연구가 진행됨으로써 마이크로의 세계는 물질도 의식도 똑같은 성질의 파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물질과 의식을 이어주는 것이 파동이다. 이제부터 과학은 파동의 과학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이미지는 눈이나 귀, 피부 등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들어온 자극이 전기신호가  되어 의식의 세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자극이나 전기신호, 그대로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뇌에서 이미지로 번역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는 무의식뇌의 모국어다.

의식뇌의 모국어가 말인 것처럼 무의식의 모국어는 이미지다. 즉 인간의 잠재의식은 우뇌를 통하여

이미지로서 이해되고 있다.


이미지는 5감과 마찬가지로 5가지가 있다. 이미지의 번역에 따라, 시각 이미지, 청각 이미지,

미각 이미지, 취각 이미지, 촉각 이미지로서 나타난다.  이같은 이미지를 세간에서는 초능력 따위로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우뇌의 능력이다.

 

 

우뇌의 5가지 이미지는 우뇌의 5감으로서 작동한다.   우리는 좌뇌의 5감에 관하여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뇌의 5감에 관하여는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실은 좌뇌의 5감과

마찬가지로 우뇌에도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냄새를 맡는 5가지의 감각이 있다는 것이다.
몇 해 전에 TBC TV의 깁미아 브레이크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린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이상한 미지능력

에 관한 방영이  있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문자나 기호가  쓰여져 있는, 두루마리처럼 말려 있거나

접어놓은 종이를 손에 들고 잠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있으면, 드디어 눈앞에 붉은 색이나 노란색이

보여지고, 또 문자나 기호가 보인다는 것을 아이들이 말하고 있었다.


이것을 책으로 쓴 세이슈출판사의 '미지능력'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빛은 어느곳에서 나오고 있는가?"
  "바로 정면. 양 미간의 정면"
  "빛이 보이는 장소는 자기 눈에서 얼마나 떨어진 곳이었는가?"
  "이쯤" 이라고 말하면서 손을 완전히 뻗치고 있다.
  "빛은 무슨 빛깔이었는가?"
  "노란색"


 아마도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하면 얼굴의 전방에 노란색의 빛이 나타나서, 그 빛  가운데 문자나 그림이

나타나는 모양이다. 이것은 우뇌의 5감각의 하나인 '보는' 감각에 의하여 보고 있는 것이다.

텔레파시의 실험에서는 보내는 쪽에서 '곰'의 이미지를 보냈을때 받는 쪽의 사람은 '말로 곰, 곰,... 곰

으로 전달되어 왔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우뇌의 5감의 하나인 '듣는' 감각으로 듣고 있는 것이다.


다른 TV의 실험에서는 '담배'라는 문자를 텔레파시로 보냈을 때, 받는 쪽은 먼저 "담배냄새가 나오고,

그리고 담배라는 글자가 보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우뇌의 취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유아교실에서 어린애들에게 소프트크림을 텔레파시로 이미지하여 보내주면 아이들도

'차다''소프트크림의 맛이난다'고 소리치고 있다. 이것은 우뇌의 5감에 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것을 제 6감이라고  말하거나 초상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초상능력이

아니라 누구의 우뇌에도 보편적으로 기능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감각이다.


우뇌의 5감은 공감각으로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감각이란  5가지의 감각이 몇가지로

결합되어 동시에 전달되어 온다는 것이다. 우뇌는 어떤 대상에다 의식을 돌렸을 때, 그 대상이 발신하는

파동에 먼저  공진기능이 작동함으로써 공진한다. 그러면 에너지가 이동하게 되어 파동이 전달되어

온다. 파동에는 영상으로 변환하는 것도 있으며, 소리로 전해오는 것이 있고,  맛으로, 냄새로, 함께 느낌

이 되어 전달되어 온다.
  

우뇌에는 좌뇌에 없는 다음의 4가지 특별한 기능이 있다.
  1) 공진 공명기능
  2) 이미지화 기능
  3) 고속대량기억기능
  4) 고속자동처리기능


사람의 뇌는 음차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모든 물질이 발산하는 파동과 공진하여  그것을 이미지화 하여

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하였다(공진공명기능과 이미지화 기능). 우뇌기억이 갖는 본래의 기능

은 한번 눈으로 본것을  사진으로 찍어내듯이 기억해 버리는 사진기억이라고 불리는 기억력을 갖고

있다. 음악의 지휘자 이와시로고노, 루빈슈타인, 토스카니니와  같은 사람들은 악보를 한번 보면 그대로

머리에 들어온다고 말하고 있다. 지휘하고 있는 동안에는 머리속에서 악보의 페이지만 넘기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속독은 그 같은 능력을 발전시킨 것이다. 한권의 책을 5분도 걸리지 않고 읽어버리는

나가노껜의 N.H군(9살)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한번 보면 머리 속에 박혀버려요. 다음부터는

천천히 페이지만 넘기면 됩니다."


본래 우뇌는 이와같이 포토카피 능력을  갖고 있으므로 그  능력을 개발하면 학습은 아주 쉬워진다.

지혜가 뒤진다든가 학습부진아로 불리워지는 아이들이라도  우뇌훈련을하여 고속대량기억능력을

눈뜨게 해 주면 높은 지능의 아이로 변신시킬 수가 있다. 우뇌는 또 고속자동처리기능을 갖고 있다.

우뇌는 자발성을 갖고 있어 개인을 뛰어넘는 기능이 있다. 우뇌는 단순히 정보를 기억할 뿐만아니라

정보를 자발적으로 조작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것을 우뇌의 '고속자동처리기능'이라고 부르고 있다.


우뇌에는 독창의 상상력, 창조력을 자유로 구사하여 창조적으로 이미지화하는 기능이 있다.

뛰어난 작가들은 이 능력을 이용하여 스토리를 쓰고 있다. 스토리는 개인을 뛰어넘어서 어디선가

저절로 풀려나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창조성의 비밀이다. 그와같은 창조성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작가들

의 말을 모아 보기로 한다.

 

 찰스 디킨즈 "책을 쓰려고 책상을 맞대고 앉으면, 무엇인가 지비심이 넘치는 힘이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보여준다."  푸치니 "나비부인은 신이 말해준 것으로서 나는 그것을 종이에 옮겨 놓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벨로 "소설을 쓸 때, 자기는 영매자와 같은 느낌이 든다.  이미지가 떠오르고, 그리고

말이 나온다."   스티븐슨 "자기가 쓴 스토리는 의식적으로 자기가 쓴 것은 아니다.  모두가 브라우니

라든가, 패미리아라는 이름으로 자기의 꿈속에 나온 사람들이 꾸며낸 일이다.


1950년대에 활약하였던 영국의 동화작가 '이니드  브라이튼'은 2주간에 1권꼴로 줄줄이 잇달아서

내용이 뛰어난 책을 써냈다. 그녀의 이같은 초인적인 생산성의 비밀은  우뇌의 이미지력에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줄줄 책을 써낼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나는 책을 쓰려고 할 때, 등장인물은 누구인가, 이야기는 어디서 시작하여, 어디에서 어떤 일이 일어

날까, 나에게는 아무런 아이디어도 없다."
 "나는 타이프라이터를 무릎위에 놓고 몇분동안  눈을 감는다. 그러면 등장  인물들이 실제로 아이들을

보고 있는 것처럼, 나의 눈앞에서 내앞에 나타나 다가서 있다는  것이다...."


  
본래 우뇌 기억은 매우 강력한 기억력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뇌기억은 거의

이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000년 이전에, 중앙 아메리카에 살고 있었던 마야 사람이

다음과 같은 예언을 남기고 있다.
 "1987~2012년 사이에 기억혁명이 일어나서, 사람들은  우주의 기억에 공명하게 된다. 그리하여

뛰어난 재능, 지성, 감정을 갖춘 새로운 인간이 된다." 
이 마야의 기억혁명이란 사람들이 좌뇌기억과 전혀  질을 달리하는 우뇌기억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서 그것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뇌기억을 개발하면, 한번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절대로 잊어 버리지 않는 기억 시스템을

머리속에 구축하게 된다. 그것은 단지 무엇이든  기억 할 뿐 아니라, 창조력이 비약적으로 증대하여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발상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마야 사람의 예언처럼 우주의 기억에 공명할 수 있다.

우뇌는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공진, 공명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최면상태에 들어가서

정확한 예언을 하여 이름을 떨쳤던 에드가 케이시는 "인간의 뇌는 마음가운데 있는 진동에 공명한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우뇌의 공진 공명 기능을  말했던 것이다. 우뇌는 공진공명기능이 있기 때문에,

모든것이 발신하고 있는 고유진동에 뇌파가 공명하고,  이것을 이미지화 하여 눈으로 보고,귀에 들리게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에는 여러가지 파동으로 꽉차 넘쳐흐르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여러가지  정보가 가득 넘쳐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우뇌를 개발하면 좌뇌의 5감을  넘어서 우주의 파동과  공명하여 이것을 이미지로서

보여주게 되므로, 마야 사람이 말하는 우주기억과 공명할  수 있다. 우뇌기억은 인간의 지적능력을

확대하여 기억해야 할 재료를 크게 늘려준다.


뇌는 살아있는 프로세스로서 우주정보를 받아 들이는  하나의 큰 컴퓨터로 작동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우뇌는 좌뇌의 간섭을 받아 충분히 작동할 수가 없었다. 좌뇌의 간섭으로 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작동

되는 기술을 배워, 우뇌기억을  쓸 수 있게 되면, 대뇌의 생리기구가 크게 바뀌어, 교육효과가 엄청나게

달라지게 된다. 인간의 마음과 뇌, 몸통의 짜임새를 배워, 우주와 일체가 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이야 말로 지금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다.


우뇌기억은 완전기억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한번 보고 들은 것을 완전히 기억하여 재현할 수 있는

기억이다. 또 시간이 경과하여도 자유롭게 생각해낼 수가 있다. 지금까지 경험이나 학습한 적이 없었던

사건을 감지하는 기억이라든가, 마야인이 말하는  우주의 파동과 공명하여 우주의 기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와같이 인간의 우뇌가 갖고 있는 기억은 아직  세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기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능력은 지금까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던 능력이 아니라,

'융'에 의하여 이미 사람에게 알려지게 되었던 능력이다.

 

 

1960년 이래, 초심리학자들은, 마음보다도 신체가 더  신뢰할 수 있는 ESP 감지기라고 생각해 왔다.

인간의 세포는 실로 하늘이 내려주신  ESP 수신기다. 의식적으로 마음에 기억할  수 없는 ESP 현상도,

신체세포는 항상 쉬지 않고 습관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에 관하여는 1950년대에 체코의 신경생리학자

'피거'의 발견이 전해지고 있다. 피거는 '프레디스모그래프(신체의 말단 부위에  붙여 피의 흐름을 계측

하는  장치)'로 인간의 혈류량에 관한 실험을 하고 있었다. 이 장치를 피험자에게 부착하여 문제를 풀게

하면 혈관이 수축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피거가 문제를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 피험자의

혈관이 수축되는 것을 그 기계장치는 보여주고 있었다. 이로부터 일련의 실험을 통하여, 신체세포는

보통의 감각이 받아들일 수 없는 ESP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체세포는, 마음이 의식하지 않는 때라도 ESP정보를 언제나 받아 들이고 있다는 이 사실이야말로,

모든 사람이 ESP를 보여줄 수 있다는 근거가 되고 있다. 피거의 그 연구발표가 나오자 곧 미국의

전기공학 전문가인 '딘'은 보다 엄밀한 실험조건 아래에서 '피거효과'실험을 거듭하였다.
딘은 피험자 들이 잘알고 있는 10사람의 이름을 카드에 기입케하고, 딘이 전화번호부에서 골라낸

10사람의 이름을 기입한 카드와 잘 섞어 놓고, 딴방에 있는  다른사람에게 차례로 보고 가도록 하였다.

그러자 피험자가 알고 있는 사람의 이름이 딴 방 사람에게 읽혀지게 되었을때, 피험자의 혈관이 수축

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딘의 이 실험에 잇따라 몇사람의 혁신적 연구자들이 마찬가지 실험을 통하여 인간의 세포는 하늘이

내려준 ESP 파동 단말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미국 뉴저지주의 정신과 의사 슈바르츠 박사도 

미국에 있어서의 개척자적 연구자의 한 사람이다. 슈바르츠 박사는  그 사실을  모아 '원체감성ESP'

라는 이름으로 많은  실례를 모아 1967년에 그들의 사례를 뉴저지 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소련의 라코브스키는 모든 생물은 방사선을 방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생물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인

세포란 무선장치와 마찬가지로 진동파를 방사하고 감지할 수 있는 전자방사체다. 이처럼 생물의 세포는

진동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서, 극힌 미세한 진동회로 라고 말하고 있다.  

그 이론에 의거하여 라코브스키는 무세포 진동발신기를 발명하여 질병을  치료하였다.
150cm 떨어진 곳에 두개의 진동발신기를 놓고 그 사이에  환자를 세워두고, 한 사람에게 15분동안

진동파를 방사하였더니 치료효과가 매우 뛰어났으며, 모든 질병이  좋아졌다고 한다. 이들의 실험은

신체세포 - 마음(의식) - ESP 의  관련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미국의 기업에서는 '임원을 위한 ESP세미나'가 자주 열리고  있다. 임원들이 기업의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때,  가장 필요한 것이 직감력이다.  직감력은 가장 수준이 높은 ESP능력이다.
직감력이 잘 돌아가지 않는 사장의 회사는 무너져 버린다. 뛰어난 기업의 사장은  거의 모두가 직감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ESP란 우뇌의 5감이라고 말하였다. 즉, 뛰어난 직감력을 지니고

있으려면 우뇌의 회로를 열어놓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뜻한다.


우뇌의 회로가 열리면 왜 직감력이 뛰어나게 될까. 그것은 우뇌의 회로가 마음의  회로,

정신회로 이기때문이다. 그리고 정신회로는  우뇌와 동조하는 인스피레이션 회로이기 때문이다. 
ESP능력을 갖는 다는 것은 정신회로를 열고, 인스피레이션 회로를  열어간다는 것이다.

뛰어난 직감력과 가장 높은 창조성은 인스피레이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천재들은 모두가 이 인스피레이션 회로가 열려있는 사람들이었다. 창조성이 높다는 사람들

은 직감력이 뛰어나고, 인스피레이션을 감지하는 힘이 강한  사람들이다.


예전에 '융'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여러가지  분야에서 천재로 불리워지는 사람들은

우주의식과의 소통이 원활하여 그로부터 여러가지 훌륭한  힘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우주에는 여러가지의 파동이 넘쳐 흐르고 있다. 다시 말하면 여러가지 정보가 꽉  차 넘쳐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우주정보를 활용하는 사이킥능력이 인간의 우뇌에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미개발능력가운데, 가장 유망한 분야가 이 사이킥 정보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우주에 가득차 있는 정보를 사이킥 정보라고 한다. 사이킥 정보는 인간의 우뇌에  감추어져 있으며,

공진기능을 작동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인간이 사이킥정보에 눈을 떠 그것을 효과적으로 배우는 것

이야 말로 자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다. 초전도의 연구에서 약관 33살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영국의 죠세프슨은 TM명상을 하고서 이 사이킥 정보를 받아들이는 습관을 몸에 익힌 사람이다.
그는 명상에 의하여 직관력을 열어감으로써,  발명이나 발견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고 말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번쩍임은 논리적사고의 연장선 위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논리나  상식의 벽을 깨부셨

을 때 번쩍임이 나온다 고 말했다. 번쩍임이나 인스피레이션은 좌뇌를 아무리 단련해도 결코 나올 수가

없다.  번쩍임이나 인스피레이션은 우뇌의 자질이다. 우뇌를 개발하면 누구나 훌륭한 재능을 기르고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들의 의식은 보통, 현재의식이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 현재의식 아래에는 개인의 잠재의식,

집단적 잠재의식, 우주의식이 숨겨져 있다. 실제로 우리들의  의식은 다음 그림처럼 4가지 계층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잠재의식은 프로이트가 발견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잠재의식은, 개인의 잠재의식으로서 억압된 욕망이나 감정을 나타내고 있다. 그에 대하여

융은 개인의 역사가 쌓여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인류에 공통된 이미지를 상정하고 있다.

 

즉 개인의  잠재의식 아래에는 전인류에 공통된 보편적  무의식의 영역 = 집단적 잠재의식이 존재한다

는 것을 주장하였다. 융은 수년간의 정신분석을 통하여 잠재의식을 억압된 장이 아니라 영원히 샘솟는

아이디어의 샘이라고 확신하였다. 융으로부터 새로운  의식의 심리학이 시작되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무의식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학문이 있든 없든 누구의 무의식에서도 고대의 기억이 용솟음쳐 오르고 있다. 5감으로 경험한 적이

없는 이미지를 갖고 갑자기 떠오른다."   "당신은 마음 가운데에 옛날 고대의 어진 사람을 갖고 있다.

당신은 무의식에 의하여 우주전체와 이어지고 있다"


바로 그 이미지로서 지혜를 번쩍 떠오르게 하는 작용이 우뇌의 기능이다. 그러나 융의 학문에도 한계가

있었다. 즉 융은 그와 같이 개인을 넘어서  우주의식이 기억뇌 가운데 저장되어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뇌를 넘어서 우주의식에 공명하여 우주로부터 무한히 정보를 얻는다는 롤리의 주장이

유력하다. 실은 인간의 몸은 하나로 통합된 컴퓨터의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뇌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로서 작동한다. 세포나 기관은 컴퓨터의 단말이나 프린터의 기능을

하고 있다. 신경조직은 그들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전자회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빛이나 소리, 열기 등 밖으로부터의 자극, 또 정보는  눈, 코, 피부 등을 통하여 대뇌에 정보로서 전달

되고 있다. 이때 3차원 정보는  좌뇌로 전달되고, 4차원 정보(좌뇌의 5감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파동

정보)는 우뇌로 전달된다.


좌뇌는 의식하는 뇌이므로 여기에 들어오는 정보는 의식하지만 4차원 정보는 의식하지 못한다.

우뇌는 파동정보를  무의식으로 감지하고 있으나,  보통은 이것을 의식하여 좌뇌로 전달 할 수가 없다.

변성의식에 들어가면 이 정보가 이미지로 번역되어  의식으로 전달해 주게 된다. 그러니까 사람은

우뇌에 잠겨있는 잠재능력을 개발하면 된다. 자기의 우뇌를 매개체로 하여 우주로 부터 정보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직관 또는 인스피레이션이라고 한다.


  
 
천재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천재적인 업적을 올리기 위하여 반드시 우뇌의 능력

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렸을 적부터 그 재능을 기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뇌의 능력은 우뇌에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 좌뇌에 입력을 열심히 하더라고

그것은 좌뇌의 출력 밖에 없다. 이 원리를 잘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여기에 장기의 명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하여 보기로 하자.  지금까지 명인으로

불리워졌던 사람들로 기무라, 쓰카다, 오오야마, 마스다, 나카하라, 가토, 다니카와라는 사람들이 있다.

 

장기의 명인이 되는 조건으로서 머리 가운데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그리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즉, 이미지를  기억하는 힘을 필요로 하는데 그  이미지 기억력은 유아기에 결정된다고 한다. 
나카하라 명인은 종이에 기록하지 않고서 3일동안  10사람이 2개의 테이블에서 벌렸던 마작의 승패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 일화가 있다. 나카하라 명인은 다 끝나버린 장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수 한수

 그대로 복기 할 수 있다고 한다.


오오야아마 명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친구 기사들과  3일간 계속하여 누워자가면서 마작을 하게 되었다.

이때 마작의 성적표를 일하는 아주머니가 휴지쪽지로 잘못 알고서  청소를 할 때 쓰레기 통에 함께

치워 버렸다. 모두가 곤경에 빠져 버리게 되었는데, 오오야마 명인은 20여명에 이르는 성적표를 하나도

틀림없이 그대로 재현해 보였다. 다니카와 명인도 유치원 시절에 잘라 붙여 그리기나  찰흙공예 등을

할때 확실하게 이미지하여 그대로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마스다 명인은 어렸을 때 참새 마릿수 알아맞추기를 하여 한번도 틀린적이 없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참새가 전선줄에서 날아간  뒤에도 마스다 소년의 머리 가운데는  30여 마리의 참새가 정연하게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고 한다. 이와같이 장기의 명수들은 명인이 될라치면,

어렸을 적부터 사진기억의 능력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와카야마켄이 낳은 3대 천재의 하나로 불리어지고 있는  난포는 어린 소녀시절에 친구의 집에 놀러갔을

때 와칸산사이즈에를 모조리 암기하고 집에 돌아와서 삽화까지도 정확하게 그렸다고 한다.
에디슨과 나란히 천재로 불리어지는  테스라는 어렸을때 부터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이미지가 눈앞에

떠올랐다고 한다. 테스라가 그 때문에  괴로워하자, 그의 어머니는 조금도 이상할게 없다고 아들을

격려하였다. 테스라는 계산문제를 보면, 해답이 순간적으로 눈앞에 나타나버렸다. 
어렸을 무렵의 갈릴레오에 관하여  그의 아버지는 "바보  얼간이로서 괴상한 환상을 본다든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듣는다든가 하는 작은 천문학자"라고  쓰고 있다.


   
1993년 8월, 독일의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렸던 세계육상 선수권대회의 여자  마라톤에서 일본대표인

아사리 선수가  일본여자육상 역사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의 금메달을 따게 되었다.
해설자인 마스다 씨가 아사리 선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고 해설한 것을 필자는 기억하고

있다. 아사리 선수는 그 이전의  1993년 1월에 열렸던 오사카  국제여자 마라톤 대회에서도 이미지로

우승하였다. 실은 그때 대회직전에 아사리 선수는  발에 부상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도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상한  느낌이 들지만 그것은 이미지 트레이닝의 덕택이었다.


이때 다이하쓰 육상부의 스즈키 감독은 "확실히 아사리의 경우 오로지 이미지트레이닝 만으로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여기에 아사리 자신의 말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연습을 할 때, 마지막 골인할 때까지 쭉 달려가서 골인 했을 때와, 표창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까지

이미지 합니다. 표창식에서 자기가 1등의 자리에서 서 있는  것을 이미지 하였습니다.

물론 다이하쓰의 유니폼을 입고서"  아시리 선수는 그 이전에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

할 수 없었던 선수였다. 그런데 그녀가 이미지트레이닝을 배우고, 확실하게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되면서 부터 훌륭한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리레함메르 동계 올림픽에서도 우승한 선수에 관하여 해설자가 연달아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스포츠의 세계에서도 이제 이미지 트레이닝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의료의 세계에서도 이미지트레이닝을 써서  치료효과를 올리고 있는 치료법이 있다.

이것을 사이몬톤 요법이라고 부른다. 사이몬톤요법은 넥사스대학 방사선 학자 사이몬톤박사가 시작

하였다. 시이몬톤박사는 포트워즈에 암요양소를 개설하고 있다. 이  요양소의 환자 가운데 후두암을

앓고  있는 61살의 노인이 있었다. 후두암의 증상이 심해서 음식을 삼킬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상태

였다. 사이몬톤 박사는 그 환자에게 이미지 요법을 지도 하였다.


암의 모양을 되도록 선명하게 이미지를 그려, 면역계가 활발하게 작동함으로써  암세포를 차례차례

공격하여 깨끗이  쓸어내고 건강한 세포만 남아  있는 모양을 강력하게 이미지하도록 시켰다.
하루에 여러차례 이미지를 그리도록 하여 2개월에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고 한다.
이 노인이 치료를 받는 동안에 이미지 하였던  자기의 증상을 그림으로 그렸던 적이 있었다.

사이몬톤 박사는 그 그림을  보고 암세포 종양의 크기와 모양이  정확했다는데 놀랬다.

사이몬톤박사가 기계를 사용하여 보았던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사이몬톤치료법의 계기가 되었다.


  

인간이 정보를 처리하는 데는 언어 처리와 이미지 처리의 두가지가 있다. 즉 좌뇌 처리와 우뇌 처리가

그것이다. 좌뇌에 의한 언어 처리 방식은 직렬 처리 방식으로서 정보를 점에서 점으로 차례차례 처리

해가는 방식이다. 이에 대하서 우뇌의 이미지 처리  방식은 병렬 처리 방식으로서, 정보를 어디에서건

자유롭게 직감적으로 꺼내서  이미지로서 전하는 방식이다. 이미지 처리를 하는 편이 정보를 일시에

더 많이 처리할 수가  있다.  언어와 이미지가 경쟁하면 반드시 이미지가 이긴다.

이것은 50원짜리동전을 실끝에 매달고, 말로는 "세로로 흔들린다.  세로로 흔들린다"고 하면서 

마음속으로는 이 동전이 가로로 흔들리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이미지가 이겨서  동전이 가로로 흔들리는

현상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현대의 신경생리학은 수  많은 실험을 통해서 신경세포와  하나 하나의 혈구까지도 잠재의식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잠재의식의 관리력은, 세포나 혈액의 원자 하나 하나의 단계에

까지도 미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이미지가 잠재의식에 객관적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이 된다.

결국 잠재의식에는 이미지화 한 것을 실현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꿔 말하면

"이미지화한 것은 실현된다."는 원리이다. 이것을 잘 이해하고 의료나 교육,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것

이야 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이제까지의 정보처리방식으로는 인간이 원래 갖고 있는  능력의 불과 일부분 밖에는 쓸 수가 없다.

흔히 겉으로 나오고 있는 사람의 재능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참으로 자기를 뒷받침해주고 있는 큰 부분은 잠재의식 속에 있다.  사람은 모두 소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오직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그려주기만 하면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되고 싶다는 꿈을, 눈 앞에 이루어지고 있는 일처럼 뚜렷하게 이미지를 그려주기만 하면된다.

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잠재의식 속에 정보를 대량으로 입력  하면 정보처리 능력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정보처리방법은 조금씩 이해하고 기억하면서 쌓아가는 방식이었다.  우뇌방식은 이와같이

차례차례 쫓아가는 정보처리와는 달리, 잠재의식에 대량으로 한꺼번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이다. 

잠재의식의 깊숙한 마음의 바다 밑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속박이 사라지고 움직임이 빨라서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빠르다. 맨처음에 정보를 입력할 때 깊은 영역(우뇌)에 입력을 하는 편이 속도가

빠르다.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매우 빨리 진행된다. 의식의 차원이 깊은 곳에서는 이미지의 흐름이

매우 빨라지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옛부터 '번개불에 콩볶아 먹는다'는 속담처럼 번개처럼 빠른 계산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인도의 데비는 여섯살 때, 여섯자리  * 일곱자리 숫자의 곱셈을 3~4초에 정답을 내고 있었다.

그녀는 많은 숫자의 곱셈의 답을 눈 깜짝할  새에 맞추는 능력 때문에 유명해져서 여기저기의 학교와

정치적인 모임에 이끌려 다니곤 했다. 이러한 예는 예로부터 수없이 많았으나 그 능력에  대해서 납득

할 만한 설명이 이루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과학에 대한 도전이라고 일컬어져 왔다. 그러나 이것은 

우뇌의 고속 자동처리 기능과 이미지화 기능이 하는 기예다.


몇 해전 문화의 날, TV의 특집 프로그램에서  다섯 살 짜리 유치원생이 여섯자리 * 세자리 숫자의

주판놓기를 암산으로 해보였다.  여섯자리/세자리의 계산도, 1~2초 내에 답을 맞췄다. 두가지 다

정답이었다. 계산을 하고 있을  때 그녀는 눈을 감고 주판알을  이미지로서 머리속에 그리면서 계산

한 것이다.  그때 그 소녀의 이름은  시미즈 유미, 아버지는  주산학원을 경영하는 선생님이었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딸이 주판을 시작한 것은 네 살이 지날  무렵이었습니다. 처음 주판으로

더하기, 빼기를 배우고 나서 주판알을 이미지로서 또렷이 볼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애들은  누구나

이미지를 그리기 쉽기 때문에 진보가 빠르게 마련입니다. 지금은 10만 단위의  계산은 물론이고

60문항을 3분 내에 풀 수가 있습니다."


1978년 국민주산경기대회에서 듣고 놓기 셈, 보고놓기 셈,  암산 들에서 만점을 받고 일본 제일이 된

야카다 히로코 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주산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듣기 암산을 조금씩 했지만 일찍부터 주판알이 머리 속에 떠올라 보였기 때문에 암산에

들어가기 쉬웠습니다. 6이라는 말을 들으면 다섯 알과 한 알이 눈을 감고 있는데도 보였습니다.

눈을 뜨고 있어도 눈앞 30cm 쯤 되는 곳에 보였습니다. 보고 높기  셈은 숫자가 주판알로 보이니까

주판알 이미지를 움직여서 계산했습니다. 2라는 말만 들으면 숫자의 2가 아니라 주판알 두개로

보입니다. 그래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주산 덕분에 지나간 일도 이미지

로서 선명히 보입니다. 영어 공부도 어느 페이지 어디쯤에 써 있는지 이미지로서 확실하게 보입니다."


주산경기대회에서 일본 제일이 된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이런 말을 한다. 계산  문제를 들으면,

주판알이 머리속에 떠오르고 자동적으로 움직여서 답이 이미지로서  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좌뇌의

계산력이 아니라, 이미지에 의한 우뇌의 계산력이다.  실제로 PET라는 두뇌활동 조사기계로 조사해보니

보통 사람이  계산하고 있을 때는  좌뇌가 활동하지만, 주산 명수들이 계산하고  있을 때는 우뇌가 활동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속독도 우뇌의 고속 자동처리 기능을 받쳐주고 있는 능력이다. 우리들은 보통 좌뇌를 이용하여 생활

하고 있다. 이 좌뇌에는 저속 컴퓨터가 작동하고 있으며, 좌뇌는 자기의 의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우뇌에는  초고속 컴퓨터가 작동하고 있어서, 이 우뇌는 의식과는 독립해서 자동적 초고속으로  정보를

처리한다. 보통 우리는 좌뇌를 써서 독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스피드도 느리고, 기억하기도 어렵고,

이해도 더디다. 그러나 우뇌에는 초고속컴퓨터가 작동하고 있어서 이 우뇌에 눈뜨게  하면 200페이지

정도의 책 한권을 2~5분 내에 읽을 수가 있다.


속독이란 종래의 좌뇌를 쓰는  독서와는 질이 다른 정보처리  시스템을 갖는 우뇌로 독서를 한다는 것

이다.  우뇌에는 원래 매우 빨리 회전하는 고속자동처리기능이 작동하고 있다. 우뇌에  정보를 입력하면

정보처리가 순간적으로 이루어지고 이해와  기억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좌뇌는 의식 뇌다. 우뇌는 무의식 뇌다. 우뇌는 의식과는 관계없이 머리가 제멋대로 초고속으로 작동

해서 정보처리를 하고 있다.  그러니까 속독이란, 보통 때 작동하고  있는 좌뇌에서 우뇌로 스위치를

바꿔  넣어서 우뇌로 책을 읽는 독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때 쓰여지고 있지 않은 우뇌기억을 훈련함으로써 눈을 뜨게 하고 우뇌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하여, 이것을 좌뇌로 옮기는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훈련이 속독의  훈련이다. 속독은 우뇌와 좌뇌의

제휴로 이루어지고 있다.  좌뇌는 통일하는 뇌, 표현하는 뇌다. 우뇌로 처리한  정보는 좌뇌가 작동함

으로써 통일되어 표현되고 있다. 그러니까 좌뇌의 도음없이 속독은 완성욀 수 없다.


보통의 경우 문자정보는 좌뇌로 들어가고, 우뇌에는 들어가지 않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은 속독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을 훈련을 함으로써 우뇌를  열고 좌뇌의 표현뇌와 연결지어서 

양쪽 뇌를 써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곧 속독 훈련이다.  속독의 훈련은 초고속으로 작동하는

우뇌를 활성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될 수 있는대로 빠른 스피드로  될 수 있는대로

대량의 정보를 뇌에  입력하면 우뇌가 활성화 한다. 여기에는 될 수 있는대로 빨리 대량으로 보여주는

속시의 방법과, 될 수 있는대로 빨리 대량으로 들려주는 속청의 방법이 있다. 이 두가지 방법을 잘 

엮어서 훈련을 하면 속독의 능력이 열린다.


어떤 학원에서 저학년 어린이들의 교실에 속독과 속시의 훈련을 시켰더니 단기간 내에 어린이들의

학력이 향상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끈기가 없고, 남의  얘기를 잘 듣지 않고, 침착하게 수업을 받을 수

없었던 어린이들이 놀랄만큼 집중력이 향상되어 선생님의 얘기를 잘듣는 어린이로 바뀌었던 것이다.

뇌장애를 갖고 있는 초등학교1년생(6세)인 A어린이는  IQ 80으로 이반의 맨  꼴찌였다. 그의 어머니가

A군을 똑똑하게 길러주고 싶다고 해서  속독교실에 다니게 했다 처음 6개월간은 아무련 효과도 나타나

지않았다. 그 이상 계속해도 헛수고 이겠지 하고 어머니도 지도하는 선생님도 단념을 하게  될 무렵

이었다. 갑자기 속독의 회로가  열리고 그때부터 A어린이는 몰라볼 정도로 머리가 좋은 어린이가

되었다. IQ를 쟀더니 40이나 올라가 있었다. 이 예와 같이 비록 뇌장애가 있는 아이도 속독의 훈련을

하면 머리가 좋은 어린이로 달라진다. 속독을 함으로써 우뇌의 기능이 작동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보통 중학교에 들어가면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이때의 학습방법은  뜻을 해석하여 이해

하고 기억하고 조금씩 쌓아가는 방식으로서, 문법적으로 배워가는 방법이다. 이같은 학습방법은

좌뇌를 주로 작동시키는 좌뇌입력  방식이다. 때문에 말이 고속으로 자동처리되어 무의식 중에

자유롭게 지껄인다는 우뇌능력으로 이어질 수 없다. 말을 우의식으로, 초고속으로, 자유롭게 하는 능력

은 우뇌의 기능이다. 이것은 우뇌에 입력하여 우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지 않으면 눈이 뜨이지 않는다.

우뇌의 출력을 얻으려면 우뇌에 정보를 입력 할 필요가 있다. 좌뇌에의 입력방식으로 우뇌의 출력을 

얻을 수는 없다.


여섯 살 까지의 어린이들은 어른들과는 전혀 다른 머리의 기능을 작동 시키고  있다. 여섯 살 이후에는

머리의 기능이 좌뇌 우위로 옮겨가는데 여섯 살 이하에서는 우뇌가 우위로 작동하고 있다.

즉 무의식으로 언어기능을 몸에 익혀버리는 초고속 자동 처리기능이 작동한다. 때문에 어린이들의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훌륭한 언어학자라고 말할 수 있다.
여섯 살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매일 대량의 말을 입력할수록 어린이들은 자연히 우뇌를 작동시켜서

언어를 자유롭게 습득해 간다.  이에 관해서 프랑스의 언어학자 폴 쇼사르는 식민지의 여러 원주민들을

관찰 조사하였다. 그결과 '다섯 살 전에  프랑스에 이주한 원주민 어린이들은  완전한 프랑스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몸에 지니고,  완전히 프랑스인과 같은 문화를 누리는 능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여섯 살 이후에 프랑스에 이주한 경우,  특히 그보다 늦으면 늦을수록 프랑스어의 습득은 어렵게 되고

프랑스의 문화적인 생활에 적응해가기 어렵게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우뇌의 이미지 기억을 직관상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옛날에는 직관상이 우뇌의 기억이라른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와 같은  독자적인 이름을 붙인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직관상은 다음과 같이 정의되고 있다.  '직관상이란 과거의 경험이 단순히 막연하게 기억나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명료하게 재현되고 그것이 눈앞의  일정한 위치에 문자 그대로  뚜렷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직관상의 능력은1917년에 다음과  같이 발견되었다. 독일의  중학교생물 수업시간에 한 학생이 칠판을

앞에 놓고 거미가 거미집을 만드는 모습을 설명하는 것을 교사가 보고 있었다. 그 설명방법이 마치

실제의 상황을 보면서 하듯이 생생했기 때문에 교사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칠판에 뭣이 보이나?"하고

묻자, 그  학생은 "칠판에 거미가 보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다른 학생들도 "내게도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았더니, 전 학생의 40%가 거미가 생생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 교사는 이 발견을 은사인 말부르그대학의 이엔슈  교수에게 보고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직관상 연구의 단서가 열리게 되었다. 이엔슈 교수는 그때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었다.

때문에 직관상의 소질을 갖는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 어려워서 난처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그러한  소질을 갖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연구가 본격화 되었다는 것이다.
이 능력을 직관상이라고 이름지은 것은 이엔슈 교수이다.  이엔슈 교수는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의

60%가 이 직관상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직관상의 능력은 우뇌의 능력이므로 0세~6세의 우뇌시대에 가장 잘 나타나는 능력이다. 이어서 6~12세

이후에는 나타나기 어렵다고 한다.  이와같이 인간의 능력에는 탄생기에  가까울 수록 직관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탄생기로부터 멀어질 수록 출현의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재능 체감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 그 당시의 연구자들이 이 재능체감의 법칙이 있다는  것을 거의 알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연구대상을 보통 초등학생 이상으로 잡기 때문에 연구가 어렵고 실험 관찰의 결과의

숫자도 빈약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0~6시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면 이 능력의 출현은 100%로 뛰어오르게 된다. 이것은 내가 지도하는

전국 200개 이상의 유아교실의 어린이반에서  평소에 증명되고 있는 사실이다. 반의 어린이들이

100%이미지가  보이게 되었다는 것을  많은 선생님들이 보고 해 오고 있다. 
12세 이상에서는 직관상(이미를 보는  힘)이 나타나기 어려운  것인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그것은 스포츠 선수들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서 점점 더 이미지가 보이게 되는 사실로 부터 알 수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이 직관상이 길러진다. 공부를  못하는 애에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여

직관상의 능력을 키워  이미지 하는 가운데,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것을 이미지하게 하였더니,

이제까지 성적이 시원찮던 애가 도쿄대학에 쉽사리 들어가기도 했다.

 


좌뇌학습은 지식량을 늘이기 위한 학습방식이다.  이제까지의 학습방식은 좌뇌에 지식을 주입하고

주입된 지식으로 머리의 능력을 키워간다는 방식이었다.  우뇌학습은 좌뇌의 학습과는 원리와 기법을

전혀 달리한다. 우뇌학습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우뇌의 기억사고를 기른다.

좌뇌에 작용하는 기억이나 사고와 우뇌에 작용하는 기억이나 사고는 종류가 전혀 다르다.
좌뇌의 기억은 질이 나쁜  저질의 기억으로써 마치 잊어버리는  것을 전문으로 하고있는 듯한 기억이다.

좌뇌의 기억은 주로 말에  의해서 이루어진 기억이다. 우뇌의 기억은 한 번 보고 들은 것을 완전히 기억

하여 잊지 않는다는 매우 뛰어난 기억이다. 이미지에 의해서 이루어진 기억이므로 사진기억, 또는

이미지기억이라고 불리운다.


1993년 6월 6일의 '더 프레젠터'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스즈끼 아쯔히로라는 다섯 짜리 어린이가

있었다. 그는 90장의 그림카드를 엎어나가는 것을 보기만 하는 것으로, 한장 틀린 것을 빼고 나머지

89장을 모두 기억해 내어, 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이것은 우뇌에 의한 이미지 기억

이었던 것이다.  내가 지도하고 있는 교실의  어린이들은 이러한 것을을 간단히  해치우고 만다.

100장, 150장, 300장까지 기억하는 어린이도 있다.


학습지체아나 뇌장애아들이 우뇌교육으로 급속히 영리한 어린이로 바뀌는 것은, 질이 다른 우뇌의

기억이 열리기 때문이다. 좌뇌에 의한  훈련은 논리적인 사고훈련으로 그친다.

이것은 A -> B, B -> C, C-> D라고, 하나 하나 차례를 따라서 나아가는 사고 형식으로 직렬처리 형식

이다. 창조에는 병렬적 결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직렬처리 방식의 좌뇌를 아무리 훈련해도

우수한 창조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좌뇌의 기억력을 아무리 단련하더라도, 또 아무리 좌뇌에 사고훈련을 하더라도 우뇌의 일을 모르면

창조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좌뇌기억력만  기르면 좌뇌사고 밖에 하지 못하고 번쩍임이나 직감은

거의 작동 할 수가 없다.  우뇌의 이미지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뛰어난 예술가, 건축설계사,

수학-물리-화학-생물 등의 일류 이론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열려진 우뇌의 이미지력을 조건으로

한다. 이미지는 창조성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뇌의 이미지력, 기억력, 사고력을 키우려면

우뇌에의 입력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좌뇌에 입력하더라도 그것은 좌뇌의 출력밖에는 얻지

못한 채 끝나고 만다.


그런데 뇌는 좌뇌와 우뇌가 연동해서 활동하지 않으면 큰 능력을 발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두지

않으면 안된다. 먼저 우수한 우뇌의  능력을 열고, 그것을 좌뇌로 넘겨주어 표현 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좌뇌는 뛰어난  논리적 사고의 뇌, 표현하는 뇌다. 

  
  
폴 브릿징법이란, 우수한 우뇌의 능력을 좌뇌로 옮기는 방법을 말한다. 폴이란 극을 말하며,

오른쪽 극과 왼쪽극,  즉 우뇌와 좌뇌를  브릿지한다.(다리를 놓는다. 연결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이 폴 브릿징이다.  간질병의 분할뇌환자에 대해서 말한  것과 같이 우뇌와 좌뇌에는  각각 다른

의식이 작용하고 있으며,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뇌에는 천재적인 사고력, 기억력, 창조력 등

이 있지만 이들  능력은 좌뇌의 표현뇌로 넘겨주지  않으면 우수한 능력으로 사용될 수 없다.


사방 징후군(백치의 천재)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많은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좌뇌의 인지력,

표현력이 결여 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 보다 뒤떨어진 지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좌뇌에는 총합성, 정합성이 있어서 언어로 생각하는 힘, 표현하는 힘이 있고 우뇌에 대해서 우월한 위치

에서 작용하고 있다. 아무리 천재적  능력을 숨기고 있더라도 우뇌는 좌뇌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좌뇌를 우위뇌라고 하는 데 대해서 우뇌는 열위뇌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면 우뇌의 능력을 어떻게  좌뇌로 연결한 것인가.  우뇌는 무의식뇌이고 좌뇌는 의식뇌이다.

무의식적으로 활동하는 우뇌의 힘을  좌뇌의 의식으로 높여가도록 이어가는 노력을 하면 좋을 것이다.

예를 들면, 속독의 경우로  이것을 설명해 보자. 속독은  우뇌가 순간적으로 읽어낸 것을 말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1분간에 읽은 문장을 써내는 훈련을 계속함으로써 기억의  용량을 늘려나갈

수가 있다. 처음에는 겨우 조금밖에는 써내지 못하지만 매일  써내는 훈련을 계속하면 기억의 용량이

놀랄 만큼 늘어간다.


6세 이하의 어린이들의 머리에는 복잡한 계산을 계산기보다도 빨리 해치우는 우뇌계산력이 있다. 

복잡한 계산 문제를 불러 주고 두 가지의 답을 보여주면 우뇌는 순간적으로 답을 알아채고 올바른 답을

택할 수 있다. 다만 이 어린이들에게 답을 말하게 하거나, 답을 연필로 쓰게 할 수는 없다.

그것을 할 수 있게 하려면 말하고 쓰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분할뇌의 환자의 왼쪽눈에 사과를  보여주고 "뭘봤지?"하고 물어도, 말로는 대답할 수 없는

데도 바나나, 사과, 밀감을 늘어놓으면  바로 사과를 택할 수 있는 것과 같다. 대답하는 것은  의식으로

대답해야 하는데 대해서  사과를 택하는 것은 우뇌의 작용에 의해서 무의식으로 택할  수 있다.

우뇌의 무의식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의식으로 높여 주려면 다시 생각해내어 입으로 말하고 쓰는 작업이

불가결하다. 

 

이 훈련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에, 잠자리에서 꾸었던 꿈을 될 수 는데로 상세히 생각

해 내서 노트에 매일 기록해나가는 것이다.  꿈은 무의식이 보는 것이다. 꿈을 생각해내는 트레이닝을

매일 계속하면 잠재의식과 현재의식의 파이프가 쉽게 통하게 되고 창조력이 높아진다.  
 

 

천재란 우뇌와 좌뇌가 직통으로 연결되어있는 사람을 말한다. 매일 꿈꾸기 트레이닝을 계속하여 가면

우뇌의 기억력을 크게 높일 수가 있다.  꿈은 하나 하나가 창조적 활동이다. 꿈의 세계에는 창조성이

잠재하고 있다. 누구나 자기의 의식으로는 생각도 못했던 매우  독창적인 꿈을 꾼 체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꿈의 창조성에 의심을 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우뇌의 능력을 좌뇌로 직결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가지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면서 바로

꾼 꿈을 될 수 있는대로  자세하게 생각해내어 매일 기록해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점점 꿈을 선명하게

생각 해낼 수 있게 된다. 꿈의 질이 달라지고, 뚜렷이 생각해 낼 수 있게 되고, 천연색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매일 아침, 꾼 꿈을  개꿈이라고 버리지 말고 부지런히  기록하는 습관을 계속하자. 그러면 차차

꿈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꿈을 꾸어 보고 싶다고 생각한 꿈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어린이들에게 꿈꾸기  트레이닝을 가르친 오끼야마켄의 M.K씨로부터의 편지이다.
"제 둘쨰딸 마리는 현재 초등학교 5년생 입니다. 어릴 적부터 절대음감을 지녀서 피아노, 바이얼린,

대금등을 놀이하는 감각으로 즐겁게 배웠습니다.  이 딸에게 시차타 선생님으로  부터 배운 꿈꾸기 

컨트롤을 가르쳐봤습니다. 딸애는 곧 흥미를 보이고 꿈꾸기 컨트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잠들 무렵에 머리속에서 강하게 이미지한 것이 꿈속에서 나타나고 꿈속의 일이 현실화 되는 식

이었습니다.  딸애가 참으로 '이렇게 하고 싶다, 이렇게 되고 싶다.'고 이미지했을 때 대게 그 애가

이미지한 대로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발표회 같은 데에서도 항상 본선에서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번에도 도쿄예술대학

의 등용문이라고 하는 전국 대금콩쿨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애는 꿈속에서 연습을 한다면

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콩쿨대회가 열리는 날 아침, '오늘은 잘 할 수 있을거야. 꿈속에서 훌륭하게

해냈으니까.'하면서 기꺼이 콩쿨에 나갔습니다. 인간국보급의 선생님들이, 늘어서 있는 앞에서 무심한

태도로 실력이상의 연주를 해서 아동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우뇌 능력을 좌뇌로 파이프 연결하는 또 하나의  트레이닝법. 이것은 꿈을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잠들 무렵에 외운 것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각해내는 훈련이다. 예를 들면 영어 단어 50개를 외우고

'간단히 외울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하고 잠자리에 든다.  아침에 일어나면 외운 단어를 바로 써내도록

한다. 매일 이 훈련을 함으로써 우뇌의 무의식뇌에 기억시킨 것을 좌뇌에서 표현시키는 훈련을  하는 것

이어서 우뇌와 좌뇌의 파이프가 통하기 쉽게 된다. 우뇌의 기억이 깨어나서 많은 양을 단번에 기억하는

능력이 길러지고 기억의 용량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에게는 좌뇌와 우뇌의 사이에 또 하나의 간뇌라고 불리어 지는 뇌가 있다. 인간의 뇌를 개조 하려면

제 3의 뇌를 일깨워 주지 않으면 안된다.  간뇌는 대뇌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뇌의 각부분의

분업을 이어주고 통일하여 이를 의식화하는 기능을  한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아직도  간뇌의 기능에

관해서, 대뇌생리학은 명확하게 밝혀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실은  그 간뇌가 인간의 의식과 기억의

중추로서, 간뇌없이는 기억은 의식으로 떠올라오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간뇌는 의식을 통제하는 관제탑으로서 극도로 발달된 고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 한번 눈에 들어오고,

한번 귀에 들려온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다. 아무리 복잡한 구조나 조직이라 할지라도

순간적으로 분석, 추리, 이해한다. 그리하여 사물의 본질을 파악, 연역, 귀납하는 일을 언어라고 하는

간접사고를  쓰지 않고 말에 앞서 이미지에 의한 순수사고에서 발동하는 초비약적인 창조력을 갖고

있다.  간뇌를 열어주면, 한번 보고 들은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완벽한 기억장치를 갖게 된다.

그저 단순하게 무엇이든 기억해 버릴  뿐 아니라, 창조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나서 보통사람과는 전혀

다른 발상을 할 수 있게 된다.


대뇌의 생리기구가 전혀 다르게 바뀌어 버린다. 기억의  중추도 생각하는 사고의 중추도 간뇌가

거머쥐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을 개혁하는 원리와 방법은 이 간뇌를 일깨워 눈뜨게  하는 데 있다.

보통 잠자고 있는 간뇌를 눈뜨게 하여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면  된다. 인간의 뇌를 고도의 훌륭한 뇌로

개선하려면 이 제3의 뇌(간뇌)를 일깨워 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면 간뇌는 일반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먼저, 인간의 뇌는 다음 그림과 같이 새로운 피질,

고피질, 뇌간의 3가지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뇌간은 다시 간뇌, 중뇌, 다리, 연수의 4가지로

짜여 있으며, 실은 이 간뇌가 내장을 비롯하여 인체의 여러가지 기관을 모두 콘트롤 하고 있다.
간뇌는 시상과 시상하부로 나누어져 있다. 이  간뇌는 자율신경의 중심부다. 시상하부의 아래에는

뇌하수체가 있으며, 이것이 호르몬을 조정하고 있다.


이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2가지 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으면, 인간의 마음과 몸은 정상적으로 활동한다.

인간의 마음과 몸이 비정상적으로 미치게 돌아간다는 것은, 이 두가지의 기능이 미치게 돌아가기 때문

이다.  이 간뇌를 움직이는 것은 인간의 심층의식이다. 그리고  이 심층의식은 보통은 전혀 교육되지

못한, 손을 대지 않은 영역이다.  간뇌를 콘트롤함으로써, 이 간뇌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사람은 초인간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


간뇌를 일깨워 눈뜨게 하려면 특수한 진동파를  보내어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자극하면 된다.

사람이나 동물을  변신시키려면 호르몬을 분비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호르몬을 제어할 수 있다면

사람은 초인적인 사람이 될 수가 있다.  인간에게는 세가지의 뇌(좌뇌, 우뇌, 간뇌)가 있으며

이 세가지가 3위 1체로 작동하여 전체로서 하나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 세가지 뇌가운데 좌뇌에만 관심이 주어지고  있었다. 그 까닭은 좌뇌가 언어에 관한

뇌였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두뇌를 '언어체계를 써야만 생각할 수 있는 단일적인 존재'로 잘못 생각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간은 두가지의 정보체계를 갖고 있다. 신경에 의한  정보체계와 호르몬에 의한 정보체계다.
대뇌의 신경회로에서 나오는 신호는, 전기적 자극으로서  온 몸의 기관에 전달되어, 근육 세포가

반응을 일으켜 행동으로 반영된다. 동시에 신경분비세포를 자극하여 혈액 가운데 호르몬을 방출시켜,

혈액순환과 함께 정보를 전하는  메신저인 호르몬을 온 몸의 기관에 보내서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뇌에서 나오는 명령을 60조의 모든 세포에  전달하는 것은 신경계만으로는 불가능해서 내부비계의

전달 회로가 별도로 작동하고 있다.  간뇌의 뇌하수체에서 각종 호르몬이 제조되고 있다.


호르몬은 분자언어라는 별명을 갖고 체내의 특정한  세포를 활동시키기 위하여 독자의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예컨데 성호르몬은 성적 활동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이며, 엔돌핀은 변성의식에 들어

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분자언어다.  호르몬은 수소폭탄과 비슷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신하는 것도, 번데기가 나비로 변신하는 것도 호르몬의  활동이다.

올챙이는 갑상선 호르몬으로 변신하고, 번데기는 전흉선 호르몬으로 변신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변신을 하기 위한 호르몬 분비선을 몸안에 지니고 있다.


그 호르몬 분비를 조정하고 있는 곳이 뇌하수체라는 것은 앞에서 지적하였다.

사람이 변신하기 위해서는 이 뇌하수체를 일깨워 눈뜨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뇌하수체를 잘

작동시키려면, 바로 옆에 있는 송과체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  이 송과체에 관해서 미국  호르몬

분비학의 권위 래트클리프는, 그의  책 '인체의 경이'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즉 '그 기능이 드디어 

밝혀지게 된 송과선은 뇌의 아랫부분에 붙어있는 작은 솔방을 모양의 호르몬 분비기관으로서,

인간이 원시시대의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제 3의 눈의 흔적으로 추정 된다.' 고 서술하였다.

 

송과체는 0.1~0.2g의 크기로서, 하등동물의 송과체의 구조는, 본질적으로 보통의 눈과 변함이 없다고

한다. 태고의 파충류에는 머리끝에  구멍이 있었는데, 이것이 제3의 눈이었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이것은  다시 진화하여 포유류가 되면서,  그것이 특수한 호르몬 분비기관이 되어 멜라토닌 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메라토닌은 어두워지면 늘어나고 밝아지면 줄어든다는 성실을 갖고 있다.

쥐, 원숭이, 인간, 모든 동물에 마찬가지기로  작동하는 호르몬이다. 메라토닌은 송과체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시상하부, 뇌하수체에 작동하여, 여러가지의 성적기능을 조절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송과체에는 또 세로토닌 호르몬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윌슨은 인간의 잠재능력에는 이 세로토닌이

크게 관여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오컬트(초자연적인 현상: 염력이나 텔레파시등)'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종의 진화에 큰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영장류인 인류와 원숭이는 다른 어떠한 종보다도

많은 '세로토닌'을 갖고 있다. 그 '세로토닌'은 송과체에서 만들어져서, 지적인 발달을 억제한다.

즉, 좌뇌의 발달을  억제하여 지성(우뇌)을 늘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인간도 먼 옛날에는 파충류와 마찬가지로 제3의  눈을 작동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제 3의 눈이야 말로  우뇌의 5감으로 받아들이는 이미지를  영상으로 보는 기관이었을 것이다.
옛날의 인간은 제3의 눈을 갖고 있었다. 그  무렵의 인간은 우뇌가 발달하였으며 좌뇌는 미숙했던

것이다. 프리스톤 대학의 제인스박사는,  고대인은 우뇌로 의사 결정을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로부터 차츰 진화하여, 과학의 뇌인 좌뇌가 크게 발달됨으로써 인간은 과학 만능의 좌뇌인간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 대상으로서 우뇌의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신경생리학자 마크린은 뇌의 3중  구조를 '3위 1체의 뇌'라고  이름 붙였다. 세개의 뇌가 협조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좌뇌의 언어의식만으로 정신활동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말에의한 암시는 잠재의식의 엷은  층에 얕게 들어가고 이미지에 의한 암시는 중간층에 들어가며,

심볼에 의한 암시는 심층에 깊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미지와 심볼은 잠재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다. 파충류의  뇌는 말에 의한 암시는 물론 이미지에 의한 암시도 잘 이해 할 수  없다.

파충류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심볼 밖엔 없다. 가장 충실하게 그 암시를 수행하는 것이

파충류의 머리다.  제3의 눈을 다시 열어 눈뜨게 하려면 제3의  눈과 피부시각의 문제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제3의 눈은 피부시각을  눈뜨게 함으로써 볼수 있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러시아, 폴랜드에서는 맹인교육의 하나로서 아이들에게 게임감각으로 제3의 눈을 열어주는

훈련을 하고 있다. 손으로 만져보고  색깔이나 문자나 기호, 모양을 알아맞추는 놀이를 하는 가운데 

드디어 제3의 눈이 열리고  그로부터 이미지로서 제3의 눈에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깊은  명상을

함으로써 뇌파가 알파파  상태를 갖게 되면 보이게 된다.
제3의 눈을 열어 이미지가 볼수 있게 하려면 깊은 명상에 들어가서 알파파의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고

피부시각을 훈련하도록 하면 된다.  

 

 

송과체야 말로 우주에 넘쳐흐르고 있는 파동정보를 받고  보내는 기지이다. 몸의 세포는 하늘이 주신

ESP파동을 주고 받는 단말기라고  제2장에서 말하였다. 피부는 인간의 몸밖으로 나와있는 수신발신기

다. 그곳에서 얻은 정보가 신경세포에 전달되어 우뇌를 거쳐 간뇌에 있는 송과체로 전달된다.

바로 이 송과체에서 정보가 영상으로 번역되어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바뀐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송과체는 소나무 열매처럼 빨간빛을 띤 0.2g정도의 크기로  뇌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기관이다.

뇌의 모래라고도 일컬어지고 있으며, 무기질의 모래와 같은 형상을 뛰고 있다.


송과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화해가는 쓸모없는 퇴화기관이라고  추정되어 왔다. 그런에 여기에

빛을 내는 능력이 숨겨져 있었다. 송과체를 활성화 하면 내적인 빛을 강력하게 발광할 수 가 있으며,

이미지를 영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제3의 눈은 이마의 한복판, 눈과  눈 사이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송과체가 활성화 되면 송과체로부터 그 눈으로 가는 회로가 열려, 제3의  눈이 열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 어제까지 평범했었던 사람이  전혀 새로운 초인간적인 사람으로

바뀌어진다.


왜 그럴까. 그것은 송과체가  눈을 뜨게 되면, 우주의  여러가지 파장이나 우주선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송과체를 포함한 간뇌의 활동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송과체는 모래와 같은 뇌사라고

불리는 작은 알맹이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뇌사가 우주선에 영향을 받으면 사리가 만들어지게된다.

사리는 우주의 여러가지 파장을 흡수하는 일종의 검지기다. 텔레파시, 투시력, 예지력,  염력을 보내는

발신기관이기도 한다.


사람은 하느님에게 소망을 빌 수 있다. 하지만 하느님으로 부터 정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

전화는 말을주고  받는 발신기관과 수신기능이 있다.  인간은 송과체를 눈뜨게 함으로써

하느님으로부터, 우주로부터 정보를 받아둘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본래 우주파동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창조신과 우주파동은 똑같은 한몸이다. 따라서 우주 파동에서 생겨난 인류는

창조신과 같은 한 몸이다. 때문에 인간은 창조신이 나누어진 작은 분영체로 불리워지고 있다.


인간은 자기가 조물주 창조신의 분영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육체를 본체로 생각하고 있지만,

육체가 본질은 아니다. 육체의 다른 곳에 상념체가 있는데, 이쪽이 본질적인 것이다.
송과체가 눈을 뜨게 되면, 상념체가 완전하게 작용하게 되기 때문에, 상념의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초인적인 사람으로 변신할 수가 있다. 

노스트라다므스의 예언가운데 '특별한 것이 왕국을 세울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이와같은 송과체를

눈뜨게 한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다고 생각된다.
  

 

1993년 3월 11일자 아사히신문은, 지붕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다치게 되어 6년간 식물인간이었던

오스트리아의 남성이, 아내의 끈질긴  신체애무와 대화로 의식을 기적적으로 되찾게 되었다는 것을

보도하였다. 또 1994년 4월 2일의 기타쿠니신문은,  식물상태의 무거운 뇌장애자가 말걸어 주기로

회복의 발걸음을 걷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인간을 콘트롤하고 있는 것은 대뇌다.

대뇌는 뇌간,  구피질, 신피질의 세가지로 크게 나누어진다.

 

그 3가지 가운데 대뇌의 중추는 어느 부분일까.  실은, 지성의 자리라고 불리는 신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뇌간에 있다고 한다. 뇌간의 윗부분에 간뇌가 있으며, 이 간뇌가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작동을

조정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말하였다. 현대의 신경생리학은 온갖 실험을 통하여 인간의  잠재의식

(실은 간뇌의 작동)이 신경세포의 하나하나까지 관리하는 힘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간뇌는 5감의 현실보다도 더 강력한 생각이나 이미지의  현실을 능숙하게 다루고 있다. 간뇌의식으로

암도 치유하고, 식물인간도 되살아 나게 한다는 것이다.  간뇌의 기능은 '사이코 사이버네틱스'의 작동을

한다. 간뇌에 정보를 입력하면 간뇌는 입력된 지시대로 그 목표를 향하여 자기스스로 방향타를

잡아간다.


미국의 이름난 정형외과 의사  마르츠는 1960년에 '사이코  사이버네틱스'라는 책을 써냈는데,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책에서 잠재의식은 인간의 사이버네틱스(자동제어장치)라고 쓰고 있다.

잠재의식에 목적을 부여하면 사이버네틱스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사람은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자동제어장치로서, 어떠한  컴퓨터도 미칠 수 없다고 한다.


이 간뇌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기적적인 일이 일어난다. 식물인간이 되어 있어도

잠재의식은 작동하고 있다. 그래서  식물인간이 되어 있더라고 반드시 알게 된다고 믿고서 말을 걸어

좋은 암시를 넣어주면, 사이버네틱스가 작동하여 의식을 되찾게 된다는 것이다. 간뇌에 지시를 보내는

 것은 잠재의식이다. 잠재의식은 순식간에 병을 낫게 할 만큼의 힘을 갖고 있다.  이것이 바로

간뇌의식이다. 간뇌의식은 잠재의식보다도 더 깊은 심층의식이다. 이 간뇌의식(심층의식)에 암시를

주면 기적이 생겨난다.


최면암시로 '선천성어린선상홍피증'을 고친 16살의 소년이  있다. 런던의 퀸 빅토리아 병원의 메이슨

선생은 브로크병에 걸린 소년에게  최면을 걸어 10일 동안에 소년의 피부가 깨끗한 피부로 바뀌었다.

검은 고기의 비늘 같았단 피부가 깨끗한 피부로 바뀌게 되었다. 최면암시는 유전자의 메커니즘에 영향

을 주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암시에 의하여 얻을 수 있는 이미지는 놀랄만큼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간뇌는 대뇌의 중앙부에 있으며  의식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판단, 추리, 독창성을 구사하는 근원적

기능을 갖고 있다는 학설이 있다. 간뇌는 뇌의 각부분의 분업을 이어주고 통일시켜, 이를 의식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곳이 인간의 의식과 기억의 중추이며, 간뇌가 없이는 기억은 의식으로 떠올라 오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간뇌는 극도로 발달된 지능을 갖고 있다. 한번 접촉하고 한번 눈으로 본것은

절대로 잊어버리는 일이 없다. 아무리 복잡한 구조도,  조직이라도, 순간적으로 분석하여, 추리하고,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한다. 그리하여 연역하고 귀납하는 일을 언어라는 간접사고를 쓰지 않고

말에 앞서는 전 언어적인  이미지에 의한 순수사고에서 나오는 초비약적인 창조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최면암시는 간뇌에 정보를 입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최면암시에 의하여 간뇌에 정보를

입력하면 사이버네틱스가 작동을 하게  되는데 이처럼 큰 힘을 갖는 것은 없다. 최면을 교육에 이용한

사람으로서 미국의 실버라는 사람이 있다. 실버는 SMC의 창시자로서 이름이 높다.
실버마인드 콘트롤은 최면법을 교육에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각지에서 매달 끊임없이 강습회가

열리고 있다.  수강자는 73개 나라에서 600만  명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실버는 10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학교성적이 좋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 아이들의 성적

을 올리는 방법에 관하여 생각한  끝에 그들에게 최면술을 걸어 훈련을 시켰던 것이다. 최면술로

리랙스한 상태에서 학습을  시켰더니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한다.


그는 인간의 뇌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처음으로 실증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기가 개발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훈련시킴으로써, 아이들이 직감력이나 텔레파시, 투시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뒤에 20년간의 연구실증을 통하여 개발한 잠재능력 개발법이

곧 실버마인드 콘트롤(SMC)이다.


SMC에서의 뇌의 짜임새는 누구나 같고, ESP는 인간의  자연적인 능력의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SMC는 마음과 몸을  리랙스시켜, 명상상태로 이끌어, 마인드콘트롤(외부으조작으로 사람의 마음을

바꾸게 한다)하는 방법으로서, 뇌파를 알파파, 또는 시타파로 이끄는 훈련방법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SMC에서는 뇌파가 알파파또는  시타파가 되면, 내적의식의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통때의 의식의 뇌파는 베타파로서, SMC에서는 이것을 외적의식의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대학에서는 많은 대학이 SMC를 정규수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뉴욕시에 있는 어떤

베르릿츠외국어 학교에서도 학생에게 외국어를 가르칠 때 최면 암시를 이용하고 있다.

베르릿츠 학교에서는 '전면몰입방식'의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1주당 1600개의 단어를 학생에게

기억시키는데 성공하고 있다.  베르릿츠 스쿨에서 '전면몰입방식'을 처음 채택한 것은 1965년이었다.

그런데 그 효과가 뛰어나자, 그 뒤 1967년까지 미국에 있는 53개의  외국어 학교 가운데 48개 학교

가 이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다.

 

최면암시는 왜 학습의 효과를 높여 주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최면암시가 사람을 쉽사리 변성의식(ASC)

으로 이끌어,  다시 간뇌를 콘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최면상태에 들어가면, 쉽게 이미지를

볼 수 있다. 그것은 호르몬이 작동하는 까닭이다. 간뇌는 호르몬이 분비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래서 간뇌는 인간의 의식활동의 중추가 되고 있다. 즉 간뇌를 눈뜨게  하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  교육이란, 뇌의 개발, 오직 간뇌개발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 최면암시가 매우 효과적이다. 
  
  
 최면법은 상념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최면을  함으로써 변성의식에 들어가서, 의식의 수준을

더 깊게 하여, 보다 높은 상념의  영역에 들어가서 의식을 다른 차원으로 옮겨간다. 그렇게 하면

병을 고치는 데도 학습에도 크게 쓸모가 있다.  최면, 명상을 함으로써 마인드의 세계, 무의식의  세계에

들어가서 간뇌에 접속하면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다. 최면법에 의하여 송과선을  활성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는 의식과학이 발전하여, 생리적 반응까지 의식으로 콘트롤 할 수 있다.  여태까지는 생리적 반응은,

의지적기능 밖의 다른 것에  바탕을 둔 현상으로 생각해 왔으며, 지금도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기의 면역반응을 자기 스스로가 지배할 수 있다. 자기의  의지에 따라

몸속에 면역기능의 세포적, 호르몬적 반응을 포함하여,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자기의 의식에 의하여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이같은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앞서가는 연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 그처럼 자기를 세포 차원까지 콘트롤 할 수 있게 될 것인가?

그 비밀은 간뇌에 있다. 간뇌야 말로 인간의  뇌를 움직이는 최고의 사령탑이다. 간뇌에 포함되어 있는

시상하부가  간뇌의 중추다. 이 시상하부를  일깨워 눈뜨게 하면, 사람은 초인적인 사람이 된다. 

변신의 원리는 바로 시상하부에  있다. 이 시상하부를 움직이려면, 바로 그 옆에 있는 송과체라는

기관이  작동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간뇌를 콘트롤 하려면 무엇보다도 송과체를 잠깨워 눈뜨게 할

필요가 있다.  송과체를 일깨워 멜라토닌, 셀로토닌, 엔돌핀 이라는  호르몬이 자유롭게 언제나

필요에 따라 순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훈련을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이들의 호르몬이 제3의 눈

에 이미지를 떠올려 준다는 것이다.


이미지는 병을 고치는 힘을 갖고 있다 여태까지 알지 못했던 높은 지식과 경험의 차원으로 자기 스스로

를 이끌어 가는 힘이 있다. 이미지를  구사할 수 있게 되면 자기의 에너지, 집중력, 운동능력, 기억능력,

직관력, 창조력 등을  놓겨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넓혀준다.
이미지에 그 같은 엄청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현대는 이미지를 주제로 연구하는

이미지 심리학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사람은 드디어 이미지 가운데 놀랄만큼 엄청난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기 시작하였다.


변신의 열쇠는 암시와 이미지에 있다. 이 두가지 열쇠를 잘 구사함으로써 간뇌를 잘 콘트롤 하게 된다

는 것이다.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되면  이미지에 의하여 우주 에너지를 자유롭게 자기몸 안에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간뇌 트레이닝의 궁극적 목적은 간뇌를 훈련함으로써  눈가운데 빛을 자유롭게 떠올

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음대로 그 빛을 눈 가운데 떠올릴 수 있게 된다면, 대뇌의 기억이 자유자재

로 돌아간다.  암시도 이미지도 의식을 움직이는 열쇠다. 사람은 의식을  써서 자유롭게 간뇌를 콘트롤

할 수 있게 된다면 완전히 바뀌어 태어난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옛 소련(러시아)의 초능력  교육의 천재박사라고 불리우는 프라하 ESP연구소 소장인 리즐 박사는,

미국 노즈캐로라이나주의  더람 초심리학협회에서, 이  분야의 뛰어난 연구에 주어지는 맥도갈 상을 

세계에서 처음 받았던 과학자다.  리즐 박사는 ESP연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업적을 올렸다고 한다.

그것은 최면법에 의한 이미지를 이끌어 냄으로써 올렸던 업적이다. 
옛 소련(러시아)의 연구자들은 예로부터 '눈이 어떤 종류의 광선을 낸다. 그 광선을 내는 것이

송과체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 것을 제3의 눈이라고 말하고 있다.


연구자의 한 사람인 카진스키 박사는  인도의 요가 수행자들이  옛날부터 제3의 눈은 ESP에 관한

육체적인 징후의 하나라고 말하고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리즐박사는 이 송과체를 눈뜨게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 리즐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오늘의 과제는 그 타고난 재능을 눈뜨게

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그것을 의식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는 최면법을 써서 이 훈련법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력을 끌어내는데는, 명상, 호흡, 암시,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단계가 있다. 최면법을 쓰면 이 단계가 아주 짧게  단축되고 더욱이 매우

강력한 암시가 작용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보는 힘이 몇배나 강화된다. 
리즐 박사는 먼저 사람을 최면단계로 이끌어 시각화,  영상화 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1단계(영상 해보기)
먼저 영상을 보는 훈련의 제1단계로서 노랑색 튤립을 상상케 한다. 이것을 할 수 있게 되면,

리즐 박사의 특기인 잠재능력의 개발의 묘기가 시작된다.
2단계(투시 해보기)
 튤립을 이미지 할 수 있게 되면, 보통으로는 볼 수가 없는 무엇인가 다른 현실의 것을 이미지시키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커텐의 뒷편에 어떤 시계가 있는가라든가, 2층에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하는 것등을 투시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리즐박사의 지도는 항상 자신을  강화하는 자기증강의 암시를  주어, 확신으로 가득 차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면술에서 중요한 것은 단지, 말만의 암시가 아니라,  우뇌의 5감에 호소하여 이미지를

그리게 하는 암시를 주는 것이다. 최면을 받는  쪽에게 쉽게 생생한 이미지를 그리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

이 최면술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면상태에 있어서는 뇌의 중추인 간뇌

(특히  시상하부)가 암시를 받아들이기 쉽고, 암시한 대로 사람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간뇌에  입력된 정보는 실현된다는 것이 잠재의식의 법칙이다.
  
  
이미지트레이닝의 가장 표준이 되는 것은 명상, 호흡, 암시, 이미지트레이닝 순서로 해나가는 것이다.
이경우 명상이란 깊은  의미의 명상이 아니고  '눈을 감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는 정도의 가벼운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호흡은 늘 하는 호흡보다는 천천히  깊게 호흡하는 정도로 한다. 

이 명상과 호흡을 함으로써 마음이 가라앉고 심신이 리랙스해지면 사람은 자연히 좌뇌의 세계

(뇌파가 베타파의 세계)로부터 우뇌의 세계(알파파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바꾸어말하면

현재의식에서 잠재의식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잠재의식의 깊은 세계는 이미지가 넘치는 세계다. 잠재의식의  깊은 세계에 들어 갈수록 선명한 이미지

를 보게 된다.  명상과 호흡으로 리랙스와 집중을  얻게 된다. 거기에  암시를 집어넣게되면 사람은

쉽사리 이미지를 보게 된다. 암시와 이미지가 의식을  움직이는 열쇠이며 변신의 열쇠라는 것은 이미

말한 바와 같다.  이미지가 보이게 되면,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떠 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병이 낫고 있다는 이미지, 성공하는 있는 이미지 등을 보여주면 이미지한 그대로의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몸을 함께 움직이는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부터 들어가는 것이 가장 쉽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보기를 들면 다음과 같다.  먼저 명상, 호흡을 하여 몸과 5감을 리랙스시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리랙스한 상태에서 손으로 무엇인가를 감싼다는 자세를 취하고  그 손안에 풍선이

있다는 이미지를 그린다. 그 풍선에 공기가 들어가서 점점  커지고 있다고 이미지 한다.

풍선이 점점 부풀어짐에 따라 양손은 좌우로 자꾸만 멀어져가는  이미지를 그린다. 풍선이 커져 양손이

한껏 넓어지게 되면, 이번에는 풍선의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점점 작아지게 되어 양손이 점점 더 가까워

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그린다.  손이 달라붙게 되면 심신의 긴장이 느슨하게 풀려  무척 편안한 기분이

되어있는 모습을 이미지 한다.


다음에는 이마에 의식을 집중시켜서 이마가 간지럽다는 이미지를 한다. 그러면 실제로 이마(제3의 눈이

있는 곳)가 간지러워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을 개미의 간지럽이라고 한다.
그로부터 감은 눈의 뒤쪽에 자주빛 구름이 나타난다는  이미지를 한다. 그러면 실제로 자주빛 구름이

보이게 된다. 자주빛 구름이 보이게 되면, 이미지가 보이는 것은 바로 일보 직전의 일이다.

자주빛 구름을 뚫고 번쩍 영상이 떠오를 때 이미지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혼자서 이미지하여 가는 방법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여기에 씌여진 대로 암시를 받으면서

트레이닝하는 것이 보다 더 빨리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된다.


잔상훈련으로 이미지를 보는 트레이닝 방법이 있다. 둥근 직경 3cm의 일곱가지 무지개 색종이를

준비한다. 붉은색 동그라미를 흰종이 위에 놓고서 밝은 불빛 밑에서 그것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1분간 쳐다보고 1분간 눈을  감고 잔상을 응시한다. 이것을 최저 3회 반복한다. 반복함에 따라

잔상이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다른 색으로도 마찬가지로 훈련한다.

 

잔상훈련에는 다음 4단계의 순서가 있다.
제 1단계 - 앞에서 말한 대로 훈련을 하여, 잔상이 길게 남게 되어 분명하게 보이게 될때까지의 단계.

제 2단계 - 잔상이 확실하게 남아서 보이게 되면,  이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도록 눈을 감고

생각한대로의 색 동그라미를 이미지로서 떠올리는 훈련이다.
제 3단계 - 눈을 감고 생각한대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면, 몸 주변에 입체적인 것 예컨데

공, 찻잔, 연필 등을 바라보고 그것을 자유롭게 이미지로 떠오르게 한다.
 제 4단계 - 이미지 가운데서 자신의 모습이 보이도록 한다. 자신의 모습을 이미지하여 볼 수 있게 되면

끝이 난다. 뒤에는 시험에서 100점을 얻게되는 이미지를 그려본다거나 골프공을 쳐서 홀인원을 한

이미지를 하게 되면 실제로 실현 된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뇌는 음차와 같은 작용을 한다. 뉴욕대학의 윌리엄슨 박사와 키우프만 박사는 뇌에 

여러가지 소리를 보내면 자장이 이동하여 다른 주파수의 소리가 뇌의 다른 부분을 공명 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일본의과대학의 시나가와 교수도 뇌파를 검출하는  PET(양성자 방사단층 엑스선 사진법)

라는 기계를 사용하여 뇌파가 '초 개인적 동조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관찰했다. 기공사가 기를 보내면

떨어진 곳에서 기를 받는  사람의 뇌파가 기공사의 뇌파와 동조하는 것을 관찰한 것이다.
 기공사가 눈을 감으면 전두엽에 알파파가 보이고 기를 보내기 시작하면 알파파가 뇌전체에 퍼진다.

기를 받는 사람의 뇌파는 눈을  감으면, 후두엽에서 알파파가 나타나는 것이 보통인데, 통상적으로

전두엽에서 나오지 않는 알파파가 기공사와 동조하여  나타나타나는 것이 관찰되었던 것이다.
이와같이 뇌파가 동조하여 간뇌가 동조 콘트롤 하기  때문에 병이 낫게 된다는 것이다.


뇌는 4개의 의식체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A는 제1 의식이 머무는 대뇌신피질, B는 제 2의 의식이

머무는 구피질, c는 제 3의 의식이 머무는 시상하부, D는 제4의 의식이 머무는 송과체,

간뇌콘트롤은 이 제3의식과  제4의식을 콘트롤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제3의 의식이 머무는 시상하부에서는 '프론탈 미드쉽'이라고 불리는 Fm 시타파가 나온다.

시상하부를 활성화 하여 이 Fm 시타파를  낼 수 있게 된 사람은 상당한  사람이다. Fm 시타파는

집중력을 나타낸다. 장기 명인들이 집중해  있을 때에는 이 Fm 시타파가 제3의 의식에서 나오고 있다.


송과체를 활성화한 사람은 제4의 의식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명상을 하여  제4의 의식의 수준에

들어가면, 우주의 정보를 떠올려 볼 수 있고 우주에너지를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우주는 여러가지 파동

으로 꽉 차 있다.  라디오는 전파를 소리로 바꾸고 텔레비젼 영상으로 바꾸는 것과 같이, 뇌에는 우주의 

정보파동을 영상으로 바꾸는 힘과, 소리로 바꾸는 힘을 갖고 있다. 우뇌는 파동정보를 시각이미지,

청각이미지, 미각이미지, 후각이미지, 촉각이미지의 어느 쪽인이든 자유로 변환한다.


우주의식과 동조하는 방법의 하나로 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기공사가 기를 발산하고 있을 때

갓난아기의 뇌파와 같은 알파파가 나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기공사가 바른 손을 정수리에,

왼손을 이마에 얹어 기를 보내기 시작하면 기공사의 손에서 알파파도 아니고 베타파도 아닌 1Hz  의

파동이 나오게 된다. 이것이  매체가 되어 받는 사람의 뇌파를 우주의식과 동조시킨다. 그렇게 되면

이미지가 보이는 뇌파가 되는 것이다.  뇌파고 동조하지 않으면 이미지를 받아들이기 어렵게 되고,

텔레파시도 받아들여  지지 않으며, 투시도 할 수 없게 된다. 최면 암시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도

좌뇌의 의식이 강하여 우뇌의 뇌파에 동조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스크바의 미개발 뇌연구소의 블라디미르 라이코프 박사는 최면술을 써서 미개발의 뇌를 작동시켜

능력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피험자에게 '당신은 반 고호다. 그림을  아주 잘 그린다'는

암시를 걸어  그림을 그리게 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피험자는 처음에는 그림 솜씨가 서툴었지만, 열 번이나 암시를 걸었더니 충분히 직업화가로 통용하는

훌륭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소련(러시아)의 일류화가의 한 사람이 된 27세의

전직 필름기술자  카티아 고르비요프라는 사람이 있다.


 라이코프박사는 코르비요프에게 '당신은 렘브란트다'라고  말하면서 렘브란트가 그렸던 야경을

그리게 하였다. 그렇게 하니까 그는 열번의 실험으로 훌륭한 야경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라이코프박사는 이러한  방법으로 스포츠나   테니스의 챔피언, 발명가,   디자이너등 4000명을

길러냈다고 한다.  소련(러시아) 파브로프 의학연구소의 파브닐  불 박사는 복서에게 6회째에 상대방을

넉아웃 시키기로 암시를 걸어, 그대로 시합이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또 초능력을 연구하고 있는 UPI통신의 헨리  그리코씨는 '1978년 필리핀의 바기오에서 체스 세계선수

권 대회가 열렸는데 당시의 참피언 소련의 아나토리 가르포프에게 텔레파시 능력자 블라디미르 솔가를

붙여, 도전자의 머리를 혼란시켜 수를 헛갈리게 함으로써 챔피언으로 이기게 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도 선생이 학생들에게 암시를 활용하고 있는가 어떤가에 따라 학습효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라이코프 박사를 모방해 암시를 활용하면  학습효과를 놀랄만큼 향상시킬 수가

있다. 학생들에게 최면암시를 써서 변성의식으로 유도한 다음 우뇌 5감놀이를 실시하면 된다.

접은 종이에 쓰여진 문자나 기호를 맞추게 한다든지 숨긴 카드의 투시를  시키든가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ESP놀이는 거의 100% 정답의 확률을 나타내게 된다. 이것은 뇌의 공명효과다.

우뇌에는 무엇이든 파동을 합쳐 공명하려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알라스카 대학의 테리 마하니 조교수는 재미있는 암시법을 고안해 냈다. 대상과  일체화하는

테이프암시법을 쓴다는 것이다. 어떤 어머니는 대학에 다니는 자기 딸을 위하여 테이프 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녹음했다. '미분은 나와 함께  있다.' '서양문명사는 나와 함께 있다'는 등 일체화하는 암시가

다른 다섯가지 교과와 함께 녹음되어 있었다.  이 테이프를 들은 딸은 그녀가 청강하고 있는 모든  학과

에서 A와 B의 높은 성적을 올렸다. 테이프에 녹음을 하지 않았던 과목에서는 C와 D였다.

수업을  할 때에는 명상, 호흡으로 심신의 긴장을 풀어 배근을 펴주고서 수업에 들어가기로 한다.

 이것은 혁신적인 수업방법이다.
  
  
최면을 통하여 사람을 긴장풀기로  이끌면, 보통의 리랙스보다 깊은  리랙세이션으로 유도할 수가 있다.

리랙세이션은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가져올 수 있다.  근육을 풀어주려면 먼저 근육에 힘을 주어

긴장시켰다가 그 다음에 긴장을 쭉 풀어 리랙세이션으로 유도하면, 보다 깊은 리랙세이션을 얻을 수

있다.  리랙세이션을 얻으면 뇌파는 알파파 또는 시타파가 되어 변성의식이 작동 한다. 변성의식은

의식이 하나로 집중되어 그 집중된 국소의  뇌파에 전체의 뇌파가 하나로 통일되는 상태다.

이 변성의식에 들어간 상태가 바로 최면상태다.


최면상태에 들어가면 무엇보다도 이미지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먼 옛날의 태고시대에는

이 변성의식으로 신의  모습을 이미지로 보았던 경험이  사람을 종교자로 만들었던 것이다.

힌두교의 사원에서는 몇번이고 신체를 내던지면서 기도를 했을 때 신의 이미지가 보인다고 한다.
이와같이 종교와 이미지는 아주 관련이  깊다. 우주는 원래부터 이미지로 넘쳐  있는 것이다. 
변성의식에 들어가면 이미지가 의식적으로 마음에 떠오르는 조건이 갖추어지게 된다. 이 때 마음은

ESP정보를 얻으려고 움직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마음이 하나로 집중된 상태로 들어가면 마음은 사이킥 정보에 민감해진다. 마음은 사이킥정보를 찾아

헤메기 시작하여 사이킥정보라면 무엇이든지 감지해 버리는 상태가 된다.   그런 까닭에

최면상태에 들어가면 사람은 이미지를 보고, ESP능력을 얻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최면술을 이용하면

지금까지  미지의 영역이 었던 인간의 우뇌를  개발하여 인간의 초상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지금 인간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연구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최면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지름길이다.


최면에 들어간 뇌성마비의 어린이가  이미지속에서 자유롭게 손을 움직이면,  이윽고 실제로 손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체코의 리즈루 박사는 실명된  어린이들에게 최면술을 써서 문자를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앞을 못보는 사람도 최면술을 이용함으로써 피부로 문자를 알아 볼  수 있게 되어

책을 읽게 된다는 것이다.  야고브 피셰레프박사는 피샤나에 있는 맹인학교의  2년생 여자아이에게

이 방법으로 문자읽기를 가르쳤다.


1963년 5월에 이 트레이닝을 시작해 10월 15일  네이디아는 조그마한 손가락으로 1년생용 교과서 속의

문자를 판독하여 최초의 말 '미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읽었다.  실명한 어린이들은 최면암시를 걸어줌

으로써 최후에는 진짜 투시에 의해 볼 수 있게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최면은 다른 사람으로 부터 암시를  받게됨으로써 최면상태로 이끌어 간다는 생각이 주류

였다. 이같은 생각을 바꾸어 최면은 자기의 의식에 따라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에 의한

최면도 아주 쉽게 할 수가 있다.  지금까지의 최면법에서는 사람을 최면에 유도하는데 무엇보다도

라포르 만들기가 중요하다고 말해 왔다. 라포르란 최면을  거는 사람과 걸리는 사람간의 신뢰관계를 

말한다. 이 신뢰관계가 잘 이루어 지지 않으면 최면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라포르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최면은 실패해 버린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최면술에서는

100% 성공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최면에서는 스스로 최면에 들어 가려는 기분을 미리 일으키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체면에 걸리는 쪽이 걸리지  않겠다고 저항을 할 경우, 또는 이  선생에게는 자기에게

최면을 걸만한 힘이 없을  것이라고 의심을 하고 있을 경우 최면으로 유도하는 것은 무척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최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최면에 들어간다는 것. 어떻게 해서든

스스로가 변성의식에  들어가 이미지를 보는 힘을  얻고 싶다는가 ESP 능력을 얻고 싶다는 기분을

일으켜 최면에 걸린다고 하는 저항을 제거하면, 100% 누구나 쉽사리 최면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 같은 체험을 바탕으로 자기 최면을  손쉽게 이끌어 갈 수 있다.
 새로운 최면의 기법에서는 그처럼 먼저 다른 사람이  걸어주는 최면은 바로 자기 최면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납득시켜 준다. 그리하여 자기의 의식으로 변성의식에 들어가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지금까지의 최면술에서는 거의 말에 의한 암시(좌뇌암시)만을 주어 왔다. 그것보다는 이미지로 하는

암시가 중요하다. 이미지로 하는 암시란,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냄새를 맡는 5감에 호소하는

암시라면, 알기 쉬울 것이다.  빨간 석양빛이 보인다. 푸른 바다가 보인다. 눈이 부셔서 눈이 떠지지

않는다. 이것은 시각암시다. 작은 새들의 지저귐이 들린다. 멀리서 소우는 소리가 '움메'하고 들린다.

청각암시이다. 맨발로 까칠까칠한 느낌이 든다,  쥐면 미지근하든가 오싹 차다.  이것들은 촉각암시다.

바다냄새가 난다 등은 후각암시다.

 

출처 : ★ 우주의 정원 [ The garden of Cosm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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